재림 예수 소개하는 엘리야 (말라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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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택과 영광

- 이사야 48:9∼11 -


이사야 48: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11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택한 자에게 영광을 주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이라는 것이다. 선택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모태로부터 택하는 일도 있고 시련 가운데서 택하는 일도 있다. 첫째는 구원하기로 택한 것이니 모태로 택한 것이요, 둘째는 영광을 주기로 택한 것이니 이것은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여 종말의 영광을 누리도록 쓰는 것을 말한 것이다. 다음과 같이 본문을 들어서 선택과 영광에 대하여 증거한다.


1. 이름을 위하여 참으심 (9)


하나님께서는 종을 들어 쓰고자 할 때에 여러 가지 실수가 있다 하여도 중심 사상이 합당한 자라면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당신의 영예를 위하여 참고 멸절 하지 않으시면서 종을 기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을 택한 것이 아니고 완전치 못한 자라도 완전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하여 기르는 기간을 두신 것이다.


2. 연단을 시켜 보고 택하심 (10)


하나님께서 사명을 맡기신 다음에 여러 가지 연단을 시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나 보자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만 의지하나 보자는 것이요,

셋째는 완전한 인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연단을 준 후에 하나님은 맹세를 세워 그를 축복하시고 그에게 준 언약의 말씀대로 지금까지 역사하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세운 언약은 완전한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 땅에 이루어지므로 그 약속이 성립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을 연단시킨 것은 아브라함에게 허락한 축복을 받을 종들도 연단을 주고 연단 속에서 다시 택해서 왕권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사명을 맡은 자는 많으나 연단 속에서 완전히 인정을 받고 왕권의 영광을 받는 자로 택해지는 사람은 적다.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연단을 받고 거기서 완전히 택함을 받아 영광의 반열에 드는 자이다.


3. 연단 받은 자에게 영광을 주심 (11)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시켜 보시고 버리는 일은 절대 없다. 연단을 시키는 목적은 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시키는 것이니 연단을 시키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영광을 주는 것도,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종 중에서 말세에 귀하게 쓰려고 택한 사람은 더 연단을 주어서 영광을 누리도록 하시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함께 자라는 나무 가운데서 귀하게 쓰기로 택한 나무는 찍어서 깍고 아름답게 다듬어서 귀한 위치에 쓰는 것과 같다. 사랑하는 자일수록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연단을 시키는 것은 사랑의 징계이다(요한계시록 3:19).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나를 세운 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했던 것이다(골로세서 1:24).


주님께서 이날까지 왕권의 영광을 준비한 것은 고난의 풀무에서 택함 받은 종들을 위하여 준비하고 계신 것이다. 지금도 그 영광을 받을 사람의 수를 채우기 위하여 주님은 길이 참고 계신 것이다. 가장 영광스러운 자는 고난의 풀무에서 택함 받은 자이다.


결 론


하나님의 완전한 섭리는 고난의 풀무에서 택함 받은 종들로 지상 왕국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 시련이 올 때에 이것은 내게 영광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인 줄 알고 오히려 감사하는 생활이 있어야 될 것이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가는 것을 신앙 정로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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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마칠 때에 일어날 전쟁

- 요한계시록 11:6∼7 -


요한계시록 11: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이날까지의 전쟁은 하나님의 사람과 싸우는 전쟁이 아니요, 세상 사람이 세상을 대적할 때에 정치적인 야욕을 가진 소위 영웅이라는 사람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1차 전쟁도 세계 통일을 꿈꾸는 정치가가 독일에서 일어나므로 세계적인 전쟁이 일어났고, 2차 전쟁이 일어날 때에도 소위 대동아 건설이라는 꿈을 꾸고 나오는 자가 불법적인 전쟁을 일으키므로 일어났는데, 1차나 2차나 정치적인 야욕을 가졌던 자가 망하고 결국은 민주주의적인 나라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세계를 사상으로 정복하려는 짐승의 정책은 계시록 13장과 같이 붉은 용의 권세를 받아 가지고 나오므로 하늘 권세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고는 그 권세를 막을 자는 전혀 없게 된 것을 인류 종말의 주 재림기에 오는 환란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를 놓고 나오는 사상전이므로 자동적으로 마지막 증인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 하나님께서 참된 종만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하여 인력으로 당할 수 없는 마귀 권세를 받은 짐승을 들어서 교회를 시험해 보는 것이다.


둘째 : 하나님의 사람으로 마지막 승리를 이루어 성도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마귀의 권세를 개방시키는 것이다.


셋째 : 증인권세로 세계를 통일하기 위하여 증거를 마칠 때에 전쟁이 일어나게 한다.


여기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있게 된다.


1. 하늘에서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일 (6 상반절, Earlier)


