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예수 소개하는 엘리야 (말라기 4:5)

예레미야애가 02장 -고난 중의 기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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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哀歌)

- The Lamentations of Jeremiah -


성경 : 예레미야애가 2장

제목 : 고난 중의 기도


1.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대 고난 : 1~10


『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처녀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진노하신 날에 그 발등상을 기억지 아니하셨도다 』


"처녀 시온"이란 예루살렘 모리아산의 언약을 인하여 400년 후에 야곱 12 지파에게 찾아 주신 축복의 칭호인데, 이들을 "구름으로 덮으셨다" 함은 이들이 범죄할 때 공의의 법대로 70년간 심판하신 일을 이름이다. 죄가 무겁기에 심판도 "하늘에서 땅에 던지듯이" 심하게 내려진 사실에 대하여 선지자는 탄식하고 있다. 시온은 하늘의 임금이 직접 관리하며 아껴주셨으나 범죄하여 패역할 때 땅의 짐승에게 70년을 붙이신 것이다. '후 3년 반'이 바로 이런 곳이다.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기독교가 아무리 성령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으며 2,000년간 사랑을 받아왔더라도 종말의 흑암을 분별 못하여 범죄하면서도 살려주려고 한 제단을 들어 "회개하라! 종말의 법인 계시록과 예언서 앞에 순종하라" 외치게 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으며 예레미야와 같이 홀로 다시 예언하는 '새 일의 제단'을 배척 멸시하므로 애가서대로 유다 민족과 동일한 운명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일이다. 혼인잔치를 앞둔 "처녀 기독교"가 새 일을 멸시하면 '후 3년 반' 짐승 세계로 던지움 당함을 잊지 말라!


"그 발등상"이란 사랑받던 주님의 성전 곧 시온산 예루살렘을 가리킨다(시편 99:5, 시편 132:7).


『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를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처녀 유다의 견고한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방백으로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오른손을 거두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사름같이 야곱을 사르셨도다 』


선지자는 유다가 당한 전쟁의 참상을 또다시 진술한다. 특히 본 구절의 말씀은 유다 나라가 소유한 모든 "견고한 것들"이 무너지는 화를 당했다는 것을 부각한다. 든든했던 것이 무너진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항상 뜻밖에, 경각간에 나타난다. 선지자는 이렇게 유다 민족에게 임한 환난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번번이 증거하고 있다. "야곱의 모든 거처"는 '야곱의 목장들'이란 뜻으로 방위가 없는 유다 지방들을 가리키고, "견고한 성이 헐림"은 나라의 방백이 수욕에 처할 것이란 뜻이고, "모든 뿔을 자르셨다"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의지할 만한 모든 것을 파괴시키셨다는 의미이다.


"오른손을 거두시고" 오른손은 중요하다. 하나님은 권능의 역사를 항상 오른손으로 행하시기 때문이다. 시편 78:54 "저희를 그 성소의 지경 곧 그의 오른손이 취하신 산으로 인도하시고 55 또 열방을 저희 앞에서 쫓아 내시며 줄로 저희 기업을 분배하시고 이스라엘 지파로 그 장막에 거하게 하셨도다 " 그러나 백성이 그를 떠나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은 오른손을 거두신 것이다.  시편 78:56 "그럴지라도 저희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며 반항하여 그 증거를 지키지 아니하며 57 저희 열조같이 배반하고 궤사를 행하여 속이는 활같이 빗가서 58 자기 산당으로 그 노를 격동하며 저희 조각한 우상으로 그를 진노케 하였으매 59 하나님이 들으시고 분내어 이스라엘을 크게 미워하사 60 실로의 성막 곧 인간에 세우신 장막을 떠나시고 61 그 능력된 자를 포로에 붙이시며 자기 영광을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62 그 백성을 또 칼에 붙이사 그의 기업에게 분내셨으니 63 저희 청년은 불에 살라지고 저희 처녀에게는 혼인 노래가 없으며 64 저희 제사장들은 칼에 엎드러지고 저희 과부들은 애곡하지 못하였도다" 고로 이제 살려면 다시금 주의 오른손에 붙들리는 길밖에는 없다. 다음을 깨달으면 주의 오른손에 의지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종말의 생명책인 요한계시록 곧 원수를 심판하며 택자를 구원해 낼 일곱 인 봉해진 책이 성부의 '오른손'에 있으니(계시록 5:1,7), 원수를 쳐부술 손을 여호와의 '오른손'이라 하심과(출애굽기 15:6),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실 때 그 '오른손'에 불 같은 율법이 있음은 일맥상통하는 진리의 말씀이다(신명기 33:2). 말일의 동방역사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택한 이스라엘을 보호하실 때 그분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꼭 붙들어 버리지 아니하신다 약속하셨으니 살 자는 성부의 '오른손'으로 달려나가게 된다(이사야 41:10). 다윗도 대적을 피하여 주께로 나아오는 자를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해 달라 기도하였고(시편 17:7, 18:35, 20:6, 44:3, 60:5, 73:23), 주의 '오른손'은 정의가 충만한 손이라 하였다(시 48:10). 주의 '오른손'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손이라 하셨으니(시편 77:10~), 출애굽보다 더 큰 역사인 종말의 동방역사는 주의 손에 붙들린 자들의 승리가 틀림없다.


우리는 주 예수께 접 붙은 포도나무 가지들이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찍혀져 나가는 법이다(요한복음 15:1~6). 시편 80: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16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 17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온 세상에 흑암이 덮이고, 교회까지 졸며 잘 때가 된 지금 우리가 살 길은 주의 우편에 있는 자 인자 예수(계시록)께 다시금 달려나가 소생케 되는 것뿐이다.


구약과 똑같이 오늘날의 세계 교회는 현실 바벨론의 물질문명에 도취되어 물질만능주의, 기복적 신앙주의로 치우치고 있는 실정이며, 다시 예언하라는 재림 예수님의 명령(계시록 10:7~11)은 매우 등한히 여기고 있는 형편이다. 예언서에 순종하면(이사야 1:19~20) 새 시대에서 1000년 안식을 얻게 된다는 진리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는 것이 오늘날의 기독교(포도나무)이다. 하나님은 구약 때 자세하게 보여주시고 보여준 그대로 종말을 사는 세계 교회에게 "다시 예언하라"는 명령을 우리에게 내리셨는데, 이 명령에 불순종한다면 다시 한 번 아담같이 땅에서 쫓겨나 육체가 썩은 채로 천년간 옥에 있어야 할 줄을 오늘날의 교회성도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예수님의 피를 믿었다고 모든 것이 완전케 되는 것은 아니다. 아담이 빼앗긴 세계는 이 지상이지, 천국이 아니다. 이 지상에서 천년을 누리라고 주신 법에 불순종하는 인간은 예수님의 재림 후 이 땅에 천년의 축복이 임하는 동안 어두운 옥에 갇혀 있다가 예수님의 피 공로로 들어가는 무궁세계(천국)에 들어가는 시기인 마지막 부활 때 부활하여 영생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길 수 있는 심판 방법이다(베드로전서 3:18절 이하를 참조하라).


살리는 권능을 가지신 주의 '오른손'이 자기가 심으신 이스라엘 포도원을 훼파하는 진노의 '오른손'이 되게 한 것은 백성의 패역이다.


『 4 원수같이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아름다운 모든 자를 살육하셨음이여 처녀 시온의 장막에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모든 궁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훼파하사 처녀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


하나님은 성도들의 애호자신데, 이렇게 "원수같이 된" 모양으로 나타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인즉 교회 안의 악(패역)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노하시므로 징계하기를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도라도 아직 완전치 못한 인간일 뿐이기에 그가 징계를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되면 '무슨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이 노하시는가'를 생각하기보다도 '하나님은 무자비한 신'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원망하기가 쉬운 법이다(이사야 8:20~22).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 안에는 무한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히브리서 12:6). 살육과 진노와 훼파로 성도를 향해 몽둥이를 드셨어도 유다는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그에게 영원한 형벌은 있을 수 없다. 약속한 70년만 지나면 그 후에는 귀국하여 회복된 고토에 다시 살게 해주시는 것이다(예레미야 25:11).


살 자들은 택자들의 피난처인 주의 '오른손'에 귀의할 것이나(예언의 말씀), 멸망케 될 자들은 주님의 '오른손'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오직 자기의 이마와 오른손에 '짐승의 표'를 받기에 바쁠 것이다. 이런 자들은 애가서에 나타난 모든 저주가 실행되는 '후 3년 반'에 떨어져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하게까지 되는 극도의 고통에 처하게 된다(이사야 8:20~22). 이렇게 될 교회들은 지금 모두 궁과 같은 교회, 견고한 처소에서 외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금은 계시록과 예언서가 없는 예배는 하늘에서 받지 않으신다. 영적 궁, 영적 견고함은 계시록을 받아들이는 교회만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땅의 모든 교회가 1958년 3월 19일 내려온 세계 유일의 계시록해석을 받아들이지 않고, 인간이 형성한 교권에 의지해서 인간의 견고함만을 더해가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끝까지 예언을 깨닫지 못하면 그들이 쌓은 모든 궁과 견고함은 심판의 날 애통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공간이 될 것이다(새일성가 38장6절)


『 6 성막을 동산의 초막같이 헐어 버리시며 공회 처소를 훼파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 가운데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


"성막을 동산의 초막같이 헐어 버리시며" 성막은 주님의 법궤가 안칙된 공간이다. 거룩한 시설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법궤에 기록된 하나님의 정신에 부합되는 것보다 성막(성전) 자체를 하나님보다 더 중요히 여겨 그것(예루살렘 성전)을 소유하고 있는 한 자신을 해칠 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고로 예레미야는 다음과 같이 외친 것이다. 예레미야 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이처럼 인간이 종교의 본의를 망각하고, 육안의 눈에 보이는 성막(교회)을 우상화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성막일지라도 서슴치 않고 폐기처분하신다. 고로 구약 예루살렘 성전은 "초막같이" 여김 받아 무참히 헐려 버린 것이다. "공회 처소"는 곧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교훈을 전해주기 위한 시설물을 가리킨다. 성막, 성전, 회당과 같은 것들이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시설물을 잘못 사용하였다. 이 공회 처소가 종교적 외식을 위한 도구로만 쓰였음이 분명한 건, 진리가 선포돼야 할 그 곳이 오히려 참 선지 예레미야를 비방하고 때리고 쫓아낸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증거해 준다.


이 땅의 어떤 피조물이든지 그것이 제 본위를 이탈하여 사용될 때 여호와께서는 그것들을 서슴지 않고 폐지하신다.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은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열왕기하 18:3~4).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심"도 역시 위에서 말한 이유 때문이다. 유대 교회가 '안식일'이라는 제도만 의지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맡긴 예언서를 무시하며 선지를 죽인 것은 그들의 허례허식을 잘 드러내준다. "왕과 제사장"은 백성을 돕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사람인데, 그들이 옳지 않게 행하므로 그 자격을 상실할 때 하나님께서 그 직분을 폐하심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시드기야 왕의 눈알이 뽑혔다면, 유다 정권, 유다 교권의 행보를 그대로 걷고 있는 오늘날의 정치 방백과 종교 방백 역시 그렇게 될까 두려워하며 정신을 차려야 한다. 살 길은 있다. 예레미야가 되든지, 그를 돕던 바룩이나 에벳멜렉과 같은 조력자가 되는 것이다. 다니엘이 되든지, 그 옆의 세 친구가 되는 길만이 살 길이다. 그밖의 세력은 바벨정치, 바벨교회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벨의 자식이 되면 바벨론이 와서 죽여 버린다는 것이 성경이 증거하는 진리이다.


『 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장을 원수의 손에 붙이셨으매 저희가 여호와의 전에서 훤화하기를 절기날과 같이 하였도다 』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인테리어에 투자하여 번들번들한 교회를 만들어 놓아도 그곳은 예배드리는 처소일 뿐 성소는 아니다. 성소냐 아니냐는 진리가 함께 하느냐 아니냐로 판단 받는다. 종말에도 화려한 대형교회의 신자는 하나님께 버림받아 헐릴 가능성이 높다. 종말의 성소는 순금등대 촛대교회로서 예언의 말씀을 꿀같이 먹은 144,000명의 몸 자체가 순금등대 촛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의 손에 붙들려 주와 동행하는 자들이니 자신도 살 뿐 아니라 세계를 살리고 남음이 있게 된다. 살리는 것이 성소이지 헐려 버림받는 것은 성소가 될 수 없다. 계시록과 예언서가 없는 헛된 제단은 원수에 손에 붙여지게 될 뿐이다.


"저희가 여호와의 전에서 훤화하기를 절기 날과 같이 하였도다" 이 말씀 역시 하나님의 심판 행위를 두드러지게 나타내 준다. 유대 민족이 종교적 절기를 오용하였으므로 이제 그것들은 폐지되고, 그 자리에 도리어 이방 군인이 침략하여 절기를 지키는 것처럼 떠든다는 것이다. 지금도 성탄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추수감사절 등 수많은 절기행사가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계시록도 없이 절기행사에만 치중하는 대형교회들은 원수 손에 붙이워질 "제단, 성소, 궁장"이니 북방 군대가 들어오는 날, 말갛게 벗겨지고 말 것이다(요엘 1:6~9).


『 8 여호와께서 처녀 시온의 성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훼파함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과 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저희가 함께 쇠하였도다 』


"줄을 띠고"란 심판의 범위와 한계와 정도를 결정하셨음을 뜻한다. 종말에도 다림줄(아모스 7:7~9, 스가랴 4:10, 열왕기하 21:13) 말씀에 의해 공의대로 심판하실 것이다. 당시 예루살렘의 멸망은 너무도 처참했으므로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이 모습이 생시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였다. 그러나 선지자는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측량(다림줄=심판)이었음을 기억시키고 있다. 이러한 구약 예언 속에는 인간종말을 사는 우리를 겨냥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경륜이 담겨 있다. 그런데 현재 교회는 구약 성민이 당한 이 일이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줄 알고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가랴 4:1절처럼 선구자를 선택하여 잠을 깨우시고 잠자고 있는 교회에 외치게 하기 위하여(마태복음 25:6) 학개서 2:10~23절에 기록된 성전을 지으시되 정한 날짜 9월 24일에 순금등대 촛대교회의 지대를 놓게 하시어 전 세계에 다시 예언할 준비를 갖추신 것이다(이사야 46:10, 히브리서 10:1~).


"성과 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저희가 함께 쇠하였도다" 성과 곽은 생명이 없는 시설물이다. 그것들이 "통곡"한다 함은 당시에 임한 멸망의 비참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 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꺾여 훼파되고 왕과 방백들이 율법 없는 열방 가운데 있으며 그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처녀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꺾여 훼파되고" 역시 성전이 여지없이 함락된 사실을 드러낸다. 구약 성전이 우상 숭배 죄를 범할 때 이 꼴이 되었다면, 인간 종말에 우상국가인 북방 무신론 사상에 대해 싸워 이기지 못하고 협상을 한다면(W.C.C.) 그 단체는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꺽여 훼파될 것"이다. 협상에 앞장선 교파, 교단, 총회가 영영 망해 버린다는 예언이다. 이렇게 되므로 이 땅의 거대한 협상교회가 10절의 말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2. 시온의 비애와 적들의 조소 : 11~16


『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12 저희가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혼미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미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하도다 』


북방 군대의 침략 때에 기근으로 인해 어린 것들의 정신이 혼미해진 상황을 비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비극은 '구약으로서 끝'이 아니다. 바로 이 시대에 재연될 것이다. 이제 '후 3년 반', 대 환난이 오면 짐승정권(계시록 13장)이 정치와 종교를 장악할 것인데, 순금등대 촛대교회가 전하던 계시록과 예언서로 양식을 삼지 못한 자들이 '후 3년 반' 짐승통치에 들어가 위와 같은 모습으로 죽게 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구약의 모든 예언서는 계시록과 일맥상통한다. 바꿔 말하면, 계시록을 알아야 구약 모든 예언서를 읽을 때 뜻이 통한다는 말이다.


성경은 언제나 현재를 말하고 있다. 구약 때의 역사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거울이 되고 교훈이 되기 때문이다(고린도전서 10:6,11). 거울을 보고도 제 모습을 파악 못하는 종들을 일컬어 성경에서는 '소경'이라 칭했다(이사야 29:9~, 42:18~22). 이 소경되고 벙어리된 무익한 종들을 하나님은 '개들'이라고 하셨는데(이사야 56:10),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인류종말의 영적 추수기 때에 계시록을 멸시하고 예언서를 알지 못하는 이 '개들'을 다음의 말씀대로 심판당할 것이다.


이사야 18:5~6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하셨음이니라" 여기 독수리와 들짐승들은 바로 '후 3년 반'을 통치할 짐승정권과 열 뿔을 가리킨다.


『 13 처녀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꼬 처녀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꼬 너의 파괴됨이 바다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칠소냐 』


"내가 무엇으로 비유할꼬"란 말씀은 당시 유대인들이 당한 참상이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특별한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이 비극의 참상을 바라보는 선지자의 눈물은 곧 예수님의 눈물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유대인을 이렇게도 비참하게 벌하셨을까?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통하여 당신의 살아 계심을 만방에 보여주시고자 하기 때문이다. 선민의 존재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으니, 그 일을 잘못할 때는 공의의 벌을 받는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에게 1차적으로 공의의 징계를 내리 심으로, 종말에 이 일을 다시 읽고 전하여 만방에 주의 영광을 드높여야 할 영적 유다와 영적 이스라엘 전 지파가 확실한 교훈을 갖게 하셨다. 이제 '한 제단'을 통하여 공의의 교훈이 선포되고 있으니 행한 대로 상급과 보응을 얻게 될 것이다(누가복음 12:47~48). 교훈을 멸시하는 자는 "너의 파괴됨이 바다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칠소냐" 하신 대로 '후 3년 반'으로 떨어져 파멸을 당케 될 것이다.


『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저희가 거짓 경고와 미혹케 할 것만 보았도다 』


유다민족이 이와 같은 큰 환난을 당한 이유는 유다에 기생하는 거짓 선지자들 때문이다. 이들은 예레미야와 같이 높은 곳에 서서 멀리 보는 파수꾼의 자리에 서지 않았으며, 민족의 죄악을 지적해서 고쳐주는 의사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 민족에게 비극이 온 것이다. 이 거짓 선지자들은 오히려 참 선지자 예레미야와 우리야를 계속적으로 핍박하였다. 거짓 선지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평강하다 평강하다""거짓 경고와 미혹"만을 외쳤는데(예레미야 8:11), 이는 100%짜리 거짓말로서 귀신의 말이다.


지금의 세계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평화공존', '세계 복음화', '종교 간의 대화와 타협'이라는 간판 아래서 듣기 좋은 말만 외쳐대고 있지 않는가? "끝까지 전쟁이 있다"(다니엘 9:26)고 외치는 스룹바벨 한 제단이 있고,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정치와 종교가 앞장서자"라고 외치는 다수의 제단이 있다. 어느 쪽이 옳은 것일까? 북방이 온다고 밤낮 외치다 구덩이에 갇히고 옥에 갇히고 매를 맞던 예레미야 한 명과 그를 때리고 "평강, 평강"을 외치던 다수의 무리 중 어느 쪽이 옳았는가? 2,600년 전과 지금의 종교상태는 완전히 일치한다. 일치하지 않는다면 다시 예언할 수 없게 되니 (외롭고 고되지만) 옛 선지와 일치된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뿐이다(이사야 46:10).


예수님이 재림 하시기 전 이 땅에서 평화를 이뤄보자는 것은 사단의 속임수이다. 옛날 에덴동산을 추억해 보자! 뱀이 하와에게 무어라 말했던가? 선악과만 먹으면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지 않았는가? 그 말을 들은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류는 슬픔과 질병과 저주와 사망과 전쟁 속에서 오늘날까지 허덕이며 신음하고 있다. 이 저주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해주시려고 예레미야를 보내시고 그 책을 우리 손에까지 전달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끝까지 불순종하므로 대적할 것인가? 아니면 무릎 꿇어 순종할 것인가? 알파를 보고 오메가를 깨닫는 자들은 복을 받게 된다.


『 15 무릇 지나가는 자는 다 너를 향하여 박장하며 처녀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천하의 희락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6 너의 모든 원수는 너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비소하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저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


본 절에서는 선민의 패망한 참상을 또다시 묘사하고 있다.


① 행인들도 유다의 참상을 보고 비웃으며

② 유다를 멸망시킨 원수들은 기뻐하며 더욱 힘을 내어 유다 민족을 힘껏 파멸시킨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바로 이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이 말은 바벨론 원수가 유다를 짓밟고 포악한 행위를 더하면서 하는 말이다. "우리가 얻었다"는 것은 히브리말로 "만났다, 발견했다"는 뜻이다. 예루살렘의 딸이 적으로부터 "이것이 '아름다움의 완성'이요 '온 세상의 기쁨'이라고 사람들이 부르던 성읍이냐?" 하는 비소를 들으며 심하게 훼파되는 모습은 계시록 17장에 기독교의 탈을 쓰고, 평화와 협상을 추구하며 양떼의 생명보다는 돈과 세상 영예만을 추구하던 음녀가 16절에 가서 짐승에게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멸망하는 모습에 비길 수 있다. 우리는 계시록과 예레미야서를 이 시대에 다시 예언해야 산다.


3.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알고 기도함 : 17~22


『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훼파하사 원수로 너를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며 너의 대적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


본 절은 유다가 당한 처참한 일들이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예언하신 대로 성취된 것임을 말하고 있다. 레 26: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신 28:49~57절도 참조하라. 유다의 참상이 옛날에 명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예레미야 입을 통해 다시 예언서에 기록되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언성취 사건을 보고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을 믿게 하려는 것이다.


『 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누구나 고난을 받을 때에는 기도해야 한다(야고보서 5:13). 그들이 해야 할 기도의 모습은...


① 눈물로써 기도해야 한다. "눈물을 강처럼 흘려야 될 것"은 그들의 회개가 뜨거워야 하겠기 때문이다.

② 깨어 기도해야 한다. "밤 초경"이라는 말은 밤을 다섯으로 나눈 부분 중 첫째 시간을 의미한다(저녁 7~9시 - 갑야(甲夜)라고 함).

"마음을... 물쏟듯 할지어다" 마음을 쏟아 기도해야 한다(삼상 1:10~16). 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예레미야 29:13).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손을 들어 기도하는 것은 지도자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로 내어 바쳐 전적으로 의지하는 표시이다.


『 20 여호와여 감찰하소서 뉘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손에 받든 아이를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살육을 당하오리이까 21 노유는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소년들이 칼에 죽었나이다 주께서 진노하신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살육하셨나이다 22 주께서 내 두려운 일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에 무리를 부름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었나이다 내 손에 받들어 기르는 자를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


유다가 당한 참상을 다시 진술한다. 비극적 내용을 살펴보면...


1. 여인들이 그 어린 자식을 먹는 일(열왕기하 6:28~29).

2.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성소에서 살육을 당한 일.

3. 남녀 노소와 연령의 차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일.

4. 두려운 일들 곧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사방에서 달려들어 피할 수 없게 된 일.

5. 젖 먹는 아기들도 죽임을 당한 일.


이와 같은 참변들은 그 배후에 있었던 유대인들의 악독한 죄악을 연상시킨다. 모든 성경은 선민들에게 주시는 교훈이니, 특히 종말을 사는 우리에게 강한 경고장이 된다.


원죄의 악질이 뼛골 속에 박혀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해서 할 수가 없는 줄을 잘 아시고 예수님께서 피로 사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고쳐서 변화체를 만드시겠다는 것이 큰 구원이요, 동방역사요, 초막절기요, 새 일의 역사다(이사야 42:9~, 43:1~5, 57:18~. 예레미야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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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01장 - 예루살렘(교회)의 황폐를 애곡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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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哀歌)

- The Lamentations of Jeremiah -


성경 : 예레미야애가 1장

제목 : 예루살렘(교회)의 황폐를 애곡함


1. 비애(悲哀)의 기도 : 1~11


『 1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 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


선지자는 그 민족을 대표하여 기도하되 그 당면한 고통으로 인하여 죄책감이 들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소위 선민(選民)이라는 유다 민족의 처지가 이러한 도탄으로까지 떨어진 것은 도대체 웬 일인가? 이 어이없는 상황에서 드리는 첫마디 기도는 "슬프다"로 시작되었다.


『 2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


"친구들도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애굽인은 당시 유다의 친구였다. 그러나 죄악으로 인해 바벨론 몽둥이로 얻어 맞는 유다에게 애굽이라는 친구는 무용지물이었다. 북방환난으로 당하는 슬픔은 "밤새도록" 눈물이 끊이지 않을 만큼의 커다란 애통임을 알 수 있다. "사랑하던 자""친구"와 같은 의미로 친구는 유다 민족이 하나님보다도 더 의뢰하던 애굽을 의미한다(에스겔 17장 참조).


『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도다 저가 열방에 거하여 평강을 얻지 못함이여 그 모든 핍박하는 자가 저를 쫓아 협착한 곳에 미쳤도다 』


유다가 바벨론에서 당하는 고난은 극도로 괴로운 것이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는 '환난'이라는 단어가 몸에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여기 기록된 "환난", "수고", "평강을 얻지 못함", "핍박" 등은 죄값의 결과로서 당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고통이다. 하나님은 선민이 지은 육체의 죄값에 대해서는 이 땅에 있는 동안 보응하신다. 우리 민족이 겪은 40년간의 일제통치나 잊지 못할 6.25 환난 등은 이 나라가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값으로 얻어 맞은 몽둥이(a stick; a club; a cudgel)었다. 하지만 이 슬픈 역사는 반대로 이 나라가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민족임을 입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제통치와 전쟁의 비극을 겪은 이 민족의 교회지도자들은 오늘날 예레미야와 같이 이 민족이 당할 세 번째 환난을 앞에 두고 눈물로써 다시 예언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 4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저도 곤고를 받았도다 』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 종교적 절기를 지키기 위해 북적북적 발걸음을 옮기던 "시온의 도로"는 얼마나 복된 길이었는가? 그러나 이제는 "사람이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도대체 이 역사는 종말을 사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기에, 목숨바쳐 성경을 사수한 수많은 사람의 피값과, 인쇄술의 발달을 통해 '예레미야 애가'라는 제목의 책으로 우리 손에 쥐어졌는가? ..... 그건 바로 이 시대에도 죄악을 행한 교회는 이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다시 예언"케 하기 위함이 아니겠는가?(계시록 10:11).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복받던 피로 산 교회(사도행전 20:28)가 종말이 되어도 때를 몰라 철을 따라 주시는 말씀 양식을 먹지 않고 오히려 평강만 외쳐대는(예레미야 6:14, 8:11) 거짓 선지의 쑥물만 받아 먹고 있으니 결국 대 환난(후 3년 반)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가 위와 같으리라는 교훈인 것이다. 노아 때 셋의 계통 중 가인의 후손들과 혼혈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던 무리도 상당히 존재 했었다 . 그러나 그들이 방주를 불신하다가 홍수에 빠져 죽은 것은 육체심판이 무엇이며 영혼구원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본보기가 된다(베드로전서 3:18~을 보라). 방주를 무시했지만, 하나님께 제사드리던 영들은 예수님의 피 공로에 힘입어 옥에서부터 영혼을 구원받았다. 이것은 종말의 때 아무리 예수님을 영접한 교회라 할지라도 계시록과 선지서의 새 일(방주)을 불신할 때 육체에 구원이 없을 것을 예표한 단 한 번밖에 없는 사건이다. 인자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다(마태복음 24:37).


영혼구원에 덧붙여 이 종말에는 육체구원과 육체심판이 실행됨을 잊지 말라. 영혼구원의 시대에는 심판의 대상이 믿지 않는 자였으나(요한복음 16:9), 육체구원 시(時) 심판의 대상은 계시록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아 딱 멈추고 더이상 나아가지 않으려 하는 피로 산 교회가 된다. 왜냐하면 계시록은 분명 "교회와 종들"에게 듣고 살라고 주신 책이기 때문이다(계시록 1:3~20, 구체적으로는 1:4,11절. 22:6,16절을 참조하라).


『 5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은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


유다 민족을 주장하는 자가 이방인으로 바뀐 사실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되는 것은 그의 행한 죄악을 깨닫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구약 때는 이렇게 이방인의 손에 넘겨졌다가 때가 차매 다시 회복을 받았지만, 종말에는 그런 것이 없다. 종말의 역사는 냉정하고 준엄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이제 다가오는 새 일의 역사는 악의 씨를 진멸하는 최종적인 심판이요, 의의 씨를 번성케 할 완전한 새 시대를 이루는 역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후세를 위해 교훈하는 시대가 아니요, 지금껏 기록된 교훈이 최종적으로 열매맺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종말의 부패한 기독교에겐 구약 때의 회복과 같은 소망이 절대 없다. 부패한 교회(음녀)는 이방인의 손에 붙여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보내며 죽도록 고생하다가 그의 칼에 죽는다(계 17:16). 죽고도 천년간 옥에 다녀 와 백보좌 심판 시(時) 부활하여 영원무궁세계에 들어간다. 부끄러운 구원인 것이다.


피를 믿은 기독교가 영원무궁세계 가는 것(천국시민권)은 누구도 막을 수 없지만, 아무리 피를 믿는 기독교라도 천년왕국 문턱에서 얼마든지 탈락할 수 있다. 모세 때 문설주에 피 바르고 홍해를 건너 간 하나님의 백성이 어찌하여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광야의 시체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라! 피는 애굽의 노예신분을 벗어던지고 홍해를 가를 조건은 되었지만, 요단강을 건널 때는 법궤에 순종해야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양의 피와 법궤, 곧 예수 십자가와 그분이 승천하셔서 그 피로 산 말씀을 다 순종해야 새 시대 천년왕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를 전해도 이단이라고만 하니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양의 피 = 예수 십자가 피 = 버림돌이다. 이 버림돌에 연합한 자들에게 성령의 인(印) 치심이 있어(에베소서 1:13) 2000 년간 은혜로 양육되었거늘... 이제 법궤(Ark) = 계시록과 예언서 = 머릿돌 = 다림줄 = 하나님의 인(印) 의 시대가 왔건만(학개서 2:23, 스가랴 4:7~10) 가나안을 앞에 두고 또다시 광야의 시체로 쓰러지려 하는 것인가? 여호수아, 갈렙과 같은 장부의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이 아닌가? 법을 몰라 구원의 도리를 올바로 전하지 못하는 종들은 3대 화가 올 때 그 첫 번째 화에서 죽기까지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이 계시록이 말하는 첫째 화의 비극이다(계시록 9:4~6).


『 6 처녀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저의 목백(牧伯)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이 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림 같도다 』


"처녀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유다 나라의 영광이 떠났다는 것이다. 유다의 "영광"이란 하나님이 그들의 예배를 통하여 함께 해 주시며 시온을 당신의 거처로 삼아 오신 그 사실을 말한다(시편 132:13~14).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 하시느냐에 따라 목백(Prince) 곧 지도자들이 흥왕하기도, 쇠망하기도 하는 법이다. 그러나 그 때에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이 유다 나라를 버리시니 그 나라의 영광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은 모두가 무력해져 버렸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신랑 예수를 대적하는 짐승정권, 거짓선지자들의 말을 조금이라도 용납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극상포도 심은 농부가 바라는 마음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변치 않는 포도열매이다.


『 7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백성이 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자가 없고 대적은 보고 그 황적(荒寂)함을 비웃도다 』


생각 밖에 북방의 포로가 되고보니 옛날 예루살렘의 자유가 그립도다. "그 황적함"이란 그 나라의 모든 행사들 곧 사생활부터 시작하여 공생활이나 예배행위까지도 폐지된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이전 "환난과 군박(핍박)"을 통하여 다가올 환난과 군박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 있는 다섯 처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마태복음 25:1~10).


『 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하므로 불결한 자같이 되니 전에 높이던 모든 자가 그 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저가 탄식하며 물러가도다 』


유다를 높이던 자들도 이제 와서 그들을 업신여기고 있다. 이유는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불결한 자"같이 되었기 때문이다. 원 죄악 때문에 속이 썩어 있었음에도, 썩은 속을 도려내 회개하라 외치던 선지자를 때리고 무시했으니 그들의 종교생활은 회칠한 무덤이었다(마태복음 23:13~39). 형식과 외식으로 겉을 포장하다가 북방 바벨론이 와서 회칠한(whitewashed) 무덤을 파헤치니 그 썩은 냄새가 만천하에 진동하게 된 것이다. 전에 높이던 자의 "업신여김" 앞에서 시온의 딸인 예루살렘은 수치스럽게 탄식하며 뒤로 물러가고 있다.


말세 교회들도 이와 같이 될 것이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아 지도자들은 양 떼를 속이고 양 떼는 쑥물을 먹으며 속지만(예레미야 9:15, 23:15) 북방 러시아가 내려오는 날에는 더 이상 속일 수 없이 거짓 평화공존의 썩은 냄새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스룹바벨 선교회의 다시 외침을 멸시하던 모든 교회의 외식과 감추어진 죄악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것이다. "저가 탄식하며 물러 가도다" 벌을 받고서야 죄를 깨닫고 수그러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종말(추수기)에는 벌을 받으면 그로서 끝장이지 새로 시작해 볼 수 있는 무엇도 남지 않는다. 6,000년 인류역사는 동방역사, 새 일의 역사로 종결되고 천년왕국이 도래하기 때문이다.


땅에서 펼쳐지는 회복된 고토, 곧 제 7,000년기의 에덴동산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9 저의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결국을 생각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게 낮아져도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


유다 민족이 "놀랍게 낮아졌다"고 함은 너무도 갑자기 그 처지가 바뀌어진 사실을 말한다.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결국을 생각지 아니함이여" - 이것은 여인의 음란이 치마에 나타난 것처럼 유다 민족의 죄악이 노골적으로 탄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기들의 받을 벌을 생각해봄조차 없다는 것이다. 양심의 타락으로 철면피(鐵面皮)한 인간이 되었던 것이다. 불택자는 이 세상에서 마음 놓고 죄지으며 제 세상처럼 살다가 영원한 형벌로 떨어지지만, 택민에게는 죄악이 관영할 때에 벌이 따르게 된다. 고로 택민 유다는 민족 죄악으로 인해 필경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70년간의 포로 생활은 그들의 죄악이 컸음과 그들이 여전히 주의 택한 백성임을 알려주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 10 대적이 손을 펴서 보물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을 금하여 주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사오나 저희가 성소에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


이방인들은 거룩한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법인데 이제 그들은 기탄없이 성전에 들어와 성전 기구들까지 가져갔다. 알곡들에게는 이 이상으로 마음 아픈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경건한 자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선지자들은 이를 슬피 여겨 탄식한다. 거룩(구별)한 성전이 이방인에게 침범을 당하게 되는 것은 사명자들이 범죄하고 제 사명을 감당못했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행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기울어 자기들 마음대로 행했기 때문이다. 지도자와 백성이 모세 율법을 실행치 아니할 때 여러 선지자가 애타는 마음으로 예언했지만 끝까지 불순종하므로 심판이 내려졌다. 종말에도 피로 산 교회가 다시 예언하는 종말의 외침(계시록 10:7~11)을 불순종한다면 공의의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교회 심판은 베드로전서 4:17, 이사야 43:28, 이사야 66:6. 에스겔 9장을 참조 - 더 자세한 내용은 “성전부터 심판" 클릭).


『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소성시키려고 보물로 식물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옵소서  』


성성(聖城)이 원수의 압제와 포위로 인하여 양식이 핍절된 사실을 말한다. 백성들이 살아보겠다고 보물로 식물을 바꾸는 사실을 보니 성 안의 기아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던가를 알 수 있다. 종말을 위해 들어 쓴 구약의 주인공인 육적 이스라엘에게는 육적 재앙이 임했었다. 그러나 종말의 심판 때는 영적 재앙과 육적 재앙이 모두 임한다. '전 3년 반'은 영적인 기근과 기갈로 황폐해질 때요, '후 3년 반'은 이렇게 된 교회가 육적으로 멸망하는 때이다.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유다가 하나님보다 육을 만족시키는 음식물을 더 사랑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벌을 내리신 것이다(에스겔 4:16~17).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소서" 선지자는 극도의 국난(國難)에 대하여 탄식하면서도 낙심치 아니하고 주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종에게 있어 '낙심'은 죄악이다. 오직 용기있게 돌진하며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낙심'에 빠진 자는 기도할 수 없는 법이요, 해본들 상달될 수 없는 법이다.


2. 하나님의 정의(正義)의 징치(懲治)와 재화(災禍) : 12~19


『 12 무릇 지나가는 자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내게 임한 근심 같은 근심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


선지자는 유다 민족을 대표하는 입장인데, 그러한 그가 심히 놀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민족이 극도로 심한 환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더욱 징계하시기 때문인 것이다(잠언 3:11, 히브리서 12:7 - "아들징계" 참조). 선지자는 이 진리를 알고 민족을 대표하여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라고 하였다.


『 13 위에서부터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베푸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고적하여 곤비케 하셨도다 14 내 죄악의 멍에를 그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케 하셨음이여 내가 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붙이셨도다 』


선지자는 이 민족에게 임한 환난이 인력(人力)으로는 막을 수 없는 천래(天來)의 것임을 지적한다.

"위에서부터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라고 함은 그의 견딜 수 없는 고통이 하늘에서 내려 왔다는 뜻이고,

"내 발 앞에 그물을 베푸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다" 함은 유다 민족으로서는 어찌 손을 써볼 수도 없는 무적(無敵)의 환난이 "그물"과 같이 임했다는 것이다.

"종일토록 고적하여 곤비케 하셨도다"는 것은 그가 환난에 처하여 기쁨이 없고 병들었다(곤비)는 뜻인데, 환난 때문에 심히 쇠퇴하여진 유다 민족의 처지에 대한 표현이다.

"죄악의 멍에를 그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유다가 당한 환난이 그 민족이 범한 죄악 때문임을 밝힌다. 멍에를 그 목에 얽어매듯이 죄악의 짐이 이제부터 유다민족의 목덜미를 짓누를 것이니 그 죄악을 속하기까지의 부담이 심히 클 것을 "피곤"으로 표현하였다.

"내가 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붙이셨도다" 강한 나라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여 패망케 된 사실과 더불어 그 통치 아래서 죄악 탕감의 기간 70년을 싫건 좋건 겪어야 함이 내포되어 있다.


『 15 주께서 내 지경 안 모든 용사를 없는 것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소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유다를 술 틀에 밟으셨도다 』


유다가 당하는 수난이 상상할 수 없었던 일로 연출되는 상황을 묘사한다. 믿었던 대로 일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와 정반대로 일이 전개될 때에 사람들이 마땅히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유다는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의지했고 용사들의 힘을 주의 힘보다 더 믿었던 것이다. 그들의 생각에는 그 용사들의 손이 능히 갈대아 군사들을 막아줄 수 있을 줄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막상 일을 당하고 보니 사태는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선지자는 이러한 황당한 비극을 "성회를 모아 내 소년들을 부수심이여"라고 표현한다.

"유다를 술 틀에 밟으셨다"는 것은 '철저한 심판'을 의미하는 통상적인 은유이다. 밟으신 분이 하나님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는 종말의 기독교 역시 패역하여 죄악을 범할 때 자신을 피로 사신 예수님께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알려준다. 계시록 14:19~20절이 그것이다. 심판은 임박해 있다.