이것은 기독교 영계를 통일시키는 역사다. 지금은 종말의 진리가 혼선되었다 하여도 십자가 도에 의하여 영계가 좌우되므로 영계 문제가 혼란치 않고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영들은 중생의 은총을 받게 되었지만, 인간 종말의 역사는 예언의 말씀에 따라서 이슬같이, 단비같이 역사가 내리므로 영, 육이 아울러 구원을 받는 때가 된다(미가서 5:7∼9). 그러므로 본문은 권세를 맡긴 증인에게 영권을 맡기므로 그 증인이 영계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뜻했다. 증인이 영권을 받았으므로 그 증인을 통하지 않고는 역사가 나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두 증인에게 권세를 맡겨서 증인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종말의 혼란한 영계를 통일시키는 일을 하기 위하여 아무 사람에게나 그 역사를 내리지 않고 그 증인의 증거하는 예언에 따라서 새로운 역사가 내리기 때문이다. 은혜시대에 십자가를 증거하는 사람을 통하여 중생의 역사가 내리듯이 기독교 종말에는 증인에게 준 예언의 말씀에 의하여 새로운 역사가 내리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예언대로 이루어진 십자가를 통하여 중생의 역사가 내리게 되고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증인권세의 역사로 새로운 역사가 내려 세계를 영적으로 통일시키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는 것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니요, 위에서 증인을 세워 세계 통일의 역사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시대적인 법을 따라 역사할 때에 종을 들어서 쓰신다. 율법 시대에는 율법을 받은 모세에게 정권을 맡겼고, 은혜 시대에는 십자가 부활을 보고 증거하는 사도들에게 권세를 맡겼고, 인류 종말에는 예언의 말씀을 하나님께 받은 종에게 권세를 맡기게 되는 것이다.


2. 재앙으로 땅을 치는 일 (6 하반절, Back)


이것은 이 세상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재앙이 아니고 악의 세력을 굴복시키어 그 세력 아래서 택한 백성을 찾기 위한 방법이다. 모세를 들어서 육적 이스라엘을 바로의 악정 아래서 찾아내듯이, 십자가의 권능으로 마귀 권세 아래서 죽은 영들을 구원하듯이, 마지막 악의 세력인 짐승의 정권 아래서 하나님의 백성을 찾아내기 위한 방법이다.


언제나 하나님은 마귀 권세 아래서 당신의 백성을 찾아내기 위하여 율법 시대에도 은혜 시대에도 환란 시대에도 역사하는데, 특히 마지막 역사는 모든 백성을 짐승의 악한 정치 아래서 구원해 내기 위하여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재앙으로 땅을 치며 원수의 나라로 진격해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므로 마지막 경고의 말씀을 붉은 짐승의 나라에까지 전하게 되는 일이다.


3. 전쟁을 하게 되는 일 (7)


이 전쟁이라는 것은 영토를 위하여 싸우는 전쟁이 아니고 세계 통일의 왕국을 놓고 짐승과 싸우는 전쟁인데, 짐승은 자기가 세계 통일을 할 것을 확신하고 나오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람은 짐승을 이기므로 성도의 나라가 올 것을 확신하고 싸우게 되는 것이다. 증인권세 역사로 짐승의 나라를 정복하고 들어갈 때에 모세 앞에서 바로가 발악을 하며 엘리야 앞에서 이세벨이 발악을 하듯이 마지막 증인 앞에서 짐승의 정권이 발악을 하고 나오게 된다.


그러나 이때에는 짐승을 없애 버리는 심판을 내릴 때가 아니고 끝까지 싸우던 종을 휴거시킬 때이므로 하나님께서는 모략적인 방법으로 당신의 종을 죽은 자같이 쓰러지게 한다. 십자가에서 당신의 아들을 죽게 한 것도 그 아들로 말미암아 세계를 통일할 목적이요, 마지막 증인이 쓰러지게 하는 것도 그 증인을 통하여 세계를 통일하는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다. 마지막 심판은 증인이 증거하던 예언에 따라서 심판하는 것이다. 그 예언을 지키는 자를 구원하고 지키지 않는 자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증거를 마칠 때에 증인을 휴거시키고 세상을 짐승에게 맡기게 된다.


이때에 아무런 환란이 와도 예언을 지키는 자는 보호하고 지키지 않는 자는 다 짐승의 표를 받게 하신 후에 도둑같이 지상 강림하면서 증인의 예언을 지키는 자는 구원하고 지키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은 자는 전멸시키는 것이 새 시대를 이루는 재앙 심판이라는 것이다.


결 론


인류 종말이라는 것은 증인권세로 마지막 싸움을 싸우게 하여 증인을 따라오는 자는 새 시대에 들어가고 짐승을 따르는 자는 전멸시키므로 세상 나라가 성도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증인권세 역사로 짐승의 세력을 대항해 싸워서 복음을 전하게 하고 증거를 마친 후에는 들림을 받게 하고 지상통치가 이루어지는 날에는 세계를 심판하되 짐승의 세력 앞에 머리를 숙인 자들은 없이하고 머리를 숙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는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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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교제하는 인격

- 빌립보서 1:3∼11 -


빌립보서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예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인생이라는 것은 교제 없이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악인은 악인을 교제하고, 의인은 의인을 교제하고, 부자는 부자를 교제하고, 빈자는 빈자를 교제하는 것이 사회 생활이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으로 교제하는 사회는 아니다. 복음으로 교제하는 인격에 대하여 본문으로 증거한다.


1. 간구하는 자가 됨 (3∼4)


세상에 신자 친구가 있다 하여도 친구가 복 받기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는 심정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의 교제는 항상 간구하는 마음이 있다. 하나님이 볼 때에 항상 남이 복 받기를 간구하는 사람을 참된 종으로 인정한다. 만일 복음을 전하는 자가 남이 복 받게 하기 위하여 간구하는 심정이 없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외식하는 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도 항상 간구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성도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2. 소망의 확신을 가지는 자 (6)


세상의 교제라는 것은 임시 그 때에 따라서 교제를 하는 일이 많지만 복음적인 교제라는 것은 소망의 확신을 가지는 데서 서로 참고 기다리면서 교제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광산에서 광물을 찾는 광부들이 좋은 광물이 있는 것이 확신이 될 때에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을 해 가면서 고난을 극복하듯이 복음으로 교제하는 사람도 주의 날에 확신을 소망하는 데서 서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순교자의 동무적인 교제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많은 친구가 있지만 주의 날에 설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면 가장 귀한 친구인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교제가 되기 때문이다.