『 16 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같이 흐름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17 시온이 두손을 폈으나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면에 있는 자를 명하여 야곱의 대적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저희 가운데 불결한 자 같도다 』


선지자에게 슬픔이 임한 것과 동시에 그 민족에게도 마땅히 그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벌로서 임한 환난 앞에서 사람들은 마땅히 마음을 부드럽게 가지고 애통하며 회개해야 함을 의미한다. 유다가 당한 고통을 선지자 개인의 고통과 합치시키고 있다. 이는 유다에 남아서 잡혀가는 백성을 보며 느끼는 선지자의 슬픔이기도 하며, 동시에 상처당한 유다 민족이 열국 가운데 "불결한 자"와 같이 되어 모두들 유다를 떠나가고, 홀로 더러운 처지에 남아 있는 민족의 슬픔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누구든지 죄악으로 인해 징벌받는 그들을 멀리 하기를 원하고 있다. 죄악이 관영한 기독교회가 심판받는 그날에 기독교를 애처로이 보아줄 자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근심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와 소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


본절의 상반절에 또 다시 수난자의 회개를 진술한다. 고통 중에 있으면서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하는 것은 그들이 당한 처지가 하나님의 벌이라 생각하며 매를 순히 맞는 자녀의 마음이니 자기 스스로 자기를 벌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귀한 회개의 마음이다. 다윗도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시편 51:4) 하였다. 예레미야는 유대 민족의 회개 심리를 대신 표현하여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라고 한다. 이어서 그는 "나의 처녀와 소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라고 말함으로 자기가 당하는 고난이 자기의 범한 죄와 관련되었다는 의미로 또 다시 그 민족의 처참한 수난 광경을 애처롭게 묘사한다. 민족을 사랑하는 선지자의 중보의식을 볼 수 있다.


『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불렀으나 저희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소성시킬 식물을 구하다가 성중에서 기절하였도다 』


[유다 민족이 바라보던 맹방과 원조가 그 본래의 약속대로 실행되지 않은 사실이 진술됐다(상반절). 여기서 이른 바 "내 사랑하는 자"란 유다 민족이 의뢰하던 애굽을 말함이다. 애굽은 유사시(有事時)에 유다를 돕기로 약속했었으나 막상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았을 때에는 도와주지 않았다(에스겔 30:21~26). ]


[바벨론의 침략을 당했을 때 침략 자체만으로도 비극이었겠지만 참다운 지도자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비극을 더욱 처참케 한다(하반절). 평안한 때에는 이런 흑막(黑幕)을 가리우고 나서서 어디까지나 남들을 위하는 지도자인 듯이 자처한 그들이었다. 그러나 그 본색이 탄로될 날은 오고야 말았다. 종말에도 거짓 선지자는 다 이와 같다. 구약 때 참 선지자가 예레미야 한명뿐이었던 것은 종말에도 올 환난을 바라보고 울며 기도하는 참 사명자가 많지 않을 것을 보여준다. 종말의 지도자들 모두가 평강, 협상, 화합만을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의 말이 옳은 듯하여도 이들은 경각간에 도래하는 환난 앞에서 모두 기절하고 말 것이다.]


3. 고민 중에 하나님께 슬프게 구함 : 20~22


『 20 여호와여 돌아보옵소서 내가 환난 중에서 마음이 괴롭고 마음이 번뇌하오니 나의 패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으로는 칼의 살륙이 있고 집에는 사망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저희가 나의 탄식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고 나의 모든 원수가 나의 재앙을 들었으나 주께서 이렇게 행하심을 기뻐하나이다 주께서 반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시리니 저희가 나와 같이 되겠나이다 22 저희 모든 악을 주 앞에 나타내시고 나의 모든 죄악을 인하여 내게 행하신 것같이 저희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곤비하니이다』


예레미야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민족을 대표하여 중보기도를 한다. 그의 회개기도는 환난 그 자체보다도 자신의 죄악 때문이었다. "환난을 당할 때 나의 패역이 심히 큼이니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선지자는 그 환난 중에 위로를 받기는커녕 도리어 그의 환난 당함을 기쁘게 생각하는 원수들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의 원수들이 보응(retribution; nemesis)받게 될 사실을 내다보고 기도한다. 누구든지 원수의 실패를 보고 기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벌하신다(잠언 24: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그러므로 성도는 타인의 실패를 보고 기뻐할 것이 아니다(로마서 12:19~20). 도리어 자신도 그렇게 될까 두려운 마음으로 항상 삼가며 기도해야 할 뿐이다(갈라디아서 6:1).


"주께서 반포하신 날"이란 유다가 회복될 날을 의미한다. 유다가 회복되는 날(70년 회복)은 유다의 원수가 무너지는 날이니 하나님의 크신 공의는 치우침이 없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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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 - 예루살렘 함락과 백성의 포송.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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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52장

제목 : 예루살렘 함락과 백성의 포송


1. 시드기야의 반역과 운명 : 1~11


『 1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 내시기까지에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매 』


시드기야 왕이 예언을 불신하고 애굽의 도움(에스겔 17장)을 기대한 것은 국민에게까지 진노가 임하게 할 행위였다. 왕의 악정이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까지 쫓아내게 된 것이다. 이로써 유다는 세 번째로 북방에 잡혀가게 되었다(BC 587). 하나님의 뜻은 유다를 바벨론에 붙여서 70년간 포로생활을 하도록 함인데, 이에 순종치 않고 바벨론을 배반한다는 것은 바벨론을 몽둥이로 드신 하나님께 정면 도전함이다(예레미야 21:9, 38:2).


『 4 시드기야 구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을 대하여 진을 치고 사면으로 흉벽을 쌓으매 5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6 그 사월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식물이 진(盡)하였더라 7 갈대아인이 그 성읍을 에워쌌더니 성벽을 깨뜨리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인의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미치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잡아가지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를 신문(訊問)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또 립나에서 유다의 모든 방백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다가 그 죽는 날까지 옥에 두었더라 』


위 말씀의 내용들은 일찍이 예레미야서에 예언된 바 있는 내용이다.

성이 에워싸임(5절) - 예레미야 21:4,9 참조.

기근이 심함(6절) - 예레미야 11:22 참조.

시드기야 왕이 원수에게 사로잡힘(8~11) - 예레미야 21:7, 예레미야 39:1~10 참조.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정권이 무너지고 왕자와 방백들, 부자들이 멸망하고, 또 성전의 보물들을 원수에게 빼앗긴 것은 선지자의 예언을 무시한 죄악의 대가이다. 이와 같이 인간 종말에도 다시 예언하라(계시록 10:7~11)는 예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세계의 모든 피로 산 교회가 동일한 심판을 받게 될 줄 알아야 한다(이사야 46:10. 히브리서 10:1, 로마서 15:4, 고란도전서 10:1~11).


2. 예루살렘에 대한 적군의 횡포 : 12~23


『 12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십구 년 오월 십일에 바벨론 왕의 어전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


여호와께서 영광으로 가득 채우셨던 이 성전이 어찌 이렇게 될 수 있단 말인가? 열왕기상 8: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택함을 받고 축복을 받는 것보다 그 이후의 순종이 더 귀하다는 중요한 교훈이다(열왕기상 9:3~9절을 보라). 즐겨 순종하면 복이요,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운다는 진리는 시대를 관통하여 존재하는 <불변의 보편진리>이다(이사야 1:19~20). 그럼에도 오늘날의 종교 지도자들은 구원 받은 교회에는 결코 심판이 있을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으니 그들을 바로 깨우쳐 칼에 쓰러지지 않게 할 의무는 우리에게 있지 않겠는가! (에스겔 3장, 33장 참조).


『 14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15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가고 16 비천한 국민을 남겨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 바벨론은 이 일을 제 뜻대로 한 것 같겠지만(이사야 10:12~19) 실상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대로 시행한 것뿐이다. ☞ (홈페이지>>주제별말씀정리>>자유의지와 결정론을 참조하라).


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사른 것(13절),

② 성벽을 헐어 버린 것(14절),

③ 백성을 사로잡아 옮겨 간 것(15절) 등의 일들은 선지자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예레미야 32:29, 예레미야 1:15, 예레미야 20:4절을 참조하라. 위의 사건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예레미야는 미리 올 일들을 예견하였던 것이었다. 특히 예레미야 15:2절은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종합적 예언이다. 예레미야 15: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 17 갈대아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


두 놋기둥은 성전 건물을 받치는 지주(支柱)가 아니고 다만 장식품으로서 신약의 영적 의의(靈的意義)를 위하여 제조된 것이다(열왕기상 7:15~22). 두 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인데, ① 야긴은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다'는 뜻이요, ② 보아스는 '하나님께 힘이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이 두 기둥을 원수가 가져가도록 허락하신 데에는 이제부터 70년이 차기까지 이 성전을 무너뜨린 채로 버려두리라는 속뜻이 담겨 있다.


『 18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9 시위대 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


이 부분(가마, 부삽, 불집게, 주발, 숟가락, 놋그릇, 잔, 화로, 솥, 촛대, 바리)에 대하여는 열왕기상 7:40,45절을 참조하라.


『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 있는 열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주위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사지(四指)놓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고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으며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구십륙이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일백이었더라 』


"사지(四指) 놓임"이란 네 손가락만큼의 두께(약 8cm)라는 뜻이고 "석류"란 것은 석류 모양으로 만들어진 장식품을 말한다.


3. 적군의 모해(謀害)와 백성의 포송 : 24~30


『 24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25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칠 인과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26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잡아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


유다 국가의 정객들이 북방 원수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하나님의 종의 말을 불순종하다가 육체 심판을 당하는 모습이다(예레미야 15:2 참조). 거룩히 택하셨던 구약 성민이 예레미야를 무시했을 때 당했던 육체심판이나, 거듭난 기독교 성도가 종말에 다시 예언하는 스룹바벨의 다림줄(스가랴 4:10) 말씀을 불순종할 때 잔인한 군주(이사야 19:4), 이방인(계시록 11:1~2)에게 넘겨져 당하는 대환난이나 동일한 내용이다. 성경은 시대를 초월한 만고불변의 진리말씀이다. 영혼구원에만 익숙해 있는 기독교는 "육체구원"이라는 말을 꽤나 생소해하지만, 종말에는 영과 육이 더불어 아름다운 새 시대인 천년왕국에 들어가야 하기에 북방 칼에 육체가 죽는다면 이는 주께서 주시고자 하는 온전히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노아 홍수 때 죽어 옥에 갇혔다가 베드로전서 3:19~20절에 살아난 셋의 후손들을 기억하는가? 이와 같은 일은 종말에 다시 한 번 재현될 것이다.


십자가 보혈로 영혼구원 얻었다고 계시록과 예언서를 무시하던 자들은 북방 칼에 육체가 죽어 천년왕국이 끝날 때까지 옥에 있다가 마지막 부활 때(계시록 20:7~15) 가서야 살아나게 된다. 다시 한 번 당당히 말하는 것은 십자가 보혈이 담긴 복음서와 편지서는 영혼 구원에 관계된 말씀이요(베드로전서 1:9, 히브리서 10:39),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여 피로 산 말씀(계시록 5:5~7)은 천지를 뒤집어 엎는 심판 시(時)에(학개서 2:6, 21~) 육체의 구원에 관계된 말씀이라는 것이다.


『 28 느부갓네살의 사로잡아 옮긴 백성이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옮긴 자가 팔백삼십이 인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이십삼 년에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옮긴 유다인이 칠백사십오 인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인이었더라 』


첫 번째 포로는 3,023명(28절)이라 하였는데, 사실 이어서 석달 왕노릇한 여호야긴 왕이 잡혀갈 때 18,000 명이 더 잡혀갔었다(열왕기하 24:11~16) . 두 번째로는 832명(29절)이 잡혀갔고, 마지막 세 번째에는 745명(30절)이 잡혀갔는데 그것은 예루살렘 멸망 4년 후에 된 일이다(B.C.583). 그러니 잡혀간 총 숫자는 22,600 명이다. 본문에 4,600 인이란 총수는 여기 본문 서책의 수효만 통합한 것이다.


4. 여호야긴의 출옥과 우대 : 31~34


『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 원년 십이월 이십오 일에 그가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32 그에게 선히 말하고 그의 위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위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의 쓸 것은 날마다 바벨론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던 여호야긴이 에윌므로닥으로 말미암아 석방되어 선한 대접을 받게 된 사실이 적혀 있다.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37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옥살이를 한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비록 그의 아들 에월므로닥 통치 원년에 석방되긴 하였어도, 이는 예레미야 22:24~30절의 예언이 철저히 시행됐음을 입증해 준다.


어김없이 이루어지고야 마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려워 떨 줄 아는 것이야말로 인생(人生)의 최고 지혜이자 가치가 될 것이다.


아멘.


- 끝 -


†. 본 예레미야 서책 강해를 끝마치며 회고해 볼 때 하나님의 한없고 크신 사랑으로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 종말에 있을 북방환난을 2,600 년 전에 미리 고하고 보여주셨습니다. 눈물의 선지자(예레미야 9:13, 예레미야애가 3:56) 예레미야는 기록한 말씀을 받고 받은 말씀이 실행되기까지 자기 민족을 구원하려고 해산수고를 다하였으나 패역한 백성은 끝까지 듣지 않고 고집하다가 바벨론에 잡혀갔습니다. 인간 종말인 지금도 이 예레미야 서책의 예언이 재연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참으로 탄식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정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원한 영광을 위하여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기로 약속하였으니 곧 새 언약(31:31~)과 새 일 창조의 약속입니다(31:21~). 이 두 가지 역사로써 영과 육을 구원하시되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회복하여 창조의 본목적을 반드시 이루고야 마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예레미야서가 계시록과 더불어 완벽히 다시 예언되면 하나님은 다시금 회복된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인간들로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리게 하실 것이니 엎드려 한없는 감사를 올릴 뿐입니다.


모든 영광을 우리 주하나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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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장 -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동방역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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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51장

제목 :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과 동방역사


1. 바벨론의 멸망 : 1~10


『 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 땅을 비게 하리니 재앙의 날에 그를 에워 치리로다 』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구약의 역사는 종말의 거울임을 알고  역사적 사실을 상고해보아야 한다. 육적 바벨론은 육적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해 (약속한 70년이 찰 때) 하나님의 뜻대로 멸망 당하였다. 다니엘 5장을 보면 벨사살 왕이 극도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성소 기명으로 술을 마시다가 분벽의 글자가 나타났을 때 낯빛이 변하고 사지를 벌벌 떨며 어찌할 줄 모르는 꼴이 된 일이 있다. 이 때 다시 태후의 소개로 하나님의 사명자 다니엘이 유유히 나타나 이 글자를 읽고 해석하였는데 그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었다. 뜻을 풀이하면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바벨론의 시대(예레미야 25:11절의 70년)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는 '바르신'의 단수형으로 바벨론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된다는 뜻이다('우바르신'의 '우'는 '그리고'라는 접속사일 뿐이다). 해석을 마친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은 죽임을 당하였고, 은과 같은 메대-바사가 중동의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다니엘 2장을 보면 신상의 금머리부터 놋 같은 헬라까지가 구약시대의 우상 강대국들이며, 허리 아래는 신약시대의 강대국으로서 철로 된 다리(로마)와 철과 진흙(소련, 미국)으로 이루어진 발가락이 있었다. 정상인의 머리 길이와 발바닥 길이는 대개 일치하는데, 이는 바벨론을 상징하는 머리가 70년 만에 멸망함같이 발가락 시대의 바벨론도 70년만에 멸망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약 바벨론으로부터 70년 만에 해방을 받았던 유다가 존재했듯이, 발가락 시대에도 종말의 바벨론으로부터 '70년 회복'을 얻을 종말의 유다가 필요하다. 구약을 보면 유다의 위치는 해 돋는 동방(민수기 2:3)이라 하였는데, 이는 종말에 등장할 영적 유다까지 내다 보고 섭리하신 그림자 역사(실천적 예언)임을 깨달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왜 영적 유다가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부록'을 참조하라.


지구는 둥글기에 위치적으로 딱히 중앙이라 할 기준이 없다. 그럼에도 성경에서는 "중앙"을 말한다. 이는 당연히 영적, 사상적 중심부라는 뜻일 것이다. 고로 세계의 중앙은 당연히 지구의 역사를 굴리고 있는 말씀이 밝아진 여호와의 제단일 수밖에 없다(이사야 19:19). 구약 때 에덴도 그 위치가 '동방'이라 하였는데(창세기 2:8) 파괴됨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을 택하여 건축부지를 이전시킨 것이 바로 모리아산이었다. 이 산에 다윗이 나라를 건설하고 다윗성, 시온산성이라 하였는데, 바로 이 산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후, 부활 승천하셨다. 시온산=감람산=모리아산은 다 같은 장소를 뜻하므로 계시록 14:1, 스가랴 14:4절로 볼 때 예수님은 다시 이 산으로 재림하셔서 일곱째 머리인 큰 바벨론을 파하시되 계시록 16장~19장까지의 아마겟돈 역사로 심판하시고 이 세상 나라를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정부로 만드신다. 육적이건, 영적이건 바벨론은 70년 만에 멸망하고 동방의 유다가 승리한다는 것이 변할 수 없는 성경의 작정이다. 이사야 41:2절의 '동방 사람'이란 구약 때는 고레스를 가리키고, 종말에는 철장권세 받은 144000 명의 무리를 가리킨다.


2절의 "타국인"은 동방 메대-바사 연합군의 수장(首長) 고레스이다.


『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주를 갖추고 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 활을 당길 것이라 그 청년들을 아끼지 말며 그 군대를 진멸하라 4 무리가 갈대아 인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한 자가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


"활을 당기는 자" 구약 때와 같이 종말에도 계시록 6:1~2절의 '흰 말 탄 자'가 그 손에 활을 가졌고 이기고(천국복음-마태복음 24:14) 또 이기려고(영원한 복음-계시록 14:6)하더라 함은 예수님께 철장권세 받은 '다른 천사'의 사명자 144000 명에게 영원한 복음의 활을 들려 북방 바벨론 정권을 70년 만에 무너뜨리는 역사를 뜻한다. 세계의 '우는 자들'이여! 바벨론이 이미 무너졌음을 대한민국 땅에 임한 풍년징조를 통하여 깨달으라! 그리 하여야 북방이 치고 내려오는 환난 날, 담대하게 주의 사명을 다하게 된다(다니엘 5:24~31절 예언같이 한국 땅에서 70년 만에 유다의 회복이 성취되었다). "활"에 대하여는 신학자들이 분분한 의견을 제시하여 기독교 종말관에 큰 혼선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흰 말 탄 자를 마귀라고 해석하는 무지의 소치가 판을 치고 있다) 다음을 통하여 '활'과 '살'은 말씀권세임이 분명한 것을 깨닫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굵은 글씨는 활과 살이 모두 말씀의 철장권세를 뜻함을 알려준다.


• 하박국 3:9 "주(재림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


• 예레미야 50: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대로 갚고 그 행한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 시편 45:5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 스가랴 9:13 " 내가 유다로 당긴 활을 삼고 에브라임으로 먹인 살을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을 격동시켜 헬라 자식을 치게 하며 너로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 여호와께서 그 위에 나타나서 그 살을 번개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리시며 남방 회리바람을 타고 행하실 것이라"


• 요한1서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 계시록 6: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 계시록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다니엘 9:1~3절을 보면, 다니엘이 연수를 깨닫고(예레미야 25:11, 29:10) 금식기도로써 하나님 앞에 유다의 회복을 간절히 청할 때, 하나님은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유다 해방령'을 내리게 하셨다. 이 때 스룹바벨이라는 총독이 유다민족의 '남은 자'를 데리고 귀국하여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였는데(육적성전), 인간 종말에도 이 도면대로 실물화 작업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영적 유다를 크게 쓰시려고 한국 민족 중 가장 못난 자를 선택하시어 다니엘과 같이 연수를 깨닫게 하시고는 강한 기도를 시키셨다. 스가랴 1:12절의 말씀은 구약 유다가 회복된 지 16년이 지난 시점에서 받은 묵시이므로 "유다(=한국)를 노하신 지 70년(1905~1975)이 되었나이다" 하신 말씀은 자동적으로 종말의 유다로 넘어오게 된다. 스가랴 선지자는 자민족 유다가 아닌, 또 다른 유다민족이 회복되는 모습을 묵시로 보았던 것이다.


이 일을 깨달을 때 학개, 스가랴서의 모든 예언이 불덩이같이 타오르게 되었고, 스가랴 1:16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신 말씀도 종말의 신령한 예루살렘을 뜻함이요, 먹줄 역시 육적인 먹줄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스룹바벨과 관련된 학개, 스가랴의 모든 예언이 기독교가 무너져갈 때 그 근본부터 뜯어고쳐 다시 일으키는 신령한 영적 성전 재건역사임을 알고, 이 일에 절대 기준이 되는 것이 스가랴 4:10절의 '다림줄'임을 깨달았다. 고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내 집에 돌아오셨다 한 1975년을 새로운 진리가 발포되는 기준점으로 잡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70년' 만에 영적 유다 장막에 돌아오시므로 흔들림없는 절대 기준인 '먹줄'을 쳐주신 것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비로소 계시록 7:1~8절과 같이 동방의 가련한 하나님의 종들이 세계 강국들을 향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는 강권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고로 동방 한국에서부터 일어나는 초막절, 영원한 복음의 역사가 전 세계에 다 고해질 때까지는 (위기만 있을 뿐) 결코 유브라데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 성경을 보면 분명 '다른 천사'가 땅을 해롭게 할 '네 천사'를 향하여 명령을 하고 있다. 명령하는 자가 받는 자보다 높은 것이 당연하다면, 유브라데 전쟁은 144,000 명이 다 인(印)을 맞은 후에야 시작될 것이다. 인(印)은 절대자의 주권을 상징하는 도장인데, 먹줄이요, 다림줄이다. 이 진리로 똘똘 뭉쳐진 종의 입술권세가 바로 '머릿돌'이다(스가랴 4:7). 머릿돌이 나가면 골리앗이 쓰러진다.


역사는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 속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그분이 작정하고 보낸 자라면 어떤 강적(强敵)도 그와 더불어 맞설 수 없다. 구약 때 메대-바사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징벌하시기 위하여 택하신 채찍이니만큼 아무리 강하던 바벨론일지라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이 종말에도 하나님이 택하신 동방 독수리(한국)를 북방 바벨론(러시아와 열 뿔)이 당해낼 수 없는 것이다. 당할 수 없다는 것을 법적으로 못박아 놓으신 것이 바로 스가랴 1:12절의 '70년 회복'인 것이다(1975년). 이를 깨달은 종들이 세계로부터 모여들어 신령한 한 단체를 이루어 증거를 마치고 적그리스도의 손에 의해 순교하고, 3일 반 후 생기 받아 살아나면 완전 변화체가 되어 '42달' 뒤에 적그리스도가 장악한 세계를 심판하기 위하여 주와 함께 내려와 아마겟돈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이사야 13:17~23, 14:4~11, 47:1~7, 48:14~15).


구약 때 70년 회복이 진행되는 순서는 이러했다! 먼저 예레미야서에 70년이 기록됐고, 다니엘이 읽음으로써 깨달아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그 다음 말씀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종말도 동일하지 않겠는가? 먼저 구약 70년 회복이 있은 지 16년 후에 스가랴 선지에게 구약 70년 회복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종말의 70년 회복을 기록케 하시고(스가랴 1:12), 종말에 먼 나라(스가랴 6:15) 곧 동방 땅 끝 대한민국에서 다니엘과 같은 사명자가 이 말씀을 읽음으로써 깨달아 이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게 되고, 그 다음에는 깨달은 말씀대로 동방 순의 종들 앞에서 온 세계를 취케 하던 미친 바벨론이 멸망케 되는 것이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주실 것을 간구하면 하나님은 들으신다(에스겔 36:37).


『 5 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


구약 유다 민족은 표면적인 사명 국가이다. 70년간 북방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으므로 그들과 함께 멸망하도록 그곳에 버려둘 수 없었다. 그래서 바벨론에서 도망하여 나오라 하셨는데, 나온 후 향하여 갈 곳은 바로 구원 역사의 태동지인 모리아산이었다. 이와 같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간 종말에 영적 유다의 사명을 하도록 택함 받은 국가인 한국도 1905년 을사보호 조약으로부터 70년이 되던 해인 1975년도가 되기 1년 전, 곧 1974년도에 학개, 스가랴를 깨달아 그곳에 기록된 예언대로 9.24 제단을 세우게 하셨다.


스가랴 2:6~7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하늘의 사방 바람같이 흩어지게 하였거니와 이제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10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스가랴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말씀하신 원리대로 회복받는 것이 육체구원의 초막절 역사인데, 계시록 18:4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하신 말씀은 이러한 구약의 예언서의 말씀이 짝을 찾아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뿐이다. 하나님의 일에는 정한 때가 있기에(마태복음 24:45) 때가 되면 사명자로 깨닫게 하시고 기도의 향을 쌓게 하사 여호와께서 속히 이루시게 된다(이사야 60:22). 하나님의 예언이 인간의 눈에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공상과학 소설의 이야기같을 지라도 진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박국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


계시록 17장을 보면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시는데,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하셨다.


20세기가 될 때 등장한 <공산주의 세력>은 바로 <북방 앗수르>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나오게 된 정치괴물 일곱째 짐승(바벨론)이다. 그러나 일곱째 머리 소련만을 바벨론이라고 보면 안 된다. 왜냐하면 구약 역사에는 앗수르 환난과 바벨론 환난이 있었는데, 앗수르 환난 때에는 예루살렘이 소화되고 멸망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20세기에 등장한 공산주의의 세계침투로써 교회가 종말을 맞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저기서 등장하는 마지막 '작은 뿔'과 '거짓 선지자'의 세계교회 미혹으로써 기독교는 끝을 보게 되는 것이다. 구약 택민이 앗수르 환란을 당한 이후 회개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계속적으로 패역할 때 마지막으로 내려온 북방세력이 바로 '바벨론'이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일곱째 머리 소련이 세계 땅 1/3 안의 교회를 훼파하긴 하였지만, 자본주의권 안의 교회까지 다 멸망시키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현실의 교회가 쓴 맛을 한 번 보고도 계속하여 패역할 때 7째 머리에서 나온 8째 왕에 의하여 거대하고 종말적인 최후 바벨론이 형성되어 세계 교회는 끝장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7째 짐승이건, 8째 왕이건 하나님을 대적하기는 마찬가지이나 먼저 7째 짐승과 더불어 주거니 받거니 하던 기독교세력이 소위 세계교회협의회(W.C.C,)라는 <음녀의 전신단체>임을 고발한다. 일곱째 머리에 빌붙은 종교 바벨의 사명을 띤 이 무리들이 로마가톨릭 및 가증스런 모든 종교세력들과 한 데로 뭉쳐야 비로소 진정한 거대 음녀(바벨교회)와 그 단체의 머리요 "또 다른 짐승""거짓 선지자"가 나타날 것이다(계시록 13:11~, 16:13, 19:20, 20:10). 이 음녀의 멸망은 계시록 17: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신 말씀대로 성취될 것이니, W.C.C. 및 로마가톨릭에서 도망쳐 나오지 않으면 재림의 주님을 영접할 수 없다.


7째 머리가 들고 나온 공산주의 강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뱀의 소리 무신론).

둘째, 종교(기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적기독 뱀의 사상).

셋째, 인간은 무덤이 종점이다(영계를 부정하는 유물사관)

하나님을 대적하는 옛 뱀, 마귀, 사단의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붉은 용의 사상에 오염된 사단의 자식들과 세계교회가 함께 모여 춤을 추니 마치 하와가 간교한 뱀의 말에 미혹 받는 것과 같음이요, 모세가 돌판을 받으러 40일 올라간 사이 출애굽기 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한 일과 동일한 현상이다. 알파의 미혹이나 오메가의 미혹이나 성경으로 쪼개보면 다 마귀 소리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그럼에도 세계교회협의회나 가톨릭과 같은 거대한 기독교 조직체들은 가증한 에큐메니칼 운동을 추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방신들 가운데 하나로 전락시키고 있으며, 유일한 구원의 문인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도 인류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선전하여 세계 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초청하여 이스라엘 무리를 멸망시키려 했던 것과 같이, 오늘날도 사상적으로 모압의 손자벌인 북방 소련이 W.C.C. 내에 공산당원들을 대거 잠입시켜 활동케 하므로 오늘날과 같은 변질된 기독교 괴물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어느덧 개포도가 포도원에 가득하게 되어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최후까지 사랑의 경고를 주고 계신다. 아직 살 기회는 있다는 뜻이다.


이사야 52:11~12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여 행하지 아니하리라"


하지만 '후 3년 반'을 통치할 궤휼자가 '3뿔'을 뽑고 내려오는 그날이 오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게 된다. 그러니 살 수 있는 많이 남지 않은 이 때, 시간을 아껴 말씀무장과 전도활동에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지혜가 아닐 수 없다.


『 8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토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는 인간 중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는 것이다. 금머리 바벨론이 70년 만에 무너진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한 자에게는 깜짝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사야 29:1~5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 년부년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필경 너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네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군대로 너를 에우며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거리리라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불려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경각간에 갑자기 이룰 것이라" 예루살렘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는 예언대로 진행되었다. 아리엘(예루살렘의 애칭)이 슬프게 되고 하나님께로부터 괴로움을 받는 것은 그 원수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모략적인 역사이다. 그러나 70년이 차면 5절과 같이 아리엘(예루살렘)의 대적은 세미한 티끌같이 흩어지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불려가는 겨같이 날아갈 것을 약속하셨다. 70년이란 하늘에서 나리는 얼마나 위대하고 귀한 역사인가? 이 일이 인간의 예상과 생각을 뛰어넘어 경각간에 갑자기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이는 일종의 풍자요 반어법의 표현으로 파멸되기로 작정된 바벨론이 혹시라도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뜻이다. 오늘날 붉은 짐승을 탄 음녀는 제 손에 들려 있는 금잔(경제권)이 최고인 줄 알았겠지만, 북방 환난이 올 때는 아무리 짐승과 같은 색인 자주빛, 붉은색 옷을 입었다 할지라도 파멸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짐승이 멸망 당하는 것이야, 말씀대로 마땅한 일이지만, 교회가 변질되어 짐승을 따라간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 아닌가?


"무신론 유물사관이냐? 유일신 여호와 사상이냐?" 이념과 사상이 문제이다. 이 시대의 정권, 교권은 어디로 가는가... 멸공인가? 협상인가?


멸공만이 진리이다


『 10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본절은 70년이 되므로 북방 바벨론이 멸망을 당할 때 유다 사명을 가진 민족(한국)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말이다. 말라기 때 성전문을 닫은 지 430년 만에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찾아오시어 당신 사랑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로마제국의 십자가에 자기 몸을 친히 내어주어 승리하시므로(골로세서 2:15) 옛 언약 유월절 제사를 이면적으로 완전 성취하셨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영혼을 살리신 것이 렘 31:31절 "새 언약" 약속대로였다면, 이제 종말에 하나님께서 잠시 노하사 예루살렘을 일본에게 내어주고(일본은 1905년에 을사보호조약을 들고 용역국가로 등장) 공산당에게 붙이셨다가 70년 만에 다시 그 땅에 돌아오사 먹줄을 치심으로(진리의 말씀 주심) 일곱째 머리 북방 러시아가 1975년도에 망하게 되었다는 영적 비밀을 깨닫게 하셨다. 고로 7째에 속한 8째 왕은 이미 죽은 목숨이 되어 있는 것이다. 곧 세계 교회와 정치 세계에 쑥물을 먹이므로 양 떼들을 사망과 음부의 골짜기로 끌고가려던 오메가의 미혹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이다.


짐승(8째 왕)과 이에 연합된 거짓 선지자는 끝날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며 성도들을 괴롭게 하여(다니엘 7:25) 자기 힘으로 신을 삼고(하박국 1:11) 세력의 신을 공경할 것이나(다니엘 11:38) 하나님은 진실하사 예레미야 31장의 남은 역사인 "새 일"(예레미야 31:15~22)을 창조하여 라헬의 최후의 소망을 이루어주실 것이다.


예레미야 31: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세계교회가 아무리 범죄하여도 이는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연고인 줄 알고 참소권을 가진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살려내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크나큰 긍휼을 베풀어 예수 믿고 거듭났으나 "아담처럼 마귀에게 속아 거의 죽게 된 기독교"를 살릴 새로운 일을 예비하신 것이다. 새로운 일! 그것이 바로 <여호와의 새 일>이다(새일은 성경에 5회나 기록된 명백한 합법적 역사이다 - 이사야 42:9, 43:18~, 48:6. 예레미야 31:22. 민수기 16:30). 새 언약으로 거듭난 자식들이 범죄할 때 어떻게 고쳐서 살려줄 것인지를 하나님은 2,600년 전 예레미야서에 기록케 하셨으니, 마귀가 이 일을 다시 예언하려는 종들을 방해하지 않을 리 없다. 20세기의 마귀 떼들은 이 일만은 성사되지 못하도록 총동원되어 발악하는 것이다. 가슴 아픈 것은 거듭난 자들의 입에서 "새 일이 성경에 어디 있느냐?", "새 일은 이단이다" , "천국복음 영접하여 천국티켓 따 놓았으면 됐지, 무슨 또 영원한 복음인가?" 하는 패역한 망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패역한 이 세대를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해 놓으셨다.


예레미야 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 들로 돌아오라 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여자가 남자를 안는다는 것을 난해구절로 여기고 아무도 해석 못하고 있는 것은 현실 기독교가 이 말씀을 깨달을 수 없을 만큼 많이 타락하여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본절은 남자를 안을 그 "여자" 교회에게만이 양식이 될 말씀이다. 22절의 "여자"란 21절의 "패역한 처녀 이스라엘"과는 아주 다르다. 22절의 "여자"는 21절의 여자를 살릴 여자이기 때문이다. 말세에 바벨론을 치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해방시킬 사명 맡은 이 "여자"는 촛대 교회로서 계시록 12:1절에 "해를 입은 한 여자"로 등장한다.


이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는 것은 그 누구도 제대로 된 해석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때가 찼으므로 본 제단에서 그 뜻을 밝힌다. 여기 "남자"는 원어로 '가베르'인데, 일반적인 의미의 남자뿐만 아니라 '군인(=용사)'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또한 "안으리라"의 원어는 '테소베브'로서 포위하여 잡는다는 뜻이 있다. 킹 제임스 번역을 참조하면 '안으리라'는 'compass' 곧 '빙 둘러 획득하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고로 이는 '해를 입은 한 여자'에게서 햇빛과 같은 진리의 말씀이 나갈 때 진리를 사모하는 세계적인 신앙용사들(144,000명)이 그 진리에 사로 잡혀 여자를 중심으로 하는 큰 군대를 이룰 것을 뜻한 것이다. 이는 이사야 19:19절과 짝이 되는 말씀으로서 애굽 땅 중앙에 '여호와를 위하여 한 제단'이 서며, 그 변경에는 '기둥'이 있으리라는 말씀과 같다. 이 일을 '새 일 창조'라 하신 것이니, 이 새 일을 통하여 용의 세력 곧 바벨정치와 바벨교권을 완전히 섬멸하고 아름다운 새 시대를 건설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새 일이 아니고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바벨론에서 나와 젖과 꿀이 흐르는 천년왕국(고토)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잠언 9:1 "지혜(예수님)가 그 집(애굽 땅 중앙제단)을 짓고 일곱 기둥(144,000)을 다듬고 2 짐승(적기독세력)을 잡으며 포도주(예언의 말씀)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이사야 25:6) 3 그 여종(해를 입은 한 여자)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파수꾼의 사명 / 이사야 40:9~11=마태복음 25:6=새일성가37:1절) 4 무릇 어리석은 자(패역한 딸)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5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본 제단은 주님의 작정된 이 일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오늘도 예언의 등불을 높이 들 주님의 신부될 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세계 각국에 숨어 있는 마지막 종들이여! 본 제단이 외치는 다시 예언의 음성을 기도로써 분별하여 마지막 남은 주의 역사(초막절)를 성취함에 있어, 바벨론을 무너뜨린 메대-바사의 동방 군대처럼 거룩한 용사로 쓰임받는 축복을 받길 원한다!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춘 이 잔치에 참여하여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자. 아멘!


2. 메대, 바사 왕이 바벨론을 공격 : 11~26


『 11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


육적인 구약 전쟁은 무력 전쟁이니 바사 왕이 활, 창, 방패와 같은 무기로 바벨론을 공격하여 승리하였다(다니엘 5:25~31). 그러나 종말에는 신령한 영적 전쟁이니 무기가 아니고 말씀 권세로써 싸우게 된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계시록 6:1~2절의 '백마 탄 자'가 활을 가지고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함은 종말의 역사가 말씀의 활(철장권세)로 행해질 것을 뜻한다. 유월절 절기에 예수님이 1차로 승리하시고, 만민에게 오순절 성령이 내려오시므로 전 세계적으로 복음농사가 이루어졌다. 이제 추수역사인 초막절에 오래 저장된 포도주를 고루고루 혼합하여(짝맞추어) 예언의 식탁을 차려 놓은 중앙 제단에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이사야 41:15)로서의 사명을 완수하므로 하나님의 3대절기는 마무리된다. 여기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란 무엇인가? 핵을 가졌으나 사상이 짐승인 인간 쭉정이를 날려버릴 신령한 무기이다.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날이 바짝 선 말씀의 칼 권세이다. 계시록 19:11~21절에도 예수님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와 원수를 진멸하심을 볼 수 있다. 흰 무리를 모으기 위해 입에서 불이 나갈 때는 5개월 환난 때이고, 쭉정이를 태워버리기 위해 불이 나갈 때는 아마겟돈 전쟁 때이다.


이사야 13:17~18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18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석히 보지 아니하리라"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은 종말의 144000명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다. 구약 메대인은 돈을 좋아했다.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계 역사를 주장하시기 위하여 이방 왕들의 마음까지도 격동시켜 움직이심을 볼 때 천지만물과 모든 생명체의 근원되시며 인도자되시는 유일하신 분임을 알 수 있다.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란 바벨론이 70년간 여호와의 성전을 파괴시킨 죄악에 대하여 벌하시겠다는 말씀이다(예레미야 50:28 참조).


『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숫군을 세우며 복병을 베풀어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거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 』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이 기(旗)는 총공격의 신호를 알리는 깃발이다. 포위망을 강화하고 복병을 매복시키고 보초를 세워 방비할 것을 명하심은 메대-바사군을 통해 바벨론에 대한 당신의 경영을 빈틈없이 이루시겠다는 의지이다. 바벨론이 이 총공격을 아무리 방어한들 별 수 없이 패망할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경영과 작정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보면 인류 역사가 여호와의 장 중에서 지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사야 14:24~27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25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 아래 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 13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람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


본 절에서 우리는 3가지를 배운다.


① 바벨론은 유브라데 강물을 이용하여 많은 돈을 모았다.

② 그 많은 재물을 가지고도 나눌 줄 모르고 끝없이 소유하려 했던 탐람이 그 멸망을 자초하였다.

③ 돈이 많고 두려울 자가 없던 맹방이라도 하나님의 경영연대 70년이 차면 힘없는 여인같이 주저앉고 만다.


『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로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황충같이 네게 가득히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소리를 높이리라 하시도다 』


메대-바사의 군대가 황충떼 같다는 뜻이며 바벨론을 이기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리라는 의미이다.


『 15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바벨론의 우상을 대조해 보라. 하나님은 전능하신 참 신인 반면에(15~16), 우상은 다 거짓되고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17~18). 오늘날 세계인구는 60억이며 그들이 가진 종교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배하는 유다와 야곱의 남은 자만이 구원(영,육)을 얻고, 우상을 섬기는 강대국가는 바벨론과 같이 패망하고야 말 것이다.