3. 은혜에 참여하는 자가 됨 (7)


세상에 교제라는 것은 한 식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든지 한 직장에서 재미있게 일을 한다든지 학생이 한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일이 있을 때에 서로 깊이 사귀어지는 것은 자연적으로 되는 일이다. 이와 같이 복음으로 교제하는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나리는 은혜를 함께 항상 받게 될 때에 참된 교제를 은혜 속에서 하게 되므로 그 진리를 위하여 함께 싸워 나가게 되는 것이다.


4.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는 자 (8)


우리의 교제는 기분이나 오락이나 문학적이 아니고 어떤 세력을 초월해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가 되는 교제이다. 이것은 혈통적인 관계보다도 영적 관계로 한 마음, 한 뜻을 이루는 교제가 된다. 세상에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마음이 꼭 하나가 되기는 어렵지만 복음적 교제는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가 되는 교제이다.


5. 사랑과 지식을 가진 자 (9∼11)


우리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진리의 지식을 받았으므로 점점 진보하는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장성하여 다 같이 왕권을 받는 교제가 된다. 사람이라는 것은 서로 발전이 있으므로 끝까지 열매를 맺는 자리에 이르게 되는 교제가 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끝까지 나가지 못하고 신앙이 식어진다면 자동적으로 완전한 교제를 이룰 수 없고 서로 떠나게 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나뭇가지가 자랄 때에 같이 자라는 가지는 같이 열매를 맺을 것이로되 진액을 받지 못하고 말라지는 가지는 자동적으로 찍힘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복음적인 교제도 그와 같은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생에게 복음을 주고 복음으로 교제하는 단체를 이루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것은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고 복음으로 교제가 될 때에 복음의 자체는 그리스도이므로 그리스도의 자체가 되는 단체가 이루어지므로 복음대로 활동하는 하나님과 복음으로 교제하는 단체에 하나가 되는 것을 성도의 나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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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서 교제하는 인격

- 빌립보서 1:3∼11 -


빌립보서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예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인생이라는 것은 교제 없이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악인은 악인을 교제하고, 의인은 의인을 교제하고, 부자는 부자를 교제하고, 빈자는 빈자를 교제하는 것이 사회 생활이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으로 교제하는 사회는 아니다. 복음으로 교제하는 인격에 대하여 본문으로 증거한다.


1. 간구하는 자가 됨 (3∼4)


세상에 신자 친구가 있다 하여도 친구가 복 받기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는 심정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의 교제는 항상 간구하는 마음이 있다. 하나님이 볼 때에 항상 남이 복 받기를 간구하는 사람을 참된 종으로 인정한다. 만일 복음을 전하는 자가 남이 복 받게 하기 위하여 간구하는 심정이 없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외식하는 자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도 항상 간구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성도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2. 소망의 확신을 가지는 자 (6)


세상의 교제라는 것은 임시 그 때에 따라서 교제를 하는 일이 많지만 복음적인 교제라는 것은 소망의 확신을 가지는 데서 서로 참고 기다리면서 교제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광산에서 광물을 찾는 광부들이 좋은 광물이 있는 것이 확신이 될 때에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을 해 가면서 고난을 극복하듯이 복음으로 교제하는 사람도 주의 날에 확신을 소망하는 데서 서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순교자의 동무적인 교제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많은 친구가 있지만 주의 날에 설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면 가장 귀한 친구인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한 교제가 되기 때문이다.


3. 은혜에 참여하는 자가 됨 (7)


세상에 교제라는 것은 한 식탁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든지 한 직장에서 재미있게 일을 한다든지 학생이 한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일이 있을 때에 서로 깊이 사귀어지는 것은 자연적으로 되는 일이다. 이와 같이 복음으로 교제하는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나리는 은혜를 함께 항상 받게 될 때에 참된 교제를 은혜 속에서 하게 되므로 그 진리를 위하여 함께 싸워 나가게 되는 것이다.


4.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는 자 (8)


우리의 교제는 기분이나 오락이나 문학적이 아니고 어떤 세력을 초월해서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가 되는 교제이다. 이것은 혈통적인 관계보다도 영적 관계로 한 마음, 한 뜻을 이루는 교제가 된다. 세상에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마음이 꼭 하나가 되기는 어렵지만 복음적 교제는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가 되는 교제이다.


5. 사랑과 지식을 가진 자 (9∼11)


우리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진리의 지식을 받았으므로 점점 진보하는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장성하여 다 같이 왕권을 받는 교제가 된다. 사람이라는 것은 서로 발전이 있으므로 끝까지 열매를 맺는 자리에 이르게 되는 교제가 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끝까지 나가지 못하고 신앙이 식어진다면 자동적으로 완전한 교제를 이룰 수 없고 서로 떠나게 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나뭇가지가 자랄 때에 같이 자라는 가지는 같이 열매를 맺을 것이로되 진액을 받지 못하고 말라지는 가지는 자동적으로 찍힘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복음적인 교제도 그와 같은 것이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생에게 복음을 주고 복음으로 교제하는 단체를 이루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것은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고 복음으로 교제가 될 때에 복음의 자체는 그리스도이므로 그리스도의 자체가 되는 단체가 이루어지므로 복음대로 활동하는 하나님과 복음으로 교제하는 단체에 하나가 되는 것을 성도의 나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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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성령을 거역하는 죄

- 마태복음 12:22∼37 -


마태복음 12: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 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사람의 입이 여러 가지로 죄를 많이 짓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 하나님의 말씀을 혼선시키는 말을 하는 일이다. 이것은 하와가 마귀에게 미혹을 받을 때에 당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가감하는 말을 할 때에 마귀에게 먹힘을 당할 첫째 조건이 되는 것이다.