다니엘 2:44~45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 19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


이스라엘만이 하나님 산업의 지파이며(왕상 8:53, 사 63:17),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분깃이다(시편 16:5. 예레미야 10:16). 주 예수를 믿는 참 이스라엘만이 새 땅을 줄 재어 분배해 줄 때, 기업의 소유자가 된다는 예언이다.


• 이사야 19:25 "나의 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 임이니라"

• 시편 16: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


『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의 철퇴 곧 병기라 내가 너로 열방을 파하며 너로 국가들을 멸하며 21 내가 너로 말과 그 탄 자를 부수며 너로 병거와 그 탄 자를 부수며 22 너로 남자와 여자를 부수며 너로 노년과 유년을 부수며 너로 청년과 처녀를 부수며 23 너로 목자와 그 양 떼를 부수며 너로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부수며 너로 방백들과 두령들을 부수리로다 24 그들이 너희 목전에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거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신학자 중에 어떤 이는 이 부분을 바벨론을 들어서 타국을 치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본문은 그런 뜻이 아니다. 메대-바사를 들어서 바벨론을 쳤듯이, 종말에 철장권세 종들(야곱 12지파 중 인 맞은 자)을 들어서 7째 머리의 사상과 8째 왕의 궤휼을 때려 부수겠다는 것이다. 본문에 파하고, 멸하고, 부순다는 말이 총 10번이나 나오는 것을 볼 때, 말씀으로 바벨을 때려 부수는 종말의 역사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전하게 성취될 것이다. 스가랴 4:7절의 내용과 같다. 이 역사는 풀무불 앞에서도 신앙절개를 변치 않았던 다니엘 세 친구와 같은 순교사상으로 무장된 인격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일본의 천조대신 앞에서 굴복하지 않았던 주기철 목사님의 사상도, 3•1절의 정신도 모두가 거듭난 기독교인들의 변치 않는 신앙절개에서 나온 사상이었다. 이러한 대한민국 기독교인의 민족성을 마지막 동방역사의 날에 하나님은 다시 한 번 쓰시겠다는 것이니 감사할 뿐이로다! 형님 '셈'이 잘해야 동생 '함'과 '야벳'이 축복을 받는다.


새일성가 59장 4절 3•1 용사가


『 2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초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영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바벨론을 "멸망의 산"이라고 예언하셨다.


계시록 8: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1917년 10월 17일 레닌, 스탈린이 혁명을 일으켜 지구 땅 삼분의 일을 불탄 산, 멸망의 산으로 만들고 말았다. 이 멸망의 산 안에서는 참된 종교가 살아 숨쉴 수 없다. 하나님의 땅을 마귀의 땅으로 만들어 버린 이 바벨론을 하나님은 멸망시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구약 애굽은 앗수르에게 멸망했고, 앗수르는 바벨론에게, 바벨론은 메대-바사에게, 메대-바사는 헬라에게, 헬라는 그 패권을 로마에게 넘겨주므로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지중해의 판도는 로마의 손아귀에 있게 된 것이다. 이 로마(서로마-독일, 동로마-터키에게 멸망)도 이제 인류사에서 2류 무대로 밀려나고, 18세기 이후에 형성된 발가락 시대에 넷째 짐승인 마지막 나라 소련(러시아-로스-메섹-두발 왕 곡)이 공중에 뜬 돌에게 부숴지고,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성경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오게 되면 이곳이 New Millennium 천년왕국이다(계시록 11:15, 다니엘 2:30~35). '밀레니엄'이라는 거룩한 말이 라면봉지나 아이스크림 박스따위에 광고문구 정도로나 새겨지는 것은 타락한 이 세계가 진정 성경을 멀리 떠나 우상의 세계에 속해 있음을 입증해 준다. 다니엘은 7장에서 신약종말의 4대강국을 묵시로 받았다. 여기서의 넷째 짐승이 바로 다니엘 2장의 철 곧 북방 무신론 정권이다.


다니엘 7:17~22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19 이에 내가 네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고 그 이는 철이요 그 발톱은 놋이며 먹고 부숴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동류보다 강하여 보인 것이라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종말 4대강국의 모형인 다니엘 8장에서는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엄장하며 궤휼에 능하며..." 네 나라의 마지막 때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난다고 하였으니, 지금이 바로 '한 왕'이 일어나 "24 그가 장차 비상하게 피괴를 행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궤휼을 이루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한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을 말미암지 않고 깨어지리라" 하신 예언이 이루어질 때가 아니겠는가? 그러니 잘못된 사사로운 경영을 도모하고 있는 자가 있다면 어서 돌이켜 이 때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3. 바벨론(북방)의 멸망과 하나님의 보복 : 27~40


『 27 땅에 기를 세우며 열방 중에 나팔을 불어서 열국을 예비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대장을 세우고 그를 치되 사나운 황충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열국 곧 메데인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모든 두령과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예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고통하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 』


70년이 차자(예레미야 25:11~12) 메대-바사 군대가 동원되어 바벨론을 쳤듯이, 인간 종말에도 스가랴 1:12절같이 유다(대한민국)에서 70년이 이루어질 때 학개서 2:6~23절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인 맞은 144000명을 모집할 순의 제단이 사명을 시작하여 북방을 치고 새 시대를 이루게 하신다. 유다 나라의 왕 히스기야 14년에 북방이 망했다는 징조로서 풍년을 주셨다. 만일 영적 유다나라 대한민국에서도 14년의 임기를 가진 한 왕(대통령)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왜냐하면 이 예언의 주인공이 이 나라라는 희망이 샘솟기 때문이다. 이승만 정권부터 현 노무현 정권까지 한 왕이 14년을 통치한 역사가 있는가? 감사하게도 한 대통령이 존재한다. 이쯤하면 누구나 짐작하겠지만, 바로 박정희 정권이다. 그는 1961년에 5.16 혁명으로 집권하여 자신의 최후가 될 1979년 10.26 사건을 맞을 때까지 고맙게도 영적 유다인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왕 노릇을 해주었다.


그렇다면 그의 집권 후 14년째가 되던 해인 1975년도에 유다에 임하리라 한 풍년의 징조가 성취되었는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일이 있긴 있었다. 필리핀의 마닐라 시(市) 교외에 본부를 둔 국제벼연구소(IRRI)에서 개발한 ‘기적의 볍씨(miracle rice) IR 8’을 들여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한국 실정에 맞는 통일벼 계통의 신품종 육성에 성공, 1974년 이래 이 품종 보급에 주력함으로써 미곡증산에 다대(多大)한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리하여 1975년부터 이 나라에 풍년이 들기 시작한 것을 '우연'으로 볼 것인가? 동방역사의 진실성을 더해주는 '예언성취'로 볼 것인가? 역사 이래로 줄곧 배고픔 아래서 허덕여오던 이 나라가 동남아국가(인도네시아)에 쌀을 차용해주는 일까지 발생한 것은 바로 1975년도부터였다. 히스기야 14년과 박대통령 14년! 우연으로 치부하고 넘겨 버리기에는 너무도 가슴 뭉클한 무언가가 온 몸을 휘감는다. 이러한 영의 전율은 이것이 하늘로부터 임한 징조임을 뜻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얀 쌀밥 앞에 앉을 때마다 이런 기도를 해야 할 것이다.


"주님, 저 북방 앗수르(러시아)가 망한 징조인 흰 쌀밥을 오늘도 먹습니다. 감사하오니 기드온이 '양털-이슬'의 징조를 믿고 무기 하나 없이 담대히 나아가 북방 미디안을 뒤집어 엎은 것같이(사사기 6:36~40), 이 나라도 1975년에 임한 풍년의 징조를 믿고(이사야 37:30) 북방 앗수르를 뒤집어 엎는 다윗 같은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아멘!"


『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군이 달려 만나고 사자가 달려 만나서 바벨론 왕에게 고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두려워하더이다 하리라 』


초강대국이던 바벨론이 갑자기 무력(無力)하게 되어 패전하고 말았다. 이렇게 되는 것은 성경의 작정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벌이다. 하나님은 유다의 하나님이시므로 유다를 기준하여 법을 세우시고 실행하시고 판결하신다. 유다의 우상숭배로 인하여 잠시 그들을 징계할 사명으로 등장한 바벨론이 유다가 죄값을 다 치룬 마당에도 계속하여 강포를 행하도록 내어 버려둘 이유는 없는 것이다. "70년간 바벨론의 종노릇을 하리라" 하시고 그대로 이루어 해방을 주신 것은, 범죄와 불의를 용납할 수 없다는 하나님의 공의로움(로마서 6:3)과 야곱의 허물을 돌아보시지 않으리라(민수기 23:21)는 영원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그분의 크신 은혜였다.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진실함은 십자가의 사랑에서 정수를 이룬다. 물건을 훔친 자를 가게 주인의 고소로부터 자유롭게 풀어주고 물건 값까지 내어주는 분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다. 도둑질하다 걸려서 감옥 갈 줄 알았는데, 이분(예수)을 만나고 다시 자유를 얻은 자들이 나이가 들매 이 사랑을 망각하고 다시 가게 진열대에 놓인 온갖 상품(애굽=바벨)들의 유혹앞에 무릎을 꿇는다면 이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께 타작마당의 쭉정이 같은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


『 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


바벨론을 "때가 이른 타작마당" 같다고 하셨는데, 씨를 뿌린 때가 있었다면 반드시 추수 때가 온다는 교훈이다. 창세기 11:9~ 인간이 쌓은 바벨탑이 여호와 앞에 무너졌듯이, 하나님을 불신하여 교회를 훼파해 버린 저 "무신론 유물사관의 붉은말"이 정체를 바꾸어 "평화공존(WCC종교)과 탈냉전(정치)을 외치는 청황색말"로 둔갑하여 활동하는 종말의 북방 바벨론 비밀도 70년(1975년) 만에 다 무너진다는 것이다. 히스기야 14년에 임한 풍년의 징조로 북방 앗수르가 망했으니, 영적 유다 대한민국의 사명자들은 하박국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신 말씀을 믿고 용기있게 나아갈 뿐이다.


『 34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나와 내 육체에 대한 잔학(殘虐)이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거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거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얼마나 잔인하게 행하였는가를 진술한다. 그 진술은 유다 민족을 대표하는 예루살렘이 그것을 하나님께 고소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나치게 잔인하였던 사실은 ①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②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③ 용같이 나를 삼키며 ④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다 한 표현으로 잘 드러난다. 이는 짐승이 움켜잡은 것의 먹을 만한 부위는 다 긁어먹고 그 나머지는 내어버림과 같이 바벨론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짐승같이 잔인하게 행하였다는 것이다. 말세의 교회가 부패하면 구약 유다가 바벨론에게 당한 것같이 당할 것인데, 그 비참함의 모양은 계시록 13장의 후 3년 반 통치가 잘 말해주고 있다. 표면(구약)을 보며 이면(종말)을 뚫어볼 줄 아는 통찰력! 이것이 마지막 종들이 받은 달란트이다. 하나님은 선민을 징계하시지만, 징계 후에 막대기는 가차없이 꺾어 버리시는 것(이사야 10:5~9)은 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원리이다. 몽둥이는 자식에게 공포를 주기 위함이 아니요, 오직 자녀를 교훈하고 바로 양육키 위한 사랑의 장치임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의 사랑 앞에 무릎 꿇지 않고, 몽둥이가 두려워 황폐한 무더기가 될 그 앞에 무릎 꿇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시랑의 거처와 놀람과 치솟거리가 되고 거민이 없으리라 』


70년(BC 538)이 차자 하나님의 거룩한 그릇들로 술을 퍼 마시며 흥청대던 바벨론 왕 벨사살은 고레스 칼 앞에 죽임을 당하였다(다니엘 5:25).


『 38 그들이 다 사자같이 소리하며 어린 사자같이 부르짖으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로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영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 내려서 어린 양과 수양과 수염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


"사자같이 소리한다" 함은 그들이 세계를 향해 호령할 만한 강대국인 것을 보여준다. 그렇게 강한 나라가 정한 때에 바사에게 망한 것을 보이신 것은, 인간 종말에도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며 악의 한 축을 이루어 호령하던 러시아도 예언대로 70년(1975)이 찰 때 하룻밤에 망하여 버린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오늘날 신학자들이 구약 바벨론이 망한 것은 알면서 종말의 북방 바벨론(러시아)이 멸망한 사실은 모르고 있다(사실 알 수도 없지만...). 깊이 감추어진 영적 비밀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의 정치는 사단이 지배하는 유물사관(오직 물질뿐이라는 사상) 정치이므로 바벨론 족속은 육체적 만족을 위해서라면 겂없이 성전 기명으로 연회를 베풀 수 있는 무지한 족속이다. 그토록 강한 힘을 갖고 세계 민족 중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 그들이 그토록 많은 십자가가 세상에 퍼져가는 것을 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종교(기독교)를 민중의 아편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사상이 하나님께로부터가 아니라 마귀에게로부터 왔음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자(바벨)는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편 49:20)". 다니엘 5:24~ 분벽 글자를 통해 바벨론 왕 벨사살을 심판하신 것처럼, 본 예레미야서(분벽 글씨를 주신 분께로 온 말씀)를 통해 종말의 바벨론 역시 멸망할 것은 너무도 확실한 사실이다. 바벨론 성을 향하여 기호를 들고 나갈 동방 고레스 단체여, 어서 일어날지어다! 아멘.


4. 바벨론 우상 처벌과 황폐 : 41~53


『 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열방 중에 황폐하였도다 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많은 파도가 그것에 덮였도다 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인자가 없도다 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 삼킨 것을 그 입에서 끌어내리니 열방이 다시는 그에게로 흘러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지리로다 』


본문은 또다시 바벨론 멸망의 결과를 진술한다. 여기 "세삭"이란 명칭은 바벨론을 가리킨다. "세삭이 함락"된 결과는

열방 중에 "빼앗겨 황폐됨"(41절). - 하나님의 예언대로(예레미야 25:11) 성취된 것이다.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42절). - 비유로서 메대 바사 군대가 바다처럼 광대한 세력으로 그곳을 점령하였다는 뜻이다. 7머리 강대국가는 애굽부터 차례 차례 망하여 왔다.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이 되고 성벽은 무너짐(43~44절). 고레스와 그 후 다리오 왕 때에 바벨론 요인 400명을 죽이고 성벽은 다 무너 뜨리 웠으므로 바벨론은 적막하여졌다.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44절)" - '벨'은 바벨론의 주요 신을 가리킨다(이사야 46:1). 하나님께서 "벨"을 벌하시겠다고 하심은 바벨론의 그 우상숭배 행위가 하나님께 대한 반역행위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본족이건 이방이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자는 살지만 신 아닌 것으로 신을 삼는 자들은 본족이건 이방인이건 철저히 멸망시키시는 분이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우상에는 유형적인 것도 있고 무형적인 것도 있으나 이 시대에는 무형의 우상인 탐심(골 3:5)이 교회와 세계를 장악해가고 있다.


『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46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


본절은 유다가 바벨론에서 나올 때를 말씀하신다. 70년이 차면(예레미야 29:10)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셨으니 그 예언대로 성취되는 것이다. 인간종말도 이와 똑같다. 스가랴 1:12절의 70년이 영적 유다 한국에서 이루어질 때 스룹바벨 제단이 나타나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고(학개서 2:4), 부패한 교회를 각성시켜 다시 일으키는 성전 재건역사를 행할 때 "손을 견고히" 하므로(스가랴 8:9) 세계 영적 이스라엘 종들의 이마에 인이 쳐지게 되는 것이다.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신 말씀대로 스룹바벨 단체는 "준행하여"(에스겔 9:11) "하나님의 인"을 치므로(계시록 7:2~8) 세계에 숨겨 놓으신(이사야 49:1~5. 열왕기상 19:18) 하나님의 종 144000명은 다 한 사상으로 모이게 된다(계시록 14:1~5). "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에게로서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야곱의 남은 자는 열국 중과 여러 백성 중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네 손이 네 대적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미가서 5:7~9). 이는 인간의 힘과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어떤 사람이나 교파를 중심하여 될 수도 없는 위에서 오는 역사이다(스가랴 4:6). 스룹바벨은 "복명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라고 말하는 자이므로 절대 순종만이 그의 살 길이다.


영혼과 몸의 구속을 얻은 자들로 에덴 동산을 회복하자는 것이 성경 기록의 목적인데, 일에는 순서가 있다. 에덴 회복을 위한 3대 절기(출애굽기 23:14. 레위기 23장. 민수기 29장. 신명기 16장) 중, 유월절의 감춰진 연대는 400년(창세기 15:13)이요(출애굽기 12:40), 초막절의 감춰진 연대는 70년임을 이미 여러 번 살폈다. 출애굽은 유월절 역사로 영혼의 구원을 주는 절기요, 출 바벨론은 초막절 역사로 육체 구원을 주는 절기이다. 이렇게 두 번 역사 해야만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진다. 가나안으로 향해 가는 과정에서 반석에서 물이 터진 것도 두 번이요(출애굽기 17:6~. 민수기 20:6~ ), 십계명을 받은 것도 두 번이다(출애굽기 32장, 34장). 계시록 6장의 백마 탄 자도 두 번을 이기려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유월절로 시작하여 초막절로 완성되는 완전 구원의 비밀을 보이신 것이다. 오순절은 유월절에 뿌린 씨가 초막절 때까지 잘 자라도록 중간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기독교가 두 번 승리해야 함을 알고 사단은 매 역사마다 방해하는 전략을 펼쳤으나 이 영적 전쟁에서 예수님은 패하실 수 없기에 성령님을 보내시어 나약한 종들 속에 역사하는 것이다.


4복음서의 내용은 '유월절' 역사로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공로로 영혼 구원을 이루신 비밀을 증거한 것이요, 사도행전부터 유다서까지는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를 증거한 것이다. 성령님은 진리이시니 말씀 사상을 통하여 움직이신다. 이렇게 유월절로 씨뿌리고 오순절로 길러낸 구원의 밭에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게 될 때 초막절 역사는 불가피한 것이다. 이 초막절을 위하여 마지막 종 사도요한에게 계시하신 책이 계시록인데, 알곡을 거두는 방법은 계시록 2:27절에 철장권세로 666 짐승의 사상부터 때려부수고 구원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행해진 간교한 뱀의 거짓말 사상이 오늘날의 공산주의의 거짓 평화공존과 그들이 교회 안에 보낸 발람 같은 거짓선지들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통하여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큰 미혹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예언서 곧 다림줄(아모스 7:7) 뿐이다(스가랴 4:7~10). 다림줄이 누구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라고 하였는가? 바로 스룹바벨이다. 스룹바벨은 곧 초막절 역사에 부름받은 일꾼인 것이다.


『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륙 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륙하여 엎드러뜨림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


바벨론 패망은 이스라엘을 신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결과이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막대기(이사야 10:5)이니 사용이 끝나면 꺾어버리는 것이 공의이다. 7머리(계시록 17:9~13) 짐승은 구약 때부터 종말까지 이스라엘 앞에 몽둥이 노릇을 한 것뿐이다. 성도는 죄를 지었으니 일곱 머리 짐승에게 채찍을 맞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며 그의 성도들을 압제, 멸시하던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것은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까지 함께 기뻐할 일이다.


『 50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


유다인이 살 곳은 모리아산 예루살렘이다. 이 말씀은 출바벨론하는 스룹바벨 단체가 가져야 할 사상이다. 구원받을 자가 피할 곳은 오직 시온(이사야 14:32)과 예루살렘(이사야 2:3)뿐이다. (참조구절) - 이사야 31:9, 37:32. 예레미야 4:6.


『 51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 』


"이방인"은 북방의 "잔인한 군주"(이사야 19:4)요, "한 이족"이요(요엘 1:6), "이방인"(계시록 11:1~2), "작은 뿔"(다니엘 7:20~26), "여덟째 왕"(계시록 17:11)을 말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예루살렘(교회)에 침입하여 유다 족속을 모욕하였으며(모욕할 것이며),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한(할) 장본인들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막대기 바벨이 하나님의 뜻 이상으로 유다를 너무 심하게 괴롭힌 죄악에 기인한다(스가랴 1:14~15).


『 5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그 성을 높이어 견고히 한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소망이 없는 바벨론은 마귀, 우상만 섬기다가 때가 오니 메데-바사에게 패망했다. 땅 중앙 나무같이 교만(다니엘 4:22)했으니 그의 패망은 당연한 것이다(잠 16:18). 노아의 세 아들이 흩어져 살았지만 아직 구음(口音)이 하나이던 시대에 장차 올 적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강력한 지도자(영걸)가 등장하여 창세기 11:4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한 것이 멸망할 자의 시초 발언이었던 것처럼, 종말에도 강력한 힘으로 전 세계 민족의 사상과 종교, 경제시스템 등을 하나로 묶어 통치할 바벨이 나올 것인데, 이들 역시 성과 대(세상 뼈대의 근간을 이루는 정치, 종교, 경제, 문화)를 쌓아 하늘에 닿게 하여 (하나님의 이름 영광이 아닌) 인본주의의 영광을 구하고, (예수님의 천년왕국이 아닌) 뉴에이지-새 시대를 건설하려 할 것이다. 이 주체(대장)는 바로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 하며 자기 땅의 교회를 다 때려 죽이고는, W.C.C. 속에서 자유로이 활동하다가(위원장 6명중 4명의 자리를 차지하는 등...), 인류 최초로 달나라에 로켓을 쏘아 올려 착륙하여서는 "달에 가보니 하나님이 없더라"는 망언을 하고 돌아와, 급기야 2002년도에는 구소련을 경계하기 위하여 설립된 NATO 에 제 발로 당당히 들어가 가입하는 데 성공한 거짓말과 사기의 명수, 러시아이다. 러시아는 북방 로스 민족의 후예로서 장차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악의 무리의 대장이 될 것을 성경은 알려주고 있다(에스겔 38:7). 로스는 '러시아', 메섹은 '모스코바', 두발은 현 북서 시베리아의 '투볼스크'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로스, 메섹, 두발 = 에스겔 38:2~, 39:1~).


5.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파멸과 예언자 : 54~64


『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공의대로 인간의 죄악을 보복하실 사실에 대하여 묘사한다. "부르짖는 소리"는 바벨론을 침략하는 군대가 고함치는 소리인데, 그 무서운 소리는 부귀영화를 자랑하면서 천하를 호령하던 바벨론 도시를 때려눕히며 요란한 소리를 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보복의 소리요, 공의의 심판이다. ☞ "여호와의 신원의 날" 참조


『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


교만한 바벨 정권과 세계적인 바벨 교권이 "영영히 잠들고 깨지 못하리라"는 말씀이다. 이렇게 될 때가 바로 성도의 나라, 새 천년 왕국이 이루어지는 때이다.


『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


구약 바벨론 성은 완벽한 성벽으로 견고한 요새지였다. 바벨론 백성(종말의 심판받을 성도와 백성)은 든든한 성벽만 의지하여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날에 일시에 불타 버렸다. 종말에도 그대로 이루어지리라(계시록 18:10). 아멘!


『 59 유다 왕 시드기야 사 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侍從長)이더라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한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沈淪)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


예레미야가 스라야로 하여금 바벨론 멸망을 예언한 책을 돌에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도록 한 행동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미 선지자의 입에 말씀이 임한 자체로 하나님의 경영은 이루어지고야 마는 것이지만, 그 경영이 기록된 책을 다시 한 번 강물 속에 빠뜨려 건질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바벨론이 이와 같이 이 창조세계 안에서 다시는 보이지 않을 것을 실천적으로 보인 것이다. 약속적 예언, 묵시적 예언, 실천적 예언의 삼중적 선포는 종말의 사명용사들로 하여금 멸망할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만 바라보고 새 힘 받고 돌진할 수 있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표현일지라!


할렐루야. 아멘!


새일성가 24장 - 여호와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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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0장 - 북방 바벨론(로스)의 재앙과 이스라엘의 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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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50장

제목 : 북방 바벨론(소련)의 재앙과 이스라엘의 구원


이사야 10:5 "화 있을진저 앗수르(소련)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12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소련)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계시록 17:3~5절에 짐승을 탄 음녀의 이마에 '큰 바벨론'이란 이름이 있는데 이 짐승은 시대마다 존재하여 7대법을 지키는 주의 종들을 대적해 온 적기독 국가이다.  7머리 짐승 중 일곱째 머리는 바로 이 시대에 우리가 싸워야 할 큰 바벨론이다.


1. 바벨론(소련)의 멸망과 선민의 회복 : 1~13


『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


이 예언은 창세기 3:15절의 예언이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인류종말의 역사이다. 용이 권세를 준 일곱머리 짐승 국가는 애굽부터 시작하여 사단의 권세를 행하고는 차례차례 망해왔다. 구약의 5개 짐승국가(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가 하나님 종들의 영권 앞에 멸망했고, 신약의 로마 제국도 예수님의 십자가 도에 의해 결국은 굴복하고 말았다. 이제 인간 종말의 북방 러시아(소련)도 겉보기엔 살아 있는 듯하나, 여섯째 머리까지 멸망한 사실로 보아 실상은 예언대로 이미 멸망한 것임을 우리는 앞당겨 확신할 수가 있다(계시록 17:17~18. 이사야 37:36~. 예레미야 51:11~,19~26).


"열방 중에 광고하고... 기를 세우라" 하셨는데, 기호는 성경의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이사야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이 기호는 당연히 십자가의 기호를 말함인데, 세계 통일의 기호로서 인류 역사는 이 십자가 기호를 통하여 두 차례 승리하면 새 시대 천년왕국을 거쳐 영원 무궁세계인 천국 파라다이스로 변화되는 것이다. 계시록 11:15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시편 20:5 "우리가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이사야 5:26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이사야 13:2 "너희는 자산(바벨)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이사야 18: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거하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호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이사야 31:9 "그(소련)의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사야 49: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예레미야 51:27 "땅에 기를 세우며 열방 중에 나팔을 불어서 열국을 예비시켜 그(바벨론)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대장을 세우고 그를 치되 사나운 황충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이사야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하셨다.

예레미야 4:21~, 6:1~을 보아도 유다의 기호로 인해 알곡이 모집될 것을 알 수가 있다. 북방은 한 때 힘으로 위세를 떨치겠지만 막대기로서의 사명이 끝나면 하나님의 영권 앞에 무참히 꺾이우게 된다. 스가랴 4:7~ 스룹바벨의 머릿돌 역사에 북방(큰 산)은 티끌같이 없어지고 돌이 태산을 이루게 되는데(다니엘 2:35), '태산'이란 돌의 나라 즉 예수님의 메시야 왕국을 뜻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기호"를 들고 돌진하여 승리할 자격을 주신다. 아멘!


시편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旗)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이 나라는 메데-바사 연합국인데, 구약 당시 바벨론을 기준하여 볼 때 북쪽에 위치해 있었다. 본절의 말씀은 고레스가 벨사살의 목을 치므로 성취되었다(다니엘 5:30~31). 그러나 본절 3절의 내용이 최종적으로 열매맺는 것은 이사야 13:17~22절 예언이 성취될 때이다. 이것이 구약을 들어서 종말을 보여주는 예언의 기법인데, 하나님이 쓰시는 고도의 예언기법인 이 실물과 그림자 관계는 우리가 종말에 세계를 향하여 예언서를 다시 외치는 일 곧 "하나님이 그 종들에게 전하여 주신 말씀을 .... 나라와 백성과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는 일"을 가능케 한다.


『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 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


"그날 그때...돌아오며" 이스라엘 자손 12 지파가 바벨론에서 돌아와 새 시대에 들어가는 것은 구약 때는 70년 회복(예레미야 25:11~12, 29:10. 다니엘 9:1~3)으로 보여 주셨고(에스라 1~6장:), 종말에 영육간에 완벽히 이루어질 때는 예수를 섬기고 계시록을 사랑하는 영적 유다 국가의 70년 회복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미 영적 유다의 회복은 197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스가랴 1:12) 깊이 감추어진 비밀이다. 구약 때 스룹바벨 총독이 약 5만명 정도와 함께 고토로 귀국하였는데, 이 출바벨론 역사는 종말 영적 유다를 기점으로 하여 이루어질 세계적인 초막절 역사를 미리 보여주신 것뿐이다. 스가랴 14:16~이하를 보면 초막절에 나아와야 육체가 보호 받게 됨을 말씀하셨다.


"열국 중에...", "천하만국 중에..."라는 표현으로 보아 이는 세계적인 역사임이 분명하므로, 세계를 향하여 외치는 다시 예언은 바로 이 마지막 절기 초막절을 이루기 위한 준비단계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3대절기 중 2개 절기가 이면적으로 완벽히 이루어졌으니 이제 남은 절기는 초막절기 하나뿐이다. 사단의 세력을 무찌르고 알곡을 모아들이는 추수의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도, 그의 종들도 다 함께 해산의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 성경의 작정이다(이사야 42:14, 66:6~9. 미가서 4:10. 계시록 12:2~5). 더불어 이 해산수고 역사에 목숨 바쳐 나아갈 자들을 이 작고 멸시 받는 제단에 때에 맞게 다 연합시켜 주실 것을 우리는 또한 믿는다.


『 6 내 백성은 잃어 버린 양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


유대의 지도자들이 부패하므로 유다 백성은 예언대로 북방 칼에 죽거나 흩어지게 되었고(예레미야 39장). 그 후 70년 만에 회복된 것이 BC 538년 고레스 해방령에 의한 귀국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우상숭배는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선악과의 악질인 패역이 뼛골 속에 깊이 뿌리박힌 결과라 할 수 있다. 패역으로 인해 사단에게 질질 끌려다니며 속은 결과로 되돌아온 것은 어느 시대나 "북방 칼"이었다.


『 7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


유다(교회)의 범죄로 인해 바벨론 군대가 침략한 것이니 만큼, 원수가 제 스스로 생각하기를 '우리는 여호와의 손에 들린 막대기 노릇만 하였으므로 무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그들의 소리일 뿐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방 무신론 강대국가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님 앞에 죄가 된다. 따라서 벌써 심판받았어야 하나, 선민을 징계하기 위해 잠시 살려두신 것뿐이다. 그랬다가 유다의 회복연대인 70년이 찼으므로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 바벨론 몽둥이는 고레스 앞에 멸망케 되었던 것이다(B.C.538). 영적으로 환원하면 넷째 짐승(다니엘 7:7~)이요, 일곱째 머리(계시록 17:10~11)인 종말의 큰 바벨론(러시아)도 결국 말세의 고레스 사명 앞에 거꾸러지고 만다는 내용이 된다. 이를 믿지 않고서는 말세의 동방 고레스 사명에 쓰임받을 수 없다. 스룹바벨에게 위탁된 하나님의 인(학개서 2:23)., 다림줄과 머릿돌의 역사(스가랴 4:7~11)는 바로 해 돋는 동방 KOREA의 고레스의 역사이다. 이사야 45:1~5절 말씀과 48:6~8절의 말씀은 바로 초막절 때 쓰임받을 동방권세를 예언한 것이다.


『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 가는 수염소같이 하라 』


출 바벨론만이 살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창세기 15:13~ 언약대로 430년만의 출애굽은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려고 마련하신 구원의 길인데, 광야 40년 시험에 빠져 다 죽고, 겨우 두 사람 곧 여호수아, 갈렙만 남아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일! 이는 인간 종말에도 경계삼아 새겨야 할 생명의 기록이다. 지금은 유다(대한민국)를 중심으로 한 세계회복 곧 스가랴 1:12~에 기록된 70년 예언이 성취되는 중인데, 본절 8절과 같이 순종치 않고 모세 때의 백성처럼 애굽을 돌아보고 롯의 처와 같이 뒤를 돌아본다면 또다시 비통하고 처참한  사망을 당하게 될 것이 아니겠는가? 고로 스가랴 2:6~7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하신 말씀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의 양식인 것이다. 제 양식을 남에게 빼앗기는 자도 어리석은 자요, 제 양식을 제 것인 줄 모르고 썩히는 자도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다(계시록 18:4 이하~).


『 9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유다를 해방시킬 나라는 메대와 바사로 이루어진 큰 연합국이다. 이것은 종말에 전 세계 영적 이스라엘, 야곱의 자손들을 영적 바벨론으로부터 구원시킬 사명이,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바사인과 같은 동방 종들에게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이사야 13:17). 이사야 13:3~5절은 우리를 위한 교훈으로서 구약 때 메데-바사 연합군은 저 예언을 온전히 이룬 자들이 못 된다. 이 말씀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로 열매맺으려면 동방 땅 끝에서부터 세계를 향하여  "우리가.." 하며 외치고 나오는(계시록 7:3) 무리가 전 세계의 144,000 명을 이끌어 내어 하나가 되어 역사해야 한다. 유다 막대기에 에브라임 막대기가 연합되어 "극히 큰 군대"(에스겔 37:10)를 이루면 위 예언은 온전히 성취된다.


『 11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


"하나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는 바벨론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우두머리 바벨론은 이제 열방의 말째가 된다. 영영히 황무지가 된다. 조금 있으면 공산주의 짐승사상과 그들의 무력체제는 아마겟돈을 통해 없어지고,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산업인 새로운 시대가 1000년 간 건설될 일만 남아있다.


2. 바벨론 공격과 교회의 사죄 : 14~23


『 14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5 그 사면에서 소리질러 칠지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고레스 군대가 바벨론을 쳤듯이, 인간 종말에도 계시록 6:1~2절의 "흰 말 탄 자"(예수님)가 활을 가지고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심이다. 그래서 "또 이기는 역사"가 실행되는 계시록 14~19장까지 이루어지면 큰 바벨론 북방 붉은 짐승, 7째 머리가 아마겟돈에서 멸망당하고 새 시대는 도래한다. 새 언약을 전할 때는 모든 종들이 사단에게 맞아 순교하였으나 새 일을 행할 때는 이사야 42:13 "여호와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하신 대로 사단의 세력을 철장권세로 파하고 나간다.  철장권세 줍소서


『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산에서 만족하리라 』


이스라엘이 70년간 흩어졌으나 회복 연대가 될 때 기록한 말씀대로(예레미야 25:11~, 29:10. 다니엘 9:2) 진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귀국시키셨다. 이렇게 당신의 자녀들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모리아산, 시온산으로 다시 귀국시키신 것은 그 사막과 같은 땅에서 영원히 살라 하심이 아니고, 오직 종말의 영적 이스라엘이 구약의 때와 같이 동방 고레스 역사로 회복되어(스룹바벨 단체의 귀국) 계시록 14장같이 시온산에 예수님과 함께 서서 아마겟돈 전쟁으로 승리하고(계시록 16:12~17) 새 천년 안식을 기업으로 얻어누릴 것(이사야 49:8~)을 그림자로 보여준 역사였던 것이다.


『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돌아보지 아니하시고(스가랴 3:9) 새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약속이다. 구약 때는 새 언약이 미성취된 시대였으므로 출바벨론 시(時) 모든 죄를 그대로 가지고 귀국했던 것이다. 그러나 종말의 때는 새 언약으로 자범죄를 씻어(이사야 53장, 스가랴 13:1~) 영혼을 구원받은(베드로전서 1:9~. 히 10:39) 기독교 성도들을 상대로 말씀하시므로 거기(중생)에 종말의 2차 역사인 새 일 교훈을 더하여 패역한 육체까지 개조시켜 주시기 때문에(이사야 57:15~19, 호세아 14:4~, 이사야 19:19~22, 이사야 42:9~, 이사야 43:1~19) 종말의 출 바벨론 역사인 <초막절기 역사>가 성취되면 영육 간에 완전한 의인이 되어 죄없는 사람을 이룬다. 그러므로 새 시대는 완전한 자들이 완전한 예수님과 더불어 완전복락을 누리는 완전한 <지상천년왕국>이 되는 것이다.


『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


위 말씀대로 144000명이 북방을 치고 계시록 16:12~ 아마겟돈 전쟁에서 멸공진리로 악의 세력을 진멸케 된다.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이 예언대로 바벨론의 종말은 70년 만에 끝난 것이다. 이를 믿기는 너무도 힘이 들겠지만, 원리를 깨달으면 간단하다. 육적 유다의 70년 회복이 이루어지는 그 해에 유다의 원수 바벨론이 멸망하였다면, 종말에도 그렇게 됨을 어린아이같이 믿으면 된다. 온 세계의 방망이가 부숴진 증거는 24절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3. 바벨론의 교만에 대한 징벌 : 24~32


『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


바벨론의 종말은 '70년'으로 정해져 있고(예레미야 25:11), '70년'이 필할 때 고레스가 일어나서 바벨론을 침으로써 이루어졌다. 다니엘 5:25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 한 마디에 바벨론 왕 벨사살이 망하고(B.C.538) 메대와 바사에게 나라가 넘어가 다니엘 2:32,39절의 '가슴과 두 팔'의 시대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표면적 역사는 인간 종말이 되어 이면적으로 결실한다. 최종 결실기인 이 시대에 구약 그림자의 모형대로 스가랴 1:12~ '70년 회복'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이 예언대로 북방 바벨론(러시아)이 영적 유다의 '70년'의 위력 앞에 멸망 당했음을 믿으라! 두 눈으로 이 사실이 확인되는 때는 초막절(7.15)을 분수령으로 하여 벌어지는 세계적인 '5개월 환난' 때이다.


이와 같은 동방역사의 줄거리는 앞서 여러 번 말한 바, 실천적 예언의 기법을 깨달으면 쉽사리 이해된다. 표면적 유다의 히스기야 왕 14년에 이루어진 이사야 37:30~37절 예언의 성취는 종말의 동방 유다의 권세를 믿으라고 예고편으로 보여주신 사건이다. 그림자와 실물은 크기는 달라도 모양새는 같다. 따라서 종말의 동방 유다 나라에도 히스기야처럼 14년 이상 치리한 자가 있기만 하면 안성맞춤이다. 때마침 이 나라에는 '박정희'라는 투철한 멸공 대통령이 존재하였으니, 이 역사에 대입해 보면 성경 예언이 '그림자-실물' 구조로 되어 있다는 주장에 진실성이 확보될 것이다.


성경에 기록되길 히스기야 14년(이사야 36:1)에 유다를 치러 온 북방 앗수르가 멸망할 징조는 그 해부터 임하는 풍년이라 하였다(이사야 37:30). 박대통령 14년은 몇년도인가? 그가 집권한 것이 1961년 5.16 때이니 이에 14년을 더하면 1975년이 된다. 만일 1975년부터 한국 땅에 보릿고개가 사라지고 풍년이 임했다면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경영이 아니라고 말할 자가 누구이겠는가? (통계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 땅에는 1975년부터 풍년이 들기 시작하여 아무리 농사가 안 되어도 해마다 평작은 넘고 있는 실정이다. 천재 만명이 동원돼 세계역사를 연구한다 하더라도 타국의 역사에서는 이와 같은 경우를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동방 고레스의 사명은 오직 아시아 셈의 장막 동방 땅 끝의 '대한민국'에만 위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약의 유다와 종말의 대한민국은 <정치><종교><인접강대국들의 지리분포> 면에서 그 모양새가 놀랍도록 유사한 쌍둥이 나라이다.


다니엘 2장 44~이하에 발가락 시대인 열왕의 때에 공중에 '뜬 돌'이 우상의 발을 치면 우상은 티끌같이, 먼지같이 없어지고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천하에 가득 차는 묵시가 나오는데, 이것은 구약 동방 바사의 고레스가 구약 북방 바벨론을 때리듯, 종말의 동방 고려(KOREA)국에서 마지막 짐승 북방 바벨론을 때려부수되 고레스와 같은 권세인 '스룹바벨' 머릿돌 권세가 나타나 알곡을 모으고 쭉정이를 심판하는 성부 하나님의 초막절 역사를 이루어낸다는 묵시들과 일맥상통한다. 6,000년간의 선악 대전쟁을 종결시키는 세계통일의 역사는 70년의 포로기를 마치고 가나안을 되찾아가는 천년왕국 건설의 역사이다.