둘째 : 남을 판단하는 말이다. 이것은 경솔히 보는 대로 듣는 대로 말하는 일인데, 망령된 말이 되므로 자기가 스스로 망하는 일이 있게 된다. 미리암모세를 판단하다가 자신이 저주를 받게 된 거와 같이 되는 일이다.  


셋째 : 성신을 거역하는 말인데, 이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본문을 들어서 말한다.


1. 성신의 역사를 마귀의 역사라고 하는 말이다 (22∼25)


예수님께서 귀신이 들려 눈이 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칠 때에 바리새 교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마귀를 쫓아낸다고 한 말이 성신을 거역하는 말이다. 이것은 직접 성신의 역사를 보고도 짐짓 반대하기 위하여 마귀의 역사라고 말하는 일인데, 이런 자들은 금생 내생에 사함 받을 길이 없는 것이다. 오늘날 남을 함부로 마귀라고 하는 것은 가장 크고도 두려운 말이다. 우리는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진리를 가감하는 자에 대해서는 진리가 혼선되지 않게 분명히 말해야 된다. 하와는 말씀을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데서 마귀에게 미혹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분명히 밝혀 본문대로 말해서 이 말씀에 가감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 외에는 공연히 남이 역사하는 것을 마귀라고 한다는 것은 삼가 조심할 일이다.


2. 참된 종을 유혹하는 자라고 하는 말이다 (마태복음 27:62∼64)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사람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라고 정죄의 말을 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메시야는 이럴 수가 없고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올 것이라는 생각에서 예수님의 하는 일을 유혹하는 자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기네가 볼 때에 어리석은 죄인들이 따라가서 어리석어서 미혹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자기네 정통 교파가 되는 바리새교는 이런 일에 절대로 유혹을 받지 말라고 강조했던 것이다(요한복음 7:12). 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니 저주를 받으리라고 했던 것이다(47∼49). 왜냐하면 율법에 어긋난 일인 안식일에 병을 고치고, 길을 가고, 죄인의 집에 함부로 가는 것을 보면 율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판단을 나렸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성신의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소위 학사, 박사라는 지위에서 무식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 것을 볼 때에 떠들고 날뛰는 것은 다 마귀 미혹이라고 보는 자들이 있다. 아무런 것도 체험을 못한 교만한 자들이 성신의 체험을 받는 일을 미혹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크게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말이다 (사도행전 24:5)


소위 정통파라는 자들이 자기네 교파를 지지하지 않으면 덮어 놓고 이단이라고 정죄한다는 것은 성신을 거역하는 죄가 되는 것이다. 바리새교인들이 바울을 염병 같은 이단이라고 정죄한 이유는 자기 교파에 있던 사람이 자기 교파를 거역하고 나갔다는 조건에서 정죄했던 것이다.


4. 의인을 죄인이라고 하는 말이다 (요한복음 9:24∼25)


바리새교인들은 예수님을 죄인이라고 인정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의 정한 규례를 지키지 않는다는 조건에서였다. 오늘날에 와서 함부로 남을 죄인이라고 판단을 내리며 자기의 주권에 순종치 않으면 나쁜 사람이라고 인정을 하는 것은 성신을 거역하는 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죄인이라고 인정을 하였다는 것은 얼마나 교만한 사람들이며 마음이 어두운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성신을 거역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누구든지 말로 성신을 거역하면 금생과 내생에 사함이 없다는 것을 볼 때에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네 말이 네 죄를 정하고 네 말이 너를 의롭다 한다는 말씀을 깊이 생각을 하고 성신을 거역하는 말을 할까봐 조심해야 되는데, 함부로 말을 하기 때문이다(32∼37).


누구든지 마음에 성신이 충만한 자는 말을 할 때에 성신으로 말을 하게 되고, 사단이 충만한 자는 말을 할 때에 사단으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니 함부로 남을 마귀라, 미혹하는 자라, 이단이라, 죄인이라 하는 말은 사단이가 많이 하는 것이다.


결 론


세상에 제일 악한 자는 성신을 거역하는 말을 하는 자이다. 이 말은 대부분 교회 안의 지도자 측에서 많이 한다. 이것은 교회를 망치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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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

- 미가서 4:1∼3 -


미가서 4:1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道)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3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 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기독교 종말의 진리 운동을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로 말씀하신 것은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하나님께서 생령된 사람에게 지상 축복을 가르치는 것을 야곱의 도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는 아브라함이삭야곱의 하나님이라 한 것은 이 세 사람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서 천하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했기 때문이다(창세기 12:3, 22:18, 26:24, 28:14).