유월절이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 권세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니 할렐루야! 오순절 역시 성자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심으로 이루셨으니(요한복음 14:26) 할렐루야! 초막절 심판역사도 성부 아버지께서 성자에게 모든 심판권을 넘겨주심으로 이루어지니(계시록 5장 - 인권인수) 할렐루야! 모든 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사도행전 4:12)으로 인하여 실행되어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니,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다니엘 8:25. 디모데전서 6:15. 계시록 17:14, 19:16)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세 무궁토록 찬미 찬송 받으실지어다. 아멘!


『 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내신"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치고자 하신다. 일이 되어지는 순서를 보면 이렇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부패 타락한다 ⇒ 바벨론이 성민과 그 나라를 철저히 짓밟고 유린한다 ⇒ 교만한 바벨론은 자기 사명의 한계도 모르고 세상을 향해 죄악을 충만히 쌓아간다 ⇒ 모든 악을 제해 버릴 심판기가 도래한다 ⇒ 주님의 의로운 분노의 병기들(144,000/이사야 13:5)이  이 땅 위에 등장한다 ⇒ 교만한 악의 세력은 완전히 진멸된다.


구약 고레스는 하나님께 특별한 사명을 받아 바벨론을 쳤는데, 그의 강권역사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생활로부터 해방되어 고국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종말의 영적 이스라엘이 구원 받는 역사에서도(계시록 7장) 고레스와 같은 사명을 가진 '7배 강한 종들'이 강권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다(이사야 43:18~). 과거 출애굽 때 애굽을 쳤던 모세의 능력과(430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거짓선지의 무리를 도륙했던 엘리야의 능력이 마지막 동방 고레스 사명자들에게 임하여 - 구약의 바벨론을 단 칼에 베어 버렸던 것처럼(70년) - 종말 악의 세력 666을 진멸할 것이다. 주님의 의로운 심판병기 144,000명이 일어나 흰 옷 입은 무리를 구원시키고, 3일 반 죽었다가 들림받고 시온산에 예수님과 같이 강림하여 붉은 용(600)과 바벨세력(66)을 쳐부술 일! 이것이 주님이 당신의 백성을 아름다운 시온산, 예루살렘, 천년왕국, 새 시대로 귀환시키기 위하여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마지막 일"이 되는 것이다.


『 26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


"먼 데 있는 너희"란 동방 '메대-바사' 나라를 가리킨다. "무더기 같게 하라"는 것은 바벨론 사상을 심판하라는 것인데,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없는 심판을 의미한다. 고레스는 바벨론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진멸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했다. 종말에도 구약 때 있었던 심판과 동일하게 행해진다(이야사 46:10).


『 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


"그 황소를 다 죽이라" 함은 70년과 더불어 바벨론 마귀 떼들의 사명이 끝났기 때문이다. 황소는 성경에 총 6번 등장하는데, 예수님을 못박은 6째 짐승 로마와 유대교권 역시 본절과 더불어 마귀 떼로 표현되었다(시편 22:12). 그 외에는 제물용(시편 69:31. 히브리서 9:13, 10:4)과 선물용(창세기 32:15)으로 기록되었다. 주의 종들은 사명을 마치기 전에 죽을 수가 없고, 마귀의 종들은 사명이 끝났으니 살려둘 필요가 없다. 다니엘 2장의 금머리 사명이 끝났으니 그 정부와 정객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라는 뜻이다.


『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


여호와께서 보수할 때에는 먼저 북방을 들어서 세계 교회를 시험해 보는 일이 있고, 그 다음 심판을 행하시게 된다. 계시록 9:1~12절의 다섯째 나팔은 세계 교회를 미혹해 보는 시험기간이다. 마태복음 2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이 미혹을 이기기 위해 주님은 한 제단을 세워 주셨는데, 바로 학개서 2:10~23절의 스룹바벨 성전이다. 이 제단에 맡겨진 하나님의 인은 종말의 미혹을 뚫고 나갈 강력한 도장인데, 이 강권역사가 바로 종말의 순의 역사이다. 1974년 9월 24일이 중요한 것은 순의 역사 시작을 위한 성전 지대가 세워진 날이기 때문이다.


『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


본 절은 바로 여호와의 초막절 역사인데, 유다 땅에서 일어나는 이사야 37장의 환난의 때이다. 유다는 선지국가로서 성별되어야 하기 때문에 심판도 먼저 임하게 되는데, 북방이 내려옴으로 일어나는 10일 환난으로써 한반도의 쭉정이를 모두 쓸어버리게 된다(계시록 2:10). 그러나 쭉정이를 청소하러 내려온 앗수르 군대(북방 로스 군대)는 10일 환난의 끝날(초막절) 하룻밤에 송장이 된다.


『 30 그러므로 그 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


구약 때 예루살렘에 들어와 이사야 36:18~20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그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라고 외치며 극도의 교만을 보였던 앗수르와 같이 여호와를 무시하고 자기의 세력을 믿던 교만한 바벨론 정권은 다 무너지고 불에 살라질 것이다.


4. 바벨론의 교만에 대한 징벌 : 33~46


『 33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엄히 지켜 놓아 주지 아니하거니와 34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니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결코 그들의 원을 펴서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거민으로 불안케 하리라 』


열방을 압제하고 주관하던 북방 원수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비밀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린도전서 2:6~9). 북방이라는 것은 유다를 위하여 막대기(이사야 10:5)로 잠깐 쓰여지고, 결국은 불못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계시록 19:19~).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저 북방이 만일 하나님의 예언서를 알았더라면, 만왕의 왕 만주의 주를 대적하는 짐승의 행동과 주의 백성 유다를 훼방하는 교만한 언사는 쓰지 아니하였으리라. 그러나 모든 것은 심판책에 기록된 그대로 이루어질 뿐이다(이사야 41:4, 43:13).


『 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거민의 위에와 그 방백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임하며 36 칼이 자긍하는 자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잡족의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부녀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임하리니 그것이 노략될 것이요 』


하나님이 보낸 고레스의 칼(말세종의 말씀의 칼)이 바벨론에게 임하므로 그들이 놀라는 가운데 멸망을 당하게 된다. 이 역사는 다음 말씀으로 완성되게 된다. 계시록 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종말에는 말씀 권세로 원수를 소멸시킨다. 증인권세 승리하리~ 새일성가 75장 3절


『 38 가뭄이 물 위에 임하여 그것을 말리우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우상에 미쳤음이니라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시랑과 함께 거기 거하겠고 타조도 그 중에 깃들일 것이요 영영히 거민이 없으며 대대에 거할 자가 없으리라 4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무너지게 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人子)가 없게 하리라 』


바벨론에 가뭄이 임하고, 영영히 거민이 없으며, 대대에 거할 자가 없으리라 하셨다. 인간 종말에 계시록 13장과 같은 대환난이 오면 가뭄과 흉년이 들고, 대환난 끝에 가서 세계는 불바다가 된다.


『 41 보라 한 족속이 북방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오나니 42 그들은 활과 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 목소리는 파도가 흉용함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같이 각기 항오를 벌여 너를 칠 것이라 』


한 족속이 북방에서 오는 것은 메대-바사 족속이다. 다니엘 2장에서 우상의 금머리(바벨론)가 위세를 떨치는 70년이 지나면 목과 가슴의 시대로 이어지는데, 은으로 이루어진 이 부분이 바로 메대-바사이다. 가슴에는 양 팔이 달려 있듯이, 메데와 바사는 연합하여 바벨론을 치고, 메대 왕 다리오가 먼저 2년간 왕 노릇을 하고 고레스는 섭정 통치를 하다 후에 고레스에 의해 병합통치되었다.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 43 바벨론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잡혀 해산하는 여인의 구로함 같도다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46 바벨론의 함락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열방 중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


본절은 계시록 16:17~21절의 내용과 동일하다. 모든 선지자는 사단의 역사가 성경대로 심판을 받아 새 천년 시대가 오면 바벨의 세력을 이 땅에서 찾아볼 수조차 없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계시록 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하셨으니, 말씀대로 이루어질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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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9장 - 이방 국가에 대한 심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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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49장

제목 :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에 내릴 재앙과 벌


1. 암몬의 심판과 장래 회복 : 1~6


『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무자하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거함은 어찜이뇨 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헤스본아 애곡할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방백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4 타락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오리요 하느냐 5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쫓겨서 바로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


'이방'은 본래 사단에 속한 백성인데, 선지자에게 이방에 대하여 예언하라 하심은 이스라엘이 이방 사상과 그들의 국력과 외형에 이끌려 미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밖에 있는 강한 이방들이 교만으로 득세하여 선민을 훼방하고 괴롭히고 미혹케 하더라도 그들의 신은 거짓되고 가증한 것이요, 여호와만이 참 신이신 것을 증명하여 오직 하나님만이 살아계시며, 하나님만이 당신의 선민을 사랑하시며, 하나님만이 큰 축복을 주고야 말리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큰 과정 중에 되는 예언인 것이다.


『 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


그러나 이방인 중에도 새 시대에 들어가서 이스라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가 존재함을 알려주고 계신다. 이방 사상은 오직 재물을 의뢰하는 사상인데, 이는 사단이 주는 탐심이다(골로세서 3:5, 누가복음 12;15, 베드로후서 2:3).


2. 에돔의 심판 : 7~22


『 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모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 드단 거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데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임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적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 대저 내가 에서로 적신(赤身)이 되게 하여 그 비밀한 곳들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 네 고아들을 남겨 두라 내가 그들을 살려 두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도 마시지 않지 못하겠거늘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고 반드시 마시리라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영히 황폐하리라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16 바위 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 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21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 』


공의의 심판은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다. 에돔은 교만의 바위 틈, 자긍의 산꼭대기에 올라갔으나 미약한 야곱들의 철장권세 앞에 심판받게 된다. 본문은 오바댜서에도 예언이 되어 있다. 야곱 집을 위한 왕국건설의 현장에 방해꾼 에돔이 들어와 대적하고 있지만 이들은 집이 올라갈 때까지만 쓰이는 버팀대(아시바) 역할을 할 뿐이다. 버팀대는 본 건물이 다 지어지면 버림(멸망)당하는 것이 순리이다. 오늘날의 에돔은 정치적으로는 북방 무신론이요, 종교적으로는 협상(통합)주의를 표방하는 세력의 교회들이다. 이들은 '시온' 곧 세계적 순금등대인 촛대교회가 완공될 때까지만 버팀대로 쓰이고는 멸망당할 자들이다.


3. 다메섹의 심판 : 23~27


『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5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2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 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


이사야 17장에서도 다메섹에 관한 심판을 예언하셨다. 영안으로 볼 때 오늘날의 다메섹은 중공이니 유대(대한민국)의 원수된 나라이다(이사야 7~8장). 유다의 원수국가는 반드시 망하고 만다. 이사야 17:1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하맛"은 다메섹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의 영토(領土)였다(역대하 8:4. 열왕기상 4:4~24). "아르밧"은 하맛의 북쪽에 있는데 이도 본래 솔로몬 왕국의 일부분이었다(열왕기하 18:34, 19:13, 이사야 10:9, 36:19). 다메섹이 멸망할 때 그 부근에 있던 "하맛""아르밧"도 함께 수치를 당하게 된다.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란 말은 인심(人心)이 바다 물결과 같이 요동하니 평안이 없다는 뜻이다.


• 25절 :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찬송의 성읍은 다메섹을 가리키는데 그 도시는 너무도 아름답기에 그렇게 불리웠다. 영적으로 풀이하자면, 다메섹 사상이 교회 내에 들어오면 겉보기엔 아름답지만 사상적으로 주님께 대적이 되기에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오늘날 교회가 물량주의, 확대주의, 협상주의로 치우치는 것이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는 목회성공의 기준이 될 수도 있겠으나, 이는 예언의 말씀을 탈선하여 주님께 정면 도전하는 행위로서 반드시 멸망의 대상이 되어 심판받고야 말 것이다.


4. 게달, 하솔의 심판 : 28~33


『 2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9 너희는 그 장막과 양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 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3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


"게달"은 이스마엘의 자손인데(창세기 25:13), 암몬 동쪽에 있어서(이사야 42:11) 두로로 더불어 통상(通商)한 바 있었다(에스겔 27:21. 이사야 21:16~17, 60:7). "하솔"은 오늘날 도무지 알 수 없는 민족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숨기운 민족도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31~ 종말을 모르는 백성이 평안히 염려 없이 거하다가 북방 바벨론 환란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종말에도 염려 없는 살찐 교회는 북방 세력이 내려올 때 그들의 제1침략대상이 될 것이다. :33~ 하솔 민족이 아주 멸절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5. 엘람의 멸망과 회복 : 34~39


『 34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엘람"은 셈족에 속하는데(창세기 10:22) 페르시아만의 동쪽과 북쪽 땅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 수도는 수산 성으로(느헤미야 1:1~. 에스더 1:2. 다니엘 8:2) 바벨론의 동쪽에 있었다. 여러 세기 동안 엘람은 바벨론이나 앗수르로 더불어 싸워 이겼다(BC 668~626). 그러나 이사야 22:6~ 엘람은 히스기야를 치는데 있어서 앗수르의 맹방(盟邦)이 되었고, 이사야 21:2~6에 바벨론을 정복하는데 있어서는 메대와 합작하였다. 그 후에 고레스왕 때에 엘람은 메대와 합방(合邦)하였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歷史)가 이루어진다.


• 36절 :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하늘의 사방 바람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징벌을 뜻한다. 바람은 전쟁과 환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니엘 7:2~ 다니엘 묵시에서도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면서 바다에서 네 짐승이 올라왔으며(미, 영, 프, 소), 계시록 7:1절의 바람도 이와 동일한 환난의 바람이다(4대강국이 주관). 21세기의 세계는 성경의 예언대로 이 땅의 4대 거두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며 세계문제를 간섭하는 시대인데, 이들이 전쟁의 바람을 일으키는 일이 있은 후에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성도의 나라가 올 것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으니 종말에 아무리 엘람같은 강성대국이 위세를 떨쳐도 결국에 그 정권은 무너지고 그곳의 백성들이 시온에 와서 노비가 될 것이다. 유대를 중심한 주변 국가들이 아무리 강대국가일지라도 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될 것이다.


다니엘 2:44~47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의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너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인류 역사는 다니엘 2장의 꿈에서 보이신 바대로 바벨론에서부터(B.C.606) AD 21세기까지의 발가락 시대 곧 열왕의 시대까지 진행이 되어 왔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계시록 11:15절같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 그렇기에 계시록 10:7~11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신 것이다. 작은 책 계시록을 꿀같이 먹고 다시 예언하라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주 예수님의 직접적인 명령이시다. 순종하면 계시록 11:1~12절의 예언과 같이 공중재림 때 복 있는 자가 될 것이요, 불순종하면 북방 칼에 죽게 될 것이다. 협상은 쑥물이요, 멸공만이 진리이다. 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기를 '멸공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렇지 않다. 출애굽기 17:16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이 시대의 '아말렉'은 누구이며 가나안(천년왕국)을 향해 가는 이 시대의 진정한 '모세 총회는 어디인가? '대대로' 싸우려면 아말렉 또한 '대대로' 존재해야 한다. 이 시대의 아말렉은 누구인가? 하나님이 없다 하며 교회를 때려부수고 예배를 방해하는 국가가 서방인가? 남방인가? 동방인가? 북방인가?


북방 무신론의 짐승사상은 하루 아침에 멸망하되 모세의 지팡이보다 7배나 강한 스룹바벨의 머릿돌 권세 앞에 멸망하고 말 것이다. 스가랴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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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8장 - 모압에 대한 예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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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48장

제목 : 모압에 대한 예언


1. 모압이 받을 심판과 재화 : 1~13


『 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슬프다 느보여 그것이 황폐되었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


모압 족속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딸들의 자손(잡족)인데, '약속'이 없는 저주받은 민족이다(창세기 19:30). "모압"이라는 단어가 종말을 고해놓은 예언서 속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종말에 교회 안에 모압사상이 만연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압의 사상을 가진 목자와 교인들은 이 말씀이 다시 예언될 때 하나같이 구약 모압이 당한 저주와 심판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모압은 예로부터 이스라엘과 숙적관계이다. 출애굽 때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므로 그들을 망하게 하려고 금전으로 발람 선지를 매수하여 초청하여 저주의 제사를 드리게 하였으나 실패하고 도리어 저주를 당한 일이 있었다(민수기 22~24장). 그 이후로도 모압 민족은 수 세기(世紀) 동안 이스라엘에게는 원수의 나라였다(사사기 3:12~30. 사무엘상 14:47. 사무엘하 8:2. 열왕기하 3:4~27. 역대하 20:1절~). 모압에 대한 예언은 민수기 24:17. 이사야 15장, 16장, 25:10~12. 아모스 2:1~3절에도 기록되었다.


"느보", "기랴다임" 등은 느보산 주변에 있는 도시들이다. "미스갑"은 산지(山地)인데 두 도시를 포함한 지방 이름으로 이곳은 모압의 요새(要塞)이다. 이 예언대로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파괴한 후에 모압과 싸워 그 족속을 점령하였다. 세계의 중앙은 모리아산인데, 그곳에 세워진 다윗왕국과 솔로몬 성전이 부패되므로 그 이웃 모든 이방 국가에도 동일한 심판이 임한 것이다. 종말에도 세계적인 영적 이스라엘 중에 중앙은 유다이니(한국) 유다에서부터 심판하여 전 세계에 시온산 정부가 이루어지게 하신다(계시록 11:15, 이사야 24:1~23, 이사야 65:17~24). 기독교회는 모압 사상을 멀리하고 오직 예수님의 부탁인 예언서를 읽고, 듣고, 지켜야 영혼구원과 더불어 환난날 육체구원을 얻게 된다. 그러나 대적자 마귀는 오늘날도 모압의 사상으로 참 이스라엘을 방해하러 나와 있고, 많은 어리석은 성직자들은 발람과 같은 음녀가 되어 발락을 따라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관하여는 계시록 2~3장 설교를 참조하라.


• 2절 :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라고 하신 것을 보니 교만한 사단의 역사가 한 때 칭송받을 만큼 대단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사야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높아지고 과장하여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 앞에 100% 거꾸러지게 된다(잠언 16:18). "헤스본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 '헤스본'은 모압의 국경 도시인데 바벨론 군대가 모압을 정복하기 전에 그곳에서 전략을 꾸몄다고 한다. 이것은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작정을 반영시킨다.


• 3절 :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무와 큰 파멸이로다" '호로나임'은 남쪽으로 '소알' 가까이에 있는 도시로서 평원지대이다. 인간들은 좋은 장소와 풍족한 생활 여건을 좇아 모여 살며 이러한 인간들이 모인 곳은 자연스럽게 도회지로 성장하지만, 도시문화가 양산해내는 죄악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쌓이게 되면 남녀노소, 빈부귀천, 도농(都農)을 막론하고 용서 없는 심판이 내려진다.


『 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 그들이 울고 울며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호로나임 내려가는 데서 참패를 부르짖는 고통이 들리도다 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떨기나무같이 될지어다 』


"영아들의 부르짖는 소리" 전쟁의 비극이다. 모압의 사상은 하나님보다 자기를 신뢰하는 사상이다. 그들은 실상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서도 외인이 볼 때에는 대단한 열심과 경건이 있는 자로 오해할 만큼 강한 신앙적 색채를 띠는 자들이다(이사야 16:12).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열심은 멸망 받을 열심이다(로마서 10:2). 헛된 것에 열심을 내던 모압에게 생각 밖의 큰 심판이 임하였다(예레미야 17:5~6). 종말에도 십자가 보혈과 그 피로 산 말씀(계시록과 예언서) 사상 밖에서 열심을 내는 자들은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방 종교에도 구원이 있으니 서로 간에 존중하며 화합과 상생의 길을 도모하자고 말하는 모든 종교지도자들은 심판대상 1호가 된다.