야곱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의 모든 선지에게 묵시의 글을 예언으로 쓰게 하실 때에 소위 이스라엘이라 하면서 이방 신을 섬기고 이방 사람과 혼혈을 하는 일과 속화 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는 선지들을 박해할 때에 하나님은 핍박을 당하는 선지들에게 왕권을 주는 동시에 그 왕권이 세계를 통일하는 승리가 있는 것을 언약으로 세우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될 것이 아니고 처녀가 잉태하여 임마누엘이 나게 되므로 임마누엘로 말미암아 세계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데 있어서는 어느 때에 복을 받느냐 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 오늘 미가 4장에 가르친 말씀이다. 그러므로 야곱에게 나타나서 언약을 세운 말씀을 중심 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 선지서라는 것이다. 이제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에 대하여 본 성경을 들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세계적인 교회 확장이 될 때에 가르치게 됨 (1)


미가가 이 묵시를 기록할 때는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만 있었지만 미가가 받은 야곱의 도를 만민에게 가르칠 때는 하나님의 성전이 작은 산 위에 굳게 서는 일이 있으므로 민족들이 그 성전으로 들어올 것을 말했다.


이사야 2:2을 보면 성전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서며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거기로 모여든다고 하였다. 이것은 교회 확장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가 대 확장을 보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날까지는 모든 족속 중에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로 드리는 역사로 교회가 선 것이다(요한계시록 5:9∼10).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그 피로 산 백성이 될 때에 하나님 앞에 나라와 제사장을 삼았다고 하였으니 지금은 누구든지 피로 산 백성은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가졌으므로 기도할 수 있는 야곱이가 되는 것이다.


야곱이라는 것은 모태로부터 택한 자인데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왕국이 이루어졌으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는 영적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다(에베소서 3:6, 갈라디아서 3:29).


오늘날까지는 천국 복음을 전하므로 모든 사람이 영혼 구원을 받았지만 야곱의 도라는 것은 야곱의 왕국이 세계를 통일하는 동시에 야곱의 씨가 세상에 편만해지는 새 시대를 가리킨 것이니 지상에서 야곱의 자손이 복을 누리는 것을 야곱의 도라는 것이다. 이 야곱의 왕국이라는 것은 육적 이스라엘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고 어느 나라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새 시대에 들어가는 야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미가서 5:7).


2. 여호와의 산이 나타남 (2)


이 여호와의 산이라는 것은 종말의 진리가 나타난 산을 가르쳤다. 이날까지 야곱의 도를 가르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여호와의 산이 나타나는 동시에 성전에서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사명자가 나타날 것을 가르쳤다. 이 산이라는 것은 어떠한 곳에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성경을 들어서 말할 수 있다.


이사야 40:9을 보면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고 하였고, 이사야 24:15을 보면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고 16절에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한다고 하였다.


이사야 25:6∼7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연회를 베풀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산에서 모든 민족이 그 가리웠던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임이라고 하였고 10절에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리니 원수의 세력이 다 망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분명히 26장을 보면 재림의 주를 맞이할 성도들을 가리켰다. 그러면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는 산은 동방 바다 옆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불이 우리 나라 새일 수도원이 깃 들인 계룡산에 나타나서 불로 산을 덮고 성전을 지으라는 명령이 1964년 9월 24일에 임하여 그 날부터 성전을 짓고 모든 서책을 기록할 수 있도록 수도원 원장에게 말씀이 임한 것은 분명히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학과가 되었다. 지금도 얼마든지 종말관의 진리가 서책으로 나오고 있으니 일점 일획도 사람의 생각으로 기록하지 않고 말씀이 임하는 대로 기록하는 일이 계속되는 것은 세계를 정복할 진리 운동이 될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지금은 알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비방을 하고 있지만 누구든지 새일 수도원 강단에 임한 서책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깨닫게 될 줄 믿는다. 분명히 이 진리 운동이 새 시대를 이룬다는 것은 너무나 똑똑한 사실이다.


3. 강한 이방을 판결하고 평화 왕국이 옴 (3)


계시록의 붉은 용, 붉은 짐승의 세력이 심판의 대상자인데 누구든지 그 짐승의 표를 받으면 다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나 여기에 강한 이방을 판결한다는 말씀이 동일한 뜻이다.


역사적인 강대국은 다 강한 이방이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 파사, 헬라, 로마 오늘에 와서 기독교를 대적하고 나오는 공산 국가 소련(러시아)이다. 강한 이방이 역사적으로 내려왔지만 심판기의 강한 이방은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고 심판으로만 없어지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강한 북방이 망하고 새 시대가 온다는 것이 모든 선지서에 하나같이 말한 종말의 경고이다.


우리가 이방 세력이 강해진다고 해서 타협을 한다는 것은 이방과 같이 망할 행동이 된다.


완전 평화라는 것은 마귀의 지배를 받는 이방 세력이 다 없어 지므로 만 전쟁이 없는 새 시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날까지의 전쟁은 영토를 다투는 전쟁이므로 이방이 이방과 싸울 때에 역사적인 강국이라는 명칭이 내려왔지만 인류 종말의 전쟁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계를 통일하는데 있어서는 이방적인 세력이 전멸되는 재앙 심판이 오므로 이 세상은 그리스도의 나라가 오는 것이다.  


결 론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는 부활성도가 전하는 천국 복음이 아니고 변화성도가 전하는 심판의 경고의 다림줄이 된다. 모든 선지는 야곱의 왕국이 세계 통일할 것을 묵시로 보았고, 변화성도가 이것을 나가 전하는 역사를 야곱의 도를 가르치는 역사라고 한 것이다. 천국 복음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전한 복음이요,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들에게 전하신 복음이라고 요한계시록 10:7, 11:15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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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히 될 일을 보여준 천사의 지시

- 요한계시록 1:1∼3 -


요한계시록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하나님께서 모든 선지를 통하여 빠짐없이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시었고 또 다시 천사를 보내어 인간 종말에 될 일을 지시하신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 계시록을 보여준 것은 모든 선지서에 기록된 말씀을 변론할 수 있는 책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예를 든다면 기계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빠짐없이 모든 기계를 만들어 놓고 그 기계를 어떻게 맞춰서 어떻게 돌려야 된다는 것을 기록한 책이 있고, 그 책을 학과적으로 분명히 공부한 자가 그 기계를 맞추어 돌릴 수 있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빠짐없이 변론한 말씀을 종말의 성도로서 그 변론의 비밀을 바로 증거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려면 천사를 보내어 지시한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 계시록은 종말관의 진리를 변론할 수 있는 지식을 열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이 없다면 사도들이 선지서에 의하여 4복음과 사도행전과 편지서를 증거한 것 외의 진리를 종말의 성도로서 도저히 증거 할 수가 없다. 사도들이 선지서의 예언이 응해진 것을 증거한 것 외에 모든 선지 예언의 숨은 비밀을 다 증거 해야 할 재앙기에 조금도 혼선이 없이 여호와의 책을 증거할 수 있는 정도로 계시록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 : 종말의 변화성도로서 완전한 무장을 갖추는데 있어서는 계시록을 꿀같이 먹고 쓴 시련을 통과한 자가 모든 선지의 예언을 다시 예언할 수 있는 영계에 들어가게 된다(요한계시록 10:7∼11).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보고 기록한 것은 종말에 대표 적인 사람이 다시 예언하게 되는 영계는 어떠하다는 것을 계시로 보여준 것이니 계시록을 꿀같이 먹은 자가 아니고는 최고 영계에 도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셋째 : 구약과 신약에 대하여 잘 분석을 해야 한다. 신약은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시대의 사명자로서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모든 선지의 예언이 초림의 주를 예언했지만 4복음과 편지서가 없다면 세계 만방에 십자가 부활에 대한 진리를 전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책에 기록한 말씀만 가지고는 은혜 시대의 종으로서 가르칠 진리가 완전히 있지 않고 주님이 탄생할 일, 십자가에 죽으실 일, 부활 승천할 일, 성신 강림할 일을 예언으로 간단히 말한 것 뿐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오셔서 그 예언대로 역사 하기 위하여 친히 가르치고 행하신 일이 4복음인 동시에 편지서는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체험한 자들이 변론적으로 이미 깨달은 일이나 체험한 일을 비롯하여 은혜 시대의 성도로서 가져야 될 신앙 지식을 바로 변론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읽으므로 누구든지 그들이 가졌던 신앙을 가지게 되고, 그들이 받은 은혜를 같이 받게 되고, 그들이 받은 인격을 같이 받게 되고, 그들이 전하던 그 말씀을 같이 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신약 시대의 진리 운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요한 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전 세계 인류에게 재앙을 나릴 때에 하나님의 종과 자녀들이 그 재앙을 받지 않고 남은 자가 되어서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되는 일을 말했다. 사람이 미혹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가르치고, 환란과 재앙이 온다 해도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한 것이 선지서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세상을 심판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룬다는 것을 말씀한 것인데, 이것을 사람이 스스로 깨달아 전할 수가 없으므로 계시록을 천사를 통하여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변론을 증거할 종들로서 조금도 혼선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계시를 보여준 것이니 계시록이 없이는 재앙의 날에 남은 종이 여호와의 말씀을 바로 증거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4복음과 편지서는 은혜 시대의 종들이 이루어지는 일을 바로 증거 하기 위하여 기록한 책이요, 계시록은 마지막 재앙의 날에 이루어질 일을 그 날의 성도들이 바로 증거케 하기 위하여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계시록을 바로 증거하는 종이 되려면 어떠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진리의 대표적인 종이 있어야 되는데 있어서는 그 종을 통하여 진리의 척량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한계시록 11:1).


2. 재앙으로 땅을 치는 권세를 받아야 한다(요한계시록 11:3).


3. 완전한 촛대교회를 이루어야 한다(요한계시록 11:4).


결 론


그러므로 은혜 시대의 종으로서 진리로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일, 권세를 받아 하나가 되는 일, 촛대교회를 이루어서 하나가 되는 일, 이 세 가지가 있으므로 환란과 재앙의 날에 남은 종, 남은 백성, 남은 교회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완전히 성도의 나라를 이루는데 있어서는 재림의 주를 맞이하게 되므로 '증거하던 종'은 들림을 받고 지상 통치를 위하여 주님과 성도들이 세상에 올 때는 말세 증인의 예언대로 순종치 않는 자는 전멸을 당하게 되므로 세상은 성도 통치 왕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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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 같은 인격

- 시편 1:1∼6 -


시편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사랑하는 자를 푸른 나무같이 소성케 하여 세계를 정복할 인격을 이루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처음에 완전한 인격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작은 데서 큰 데로, 약한 데서 강한 데로, 더러운 데서 성결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격을 가진 자의 생활을 본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1. 성별된 생활 (1)


신앙이라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거룩한 약속을 믿는 것이다. 이 믿음을 가진 자는 사상, 정신, 마음이 성결하게 되므로 자동적으로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게 된다. 이것은 억지로가 아니요 사상, 정신, 마음이 그러한 사람이 되었으므로 불의한 일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면 자신이 괴로워서 견딜 수 없게 된 것이다.


성별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은 도덕이 아니요, 완전 성결을 가진 인격에서 이루어진 열매가 되는 것이다. 만일 어떠한 사람이 악한 자의 꾀에 귀를 기울여 들어 따라 간다든지 그러한 자와 같이 교제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완전한 성결의 인격을 소유할 수가 없다. 푸른 나무 같은 인격은 자동적으로 성별된 생활을 하게 된다. 푸른 나무가 아무리 더러운 땅에 섰다 하여도 빛과 향기를 자동적으로 성별 되게 내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무리 죄가 많은 세상에서 라도 물들지 않고 사는 생활이 푸른 나무 같은 인격이다.


2. 묵상의 생활 (2)


누구든지 참된 진리가 마음에 있는 자는 자동적으로 묵상 생활을 많이 하게 된다. 푸른 나무가 소리도 없이 잠잠히 소성하듯이 진리가 마음에 충만한 자는 진리 안에서 산 체험이 있으므로 그 진리를 묵상할 때에 그 마음에는 항상 진리대로 역사하는 신의 감화가 같이하게 된다. 항상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힘이 오게 될 때에 인간을 초월한 힘의 세계에서 초인간적인 인격으로 나날이 소성하는 미의 세계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3. 형통의 생활 (3)


하나님은 자유의 신이신 동시에 당신을 순종하는 자에게 의를 이루도록 역사하시는 신이시다. 처음에는 어려운 일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다 순조롭게 되므로 무슨 일을 당하든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아무리 악마의 세력이 강하게 대적한다 하여도 푸른 나무 같은 인격을 가진 자에게는 피해를 줄 수가 없는 것이다.


4. 인정받는 생활 (4∼6)


악한 자는 스스로 자기가 옳다고 하는 자요, 의인은 자기 부족을 느끼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생활을 하는 자이니 이러한 자는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도록 역사 하시므로 모든 일에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인격이 아니라면 아무런 열매 없는 인생이 된다. 이러한 자가 아무리 열심으로 일을 한다 하여도 그 일은 결국 심판을 받는 일이 되고 만다. 그러나 푸른 나무 같은 인격은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왕권의 상급을 받는 열매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에나 조물주 하나님께 인정을 받도록 사는 생활이 있어야만 된다. 산 생명이 있는 나무가 시냇가에 서서 푸른빛을 계속(적)으로 내며 많은 열매를 맺는 것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생활이라야 나날이 소성해서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종교라는 것은 참된 진리를 주야로 묵상하는 양심을 떠나서는 아무런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결 론


인간이라는 것은 기계가 아니고 자유롭게 발전하는 것이 인간이다. 동물은 큰 차별을 가지게 되는 일이 없지만 사람이라는 것은 악인과 의인으로 큰 차별을 가지게 된다. 악인이라는 것은 동물보다도 못한 인격이 되고 의인이라는 것은 나날이 소성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영원한 왕권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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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일과 인간 종말

- 마태복음 7:24∼27 -


마태복음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지혜로운 일이라는 것은 종말에 가서야 알 수 있다. 오늘날 모든 인간들은 현재의 것만을 보고 머리를 쓰고 기술을 부리고 자기의 전생을 바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하는 일의 종말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성서에 비추어 본다면 어리석은 자의 하나인 동시에 가장 불행스러운 생활인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수고가 오히려 불행을 이루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일과 인간 종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서를 들어서 증거한다.


1.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 (마태복음 13:23)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생활이 있는 자이다. 우리 인간의 지혜라는 것은 과학에 국한된 지혜이므로 하나님이 창조한 물질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일 밖에는 더 발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이 물과 불을 바로 쓸 때에 땅으로 달릴 수도 있고, 공중으로 나를 수도 있고, 사람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무엇을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모든 일을 인간 노력으로 하는 것 보다 도 물과 불의 힘을 통하여 사용하는 지혜이다. 과거 사람들은 물과 불로는 음식을 만드는 일에 쓰는 것 뿐이었으나 오늘날 인간들의 지혜는 자기의 힘으로 하지 않고 물과 불을 사용하여 그 몸까지라도 이 힘에 의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계에까지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 것을 알게 되고,


둘째 : 인간의 할 일이 무엇인 것을 깨닫게 되고,


셋째 : 앞으로 나갈 방향이 어느 길이 가장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동시에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계에 들어가게 되므로 하나님의 역사의 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깨닫는 길이 두 가지가 있다. 정신 작용으로 깨닫는 일이 있고 영적으로 깨닫는 일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영의 사람이 되므로 무슨 일이나 하나님의 신의 교통을 받게 되니 신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인간 종말이라는 것은 말씀을 세계적으로 전한 다음에 바로 깨닫는 자로서 새 시대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2. 말씀을 증거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자 (요한계시록 20:4)


가장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증거하다가 목숨을 바친 자이다. 인간이 볼 때는 어리석은 자 같으나 가장 복되고 영화로운 자는 말씀을 깨달아서 죽기까지 충성을 다하던 자이다. 왜냐하면 세세 왕권을 받을 자이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다가 평안히 죽는 사람을 복 있는 자라고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가장 어리석은 자가 부요한 생활을 하면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치 있는 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증거하기 위하여 부모와 처자와 전토를 버리고 목숨까지 버린 자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집을 짓는 건축자가 영구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영구한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집을 짓듯이 영원한 세세 왕권을 목적으로 하고 생애를 바치는 자가 가장 지혜로운 일을 하는 자이다.


3. 주님 오실 때까지 진리를 바로 전하는 자 (마태복음 24:45∼47)


이미 죽은 자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숨을 바친 자가 복 있는 자요, 살아서 주님을 영접할 자는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되어 때를 따라 진리의 양식을 나누어주는 종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가장 지혜로운 자는 진리를 바로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재림 시 살아서 주님을 맞이할 종은 더욱 지혜로운 종이 되어서 일을 하여야만 된다. 가장 복 있는 자는 주님 재림 시에 지혜롭게 행하는 종이라고 모든 선지는 가르쳤다. 그러므로 성경에 중점을 두고 가르친 말씀은 진노의 날에 지혜롭게 일을 하다가 남은 자가 되어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다.  


결 론


가장 지혜로운 자는 말씀을 듣고 행한 자라고 주님은 가르쳤다. 아무리 어리석은 인간이라도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자라면 가장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이니 어리석은 인간들은 멸시를 하지만 가장 큰 축복을 인간 종말에 받을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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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의 완전 결합

- 빌립보서 4:1∼3 -


빌립보서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세상의 많은 단체가 있지만, 이것은 완전한 단체라고는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일시 어떤 인물이나 사업이나 정치적인 권리로 뭉쳐진 단체라는 것은 한 때에 결합은 될 수 있으나, 영원한 단체를 이룰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의 참된 사명자 결합이라는 것은 어느 정권이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이 단체야말로 영원한 왕국을 이루는 단체이다. 이 단체에 있어서 어떠하다는 것을 본문은 가르치고 있다.


1. 형제를 참으로 사랑하는 단체 (1)


참된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 단체는 참으로 형제를 사모하되 자기의 면류관 같이 여기는 마음에서 사모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는 형제 하나를 살려 주는 것을 자기 면류관으로 아는 심정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사모할 때에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하는 말을 하게 되었다.


언제나 사명자는 형제를 자기의 면류관 같이 아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 이것은 형제 하나가 완전한 축복을 받는 것을 자기가 받는 것같이 여기는 마음이다. 예를 든다면 참 사랑이 있는 부모가 자기 자식이 성공하는 것을 자기 면류관같이 아는 심정을 가진 것은 자기 혈통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형제가 큰복을 받는 것이 자기의 면류관 같이 생각하는 것은 영적으로 한 계통의 연결이 있는 증거이다. 지금 교회가 믿는 형제를 자기 면류관같이 아는 심정이 없다면 그 교회는 자동적으로 완전한 단체를 이루지 못하고 아무런 열매를 나타내지 못하는 죽은 나무같이 되는 것이다.


2. 마음이 하나가 된 단체 (2)


인간의 단체라는 것은 외형적으로는 한 단체를 이룬 것 같으나 마음이 하나가 된 단체는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단체라는 것은 외형적인 조직을 이루었다는 것보다도 자동적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는 단체가 된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하나같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진리의 사랑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한 예배나 사업은 벌써 실패를 당한 단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하나가 되는데 있어서는 마음의 숨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고, 성신의 불의 역사를 체험한 자로서 하나같이 성결하고, 하나같이 평화롭고, 하나같이 담대하고, 하나같이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되므로 어떤 환란이나 고통이 온다 하여도 그 단체는 해산시킬 수가 없다. 왜냐하면 환란과 고통이 올 때에 하나같이 마음에서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3. 함께 힘쓰는 단체 (3)


사명자라는 것은 복음을 위하여 힘쓰는 자이다. 사명자는 불타는 마음에서 나오는 열심으로 어떤 사람의 지배를 받지 않고, 함께 힘을 쓰는 단체이니 남녀의 구별을 지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부녀들이라고 말하게 되었다. 이것을 본다면 바울이 복음 운동을 할 때에 부녀들이 함께 힘써 주므로 대승리를 보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함께 힘쓰는 단체가 없이는 아무리 큰 사명자라도 일할 수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함께 힘쓰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 하나님께서 대표적인 종을 세우신 다음에 그밖에 사명자들은 다 함께 힘쓰도록 역사를 나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종을 무시한다든지 반대한다는 것은 주님을 반대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종을 대표로 세웠는데 함께 힘쓰지 않는다는 것은 자동적으로 주님의 일을 파괴시키는 일이므로 주님을 대적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함께 힘쓰는 종들을 하나같이 돕는 마음으로 힘을 쓸 적에 큰 역사는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어떤 종이 생각하기를 주님이 세운 종은 주님이 돕는다고 말하면서 도와줄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주님께 속한 마음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같이 합심하여 힘쓰는 동시에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될 때에 대승리를 이루는 단체가 되는 것이다.


둘째 : 각각 자기의 사명 분야에서 힘써야 한다. 어떤 종이 힘은 쓰지만, 자기 사명이 아닌 일에 힘을 쓴다는 것은 위법이 된다. 예를 든다면 군대가 전쟁을 할 때에 각각 자기가 맡은 부서를 하지 않고, 등한히 안다면 엄벌에 처하는 것같이 주님께서도 자기가 맡은 사명 분야를 벗어나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은 탈선된 일로 보시는 것이다. 과거에 사울 왕이 자기 사명 분야를 벗어나서 일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신은 그를 버렸던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역사할 때에 단체적인 행동을 하도록 예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려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빌립보 성에 이르러 제 일차로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과 결합된 단체를 이루어 복음을 전하게 되므로 세계적인 복음 운동을 하는 일이 유럽에서 크게 일어나 오늘날 세계적인 교회 확장을 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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