『 7 네가 네 공작(工作)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취함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 제사장들과 방백들과 함께 포로 되어 갈 것이라 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에 이를 것인즉 한 성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짜기는 훼파되며 평원은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무하여 거기 거하는 자 없으리로다 』


모압의 죄는 "공작과 보물을 의뢰하였다"는 것과 "그모스 신"을 섬겼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뢰하는 것을 극히 미워하신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미신을 의지할 때에 하나님은 저희가 의지하는 신을 없애 버리는 신이시다(이사야 3:1~3). 그모스는 모압의 거짓 신인데(민수기 21:29) 모압인들은 아이들을 우상 앞에 불태워 바치곤 하던 민족이다(열왕기하 3:27). 이와 같이 민족적인 우상숭배는 그 나라가 패망케 할 죄가 된다. 일본도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천조대신을 섬기다가 1945년 8월에 패망국이 되지 않았는가! 대한민국 장로교는 이 더러운 우상 앞에 엎드려 절하므로 하나님 앞에 대죄를 지어 놓고도 "장자 총회"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건립 및 W.C.C. 단체에 적극 협조함으로 더 더욱 매맞을 짓을 쌓아가고 있다. 기독교가 이 죄를 진실로 회개하지 못한 채 더 큰 우상인 북방짐승 사상과 손을 잡아 주다가는 앞으로 큰 환난에 떨어지게 된다(계시록 13장).


『 10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당할 것이로다 11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13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로다 』


"여호와의 일"이란 은혜 때는 새 언약(예레미야 31:31~34)을 전함이요, 종말에는 새 일 역사를 전파함이다(예레미야 31:22~, 이사야 42:9, 43:19, 48:6). 계시록 10:7~11 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즈음에 일할 종들에게 부탁하신 말씀은 옛날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을 다시 예언하라는 것이다(계시록 10:7~11). 이 부탁을 불순종하는 자는 모압 사상을 가진 자이다. 영적 흑암이 전 세계에 덮인 지가 이미 46년이 되었으니 여호와의 새 일을 아는 자가 없고 사명자 이외에는 알 수도 없다. 그러나 주님은 이사야 42:9 "새 일을 고하노라..." 이사야 43:19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사야 48: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隱秘)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셨다.


은혜시대는 심판하시는 때가 아니니 평안히 지냈으나(옛적 모압의 안일함을 생각하라) 북방 심판이 오는 날은 은혜의 말씀(천국복음)만으로는 환난을 피할 수가 없다는 예언이다.


북조 이스라엘이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의지하다가 망한 것같이 종말의 기독교회가 살찌매 모압 사상이 들어와 여호와의 일은 태만히 하고 땅의 것만 찾다가 멸망할 것을 예언하심이다. 신명기 32: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이것이 다시 예언이요, 이것이 구약의 주변국들을 빗대어 종말에 교회를 겨냥하시는 예언의 기법이다. 율법과 시편과 예언서는 계시록과 더불어 종말의 기독교회가 반드시 먹어야 할 생명의 양식이다. 예언을 무시하면 북방 칼이 올 때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고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게 된다(이사야 8:20~22).


2. 육체의 힘과 의를 상실함 : 14~25


『 14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전쟁의 맹사라 하느뇨 15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되었도다 그 성읍들은 연기가 되어 올라가고 그 택한 청년들은 내려가서 살육을 당하니 16 모압의 재난이 가까왔고 그 고난이 속히 임하리로다 17 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18 디본에 거하는 딸아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 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파하였음이로다 19 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일이 어찌 되었는가 물을지어다 』


사람들은 평안할 때에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편하고, 많이 가졌을 때 교만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교만이 가져올 수 있는 모든 불행과 비운을 내다 볼 줄 아는 것이 살 자의 지혜이다. 모압같이 사는 자는 "황폐""연기""살육""재난""고난"에 떨어진다. 선견자와 같이 이런 일을 내다볼 수 있다면 인간은 교만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본문은 심판날에 본문을 멸시하는 자에게 글자 그대로 임할 터인데, 내용인즉 용사도, 맹사도, 청년들도 다 거꾸러지고, 그들의 소망이 허사가 되리라는 것이다.


『 20 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곡하며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무하였다 할지어다 21 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22 디본과 느보와 벧디불라다임과 23 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24 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에로다 25 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


심판은 공의의 말씀으로 행하시니 시온사상에서 빗나가면 누구든지 심판의 대상이 된다. "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짐"은 여호와의 심판이 실행되기 때문이다. 심판은 반드시 있으니 심판을 멸시치 말고 노아 때나 롯의 때를 깊이 생각해 보라.  새일성가 23장 "각성할 일"


3. 모압의 교만과 비탄 : 26~38


『 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28 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지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같이 할지어다 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32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 33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3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


모압이 취하게 됨은 여호와께서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주심이다(이사야 29:10~16). 어느 시대나 말씀에 떠는 자는 권고하시지만 말씀에 떨지 않으면 유혹의 영을 부어주신다(이사야 66:1~5). 흑암에 빠진 자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참 종들을 조롱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거짓 종들에게 배척, 조롱을 받으시다가 마지막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까지 성경대로 모든 수욕을 다 당하셨다. 이제 종말에 "모압 산당(협상주의 교회)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하심은 계시록의 말씀이 성취됨으로 이루어질 것인데, 곧 첫째 화가 오면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게 되며 협상교회는 후 3년 반 둘째 화에 빠져 쭉정이가 당할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예언이다.


『 36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38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예레미야 39장에서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잡혀갔던 것같이 종말에 기독교 안에서 모압 사상을 가진 자도 재미 없는 그릇 같이 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록한 말씀은 반드시 실행하는 분이시니 이 다림줄 곧 예언의 말씀이 없는 자들은 결국 용서 없는 심판을 받게 되고 말 것이다.


4. 적군의 침략과 말일의 회복 약속 : 39~47


『 39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4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41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4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4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 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46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


출애굽 때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다가 모압 왕 발락이 모세의 칼에 죽었듯이(민수기 31:8) 종말에도 스룹바벨 역사를 대적하는 사상적 모압(66=짐승정권+음녀교권)에게는 용서없는 심판이 내리게 된다. 이유인즉 하나님은 뒤집어 엎는 종말에 스룹바벨을 종으로 택하여 당신의 인(印)을 삼겠다 하셨기 때문이다(학개서 2:21~23). 하나님의 인(印)은 머릿돌이요, 다림줄이니 이 사명이 누구의 손에 맡겨져 있는가를 깨닫는다면 하나의 사상으로 뭉쳐 적기독 정권과 교권을 심판하는 동방역사에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게 된다(스가랴 4:7~10).


『 47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


그러나 말일에 모압에게도 회복의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이 예언대로144,000 명이 사자같이 일어나는 5개월 환란 때 세계적인 성령(늦은 비)의 역사가 임하여 환란 중에 택해진 양 떼들이 하나같이 회개하고 돌아와 새 시대에서 이스라엘 12지파의 노비(이사야 14:2)가 될 것이다(계시록 7:9~17).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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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 - 블레셋에 대한 예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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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47장

제목 : 블레셋에 대한 예언


블레셋은 원래 지중해에 있는 그레데(크레타) 섬에서 이주해 온 바다 민족이었다. 초기에는 브엘세바 지방에 살았으나 후에 지중해 연해 가나안 서남 해안에 정착하였다. 에그론,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가사 등 다섯 개의 주요 도시들로 구성된 블레셋은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지니고 가나안 지역을 장악하여 주도세력으로 자리잡았다(여호수아 13:3). 이 민족은 갑돌섬에서 나왔다고 전해지고(신명기 2:23. 아모스 9:7) 일찍이 군사강국을 이루어 전쟁에 능한 민족이었으므로 하나님은 출 애굽한 모세 총회가 이들을 보고 지레 겁먹고 애굽으로 돌아갈까봐 블레셋을 우회하여 가도록 인도하셨다(출애굽기 13:17~18).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삼손 시대부터인데, 이 무렵 강력한 철기 문명과 정치적 조직력으로 가나안의 맹주로 군림한 블레셋은 호시탐탐(虎視耽耽) 이스라엘을 점령하려고 하였다(사사기 14장, 18장). 그러나 이스라엘이 강력한 통일국가가 된 후에는 다윗에 의해 점령당하였다(대상 18:1). 이후 앗수르 왕 사르곤이 이 성을 쳤고(이사야 20:1), 이후 바벨론에게 정복되므로 역사에서 다시는 그 이름이 나지 못하는 민족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중동 가나안 지방 전토를 '팔레스타인'(Philistines)이라 부르는 것은 이 민족이 그 전성기 때 얼마나 강력한 위세를 떨쳤었는가를 짐작케 해준다.


본 장은 블레셋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것을 예언한 장이다. 블레셋의 멸망을 예언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들은 누구든지 이와 같이 심판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본 장은 사단의 종이 된 흑암 세력과 힘겨운 영적 싸움을 해나가는 말세 종들에게 있어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믿음 장'이 될 것이다.


1. 블레셋 심판 : 1


『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


바로 느고가 블레셋 도시 "가사"를 침공한 것은 그가 므깃도 전쟁을 치른 뒤의 일이다(BC 608). 가사는 애굽 땅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위치한 도시이다. 여기서도 예언이 역사상의 어느 시점에서 기록되었는지를 확실하게 말함으로써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드러내준다.


여기 "선지자"란 단어가 예레미야 이름 앞에 붙은 것은 그의 입의 말은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뿐임을 드러내준다.


"블레셋"은 애굽에 연하여 있고, 애굽과 더불어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의 자손인 만큼(창세기 10:3,14) 예언의 순서에 있어서도 애굽의 다음에 나오게 된다.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도 블레셋에 관한 심판의 말씀을 예언하신 바 있다.


아모스 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


아모스 1: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스바냐 2:5 "5 해변 거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이사야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2. 블레셋이 완전 멸망 : 2~7


『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 거하는 자들을 엄몰(淹沒)시키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거민이 애곡할 것이니라 』


여기서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 시내를 이루어" 라는 말은 블레셋을 침략하는 바벨론 군대의 신속한 군사행동을 비유한다. 큰 물이 넘쳐 흘러내려올 때 주위의 사정을 보아주지 않는 것처럼, 바벨론의 군대는 블레셋 땅에 대하여 그리할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거민이 애곡할 것"은 이 때문이다. 오늘날 블레셋 사상은 적기독 사상으로 남아 있는데, 곧 성전 밖마당에 있는 자들의 사상이다(계시록 11:2). 예언서는 블레셋 민족을 들어 종말에 있을 (육체) 심판을 예고하고 있다(마태복음 24:21~22, 요엘 2:2. 다니엘 12:1). 이를 깨닫는다면 성경의 모든 예언서가 꿀과 같이 달게 될 것이다.


블레셋 민족에게 이런 비참한 멸망이 임하리라고 외치는 선지자의 마음 속에는,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숙적(宿敵)이라는 생각이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선민을 압박하던 원수는 반드시 망한다는 것이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숙적인 사실에 대하여는 다음을 참조하라(사사기 3:31. 열왕기하 18:8. 열왕기상 15:27. 역대하 21:16~17, 28:18~. 에스겔 25:15). 종말에도 하나님의 교회와 종들을 끝까지 대적하는 무리들은 이렇게 멸절되고 말 것이다.


"엄몰시키리니" 북방은 강물의 흉용함같이 강포하고 잔인하다. 사단이 조종하는 일곱 머리 짐승들은 모두 이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강물의 흉용함 - 예레미야 46:8 "애굽이 나일의 창일함과 강물의 흉용함 같도다 그가 가로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거민을 멸할 것이라"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 이사야 8: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넘치는 물 같은 군대 - 다니엘 11:22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을 입어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모든 것을 멸망시킴 - 예레미야 8: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의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중의 거민을 삼켰도다"

고로 북방을 들어쓰는 심판기에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만 돌아옴 - 이사야 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毁滅)이 작정되었음이라"


『 3 힘센 것의 굽치는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에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니 』


"힘센 것"이란 말은 강한 기마세력을 의미한다(예레미야 8:16). 옛날의 심판도구는 북방 바벨론이었으나, 오늘날은 바벨론이 존재하지 않으니 이 일을 누가 하여야 할까? 바벨론은 북방 짐승국가이니 종말에도 그러할 것이다. 영적으로건, 사상적으로건, 지리적으로건 오늘날의 바벨론 사명국가는 초강대국 러시아밖에 없다.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한다" 함은 그 당시 블레셋 민족이 바벨론 군대 앞에서 공포심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모르게 된 꼴을 묘사한다.


이사야 19:4 "그가 애굽인을 잔인한 군주의 손에 붙이시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치리하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잔인한 군주는 19;18~ 다섯 성읍(5대강국) 중에 장망성인 러시아이다.


이사야 49:15절만 참조해 보아도 사람이 제 자식을 얼마나 아끼는가를 알 수 있으나, 북방환난이 내려올 때는 제 아무리 사랑하던 자녀들이라도 돌아볼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한 공포상태로 떨어지며 혹독한 심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나 세상 것에 애착심을 가지지 말고 오직 하나님 중심의 생활로 들어가야 한다(고린도전서 7:29~31).


북방의 무력은, 요엘 3:9 "너희는 열국에 이렇게 광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무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말씀함과 같은데,


병거들이 급히 동한다 하였고, 예레미야 46:9 "말들아 달리라 병거들아 급히 동하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인과 붓인과 활을 당기는 루딤인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수레와 병거소리로 성곽이 진동한다 하였다. 에스겔 26:10 "말이 많으므로 그 티끌이 너를 가리울 것이며 사람이 훼파된 성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그가 네 성문으로 들어갈 때에 그 기병과 수레와 병거의 소리로 인하여 네 성곽이 진동할 것이며..."


『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이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 』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줄 자" 블레셋을 도울 만한 두로와 시돈의 잔존세력을 말한다. 이들은 북방 바벨론이 블레셋과 이익을 같이 하는 세력까지 완전히 소탕하러 내려오기 때문에 결코 블레셋을 도울 수 없다. "다 끊어 버리시는 날에" 블레셋을 도울 두로와 시돈의 모든 잔존 세력과 블레셋이 다 함께 멸망당할 날이다. 두로와 시돈 자체도 장차 바벨론 군대의 침략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이를 영적 눈으로 보아 종말에 적용시키자면, 블레셋 곧 남방 자본주의 강대국(미국)이 멸망할 때 무역을 통하여 그와 공생관계에 있어 은과 금을 많이 쌓아둔 두로나 시돈같은 부흥도시(경제강국)들 및 그 계통의 모든 세력도 북방환난을 피해갈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이들은 자신이 의지하던 블레셋(자본주의 강대국)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기대할 수 없으며, 블레셋 또한 그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북방(러시아)의 파괴력과 잔인함이 너무도 비상하기 때문이다(다니엘 8:24, 7:19~21, 11:39~43).


사람들은 하나님을 제쳐두고 서로간에, 끼리끼리 의지하고 돕지만(정치적, 국제적 맹약들 / 종교적 협상들 W.C.C., K.N.C.C.의 활동), 인본주의 사상은 심판을 이길 힘이 없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 그들이 공조한 동맹체제는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게 된다.


"갑돌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 '갑돌'은 애굽 나일강 하류에 있는 삼각주(三角洲)를 의미한다고도 하며, 그레데 섬을 가리킨다고도 한다. 어쨌든 블레셋 사람들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역사가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  인터넷 KCM 성경지명사전을 참조하라 (http://kcm.co.kr/ency/place/0042.html).


『 5 가사가 삭발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멸망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


"가사""아스글론"은 블레셋의 중요도시이다(예레미야 25:20. 아모스 1:6~8. 스바냐 2:4,7).

"삭발되었다" 함은 극히 미천하여짐과 부끄러움을 당한 표적인데(예레미야 7:29, 16:6, 48:37. 미가서 1:16), 북방 바벨론의 침략으로 말미암아 극도로 짓밟힌 모습을 말해준다.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소위 그들이 믿는 신(神)의 동정을 사기 위하여 몸을 베는 미신의 풍속이 있었다. 선지자는 여기서 그릇된 종교가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실을 지적한다(열왕기상 18:28 참조). 성경 말씀은 언제나 종교문제를 근본문제로 지적한다. 인생이나 국가의 흥망성쇠는 하나님께만 달려있다. 예레미야 10:1~5절에 기록되길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하셨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종교라는 이름하에 다음과 같은 행위들을 즐겨했다.


모압의 손을 베는 행위 - 예레미야 48: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몸을 상하는 행위 - 예레미야 41:5 "때에 사람 팔십 명이 그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을 상하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부터 와서 여호와의 집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하나님은 살을 베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심 - 레위기 19:28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 6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7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명정하셨느니라 』


여기서 선지자는 블레셋에 임한 전화(戰禍)가 쉬지 않고 임하여 그 나라를 아주 멸망시키기까지 계속되리라는 사실을 문답식으로 예언한다.

"칼"이라는 말로 상징된 전쟁이 그 나라가 망하기까지 멈추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 나라의 멸망을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블레셋은 예언대로 하나의 국가로서는 아주 망해버렸으나, 그 민족의 남은 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하나님께로 돌아오리라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스가랴 9:5~7). 종말에도 멸망한 블레셋의 운명과 같이 부패한 자본주의와 종교계가 들짐승들에게 울타리 헐리듯 헐려 짓밟힐 것이나(이사야 5:5~), 144,000 명의 5개월간의 외침에 남은 자가 돌아와 예비처에 피신하여 둘째 화, 셋째 화를 면하고 새 시대의 백성이 될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깨달을 것은, 블레셋과 같이 악하여 국가가 소멸된 나라일지라도 그 후손의 남은 백성이 천국복음을 받아들여 영생을 얻는데 있어서는 다른 민족과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열린 문이 있다는 점이다.


에베소서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말라기 1: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받은 백성이 하나님을 영접지 아니하였다(요한복음 1:11). 그 결과 구원이 이방으로 옮겨가므로 (사도행전 13:46) 더욱 풍성한 은혜는 세계로 확장되게 되었다.


율법시대 이스라엘 민족이 은혜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 지 아니할 때 이방 민족들이 예수를 영접하여 영혼의 구원을 얻었고(2000년간)


종말의 은혜 받은 교회가 재림 주님을 영접 지 아니하면 이방 민족들이 재림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계시록 7:9~17) 영과 육의 구원을 얻어 새 시대에 들어가게 된다(유월절, 오순절의 축복을 본 자손인 육적 유대인은 놓치고 이방인이 차지한 것처럼, 마지막 남은 초막절의 비밀도 교만에 빠진 영적 이스라엘은 몰라 놓치고 순종 잘하는 세계적인 흰 무리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칼" 6절은 유다의 원수인 블레셋 민족의 발언으로 보여진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벌을 받기 싫어하는 본능적 기질이 있다. 그들은 근시안적이고 단기적 징계에만 익숙하므로 참을 줄을 모른다. 그리하여 수난, 고난으로 말미암아 얻을 수 있는 유익들을 받지 못한다(시편 119:67~73). 특히 현대인들은 각종 집회와 온갖 매스컴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고조시키면서도 "사랑은 결코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다"는 진리(고린도전서 13:6)는 애써 무시하고 있다. 달콤한 말에만 익숙해진 2,000 살 먹은 교회가 마지막에 와서 공의가 넘치는 하나님의 보응의 진리(새 일 교훈, 모든 예언서)를 무시하게 되는 것은 인간이 가진 이러한 속성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의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함이 없는 공의의 심판주이시다(신명기 7:10. 예레미야 25:14. 에스겔 9:10. 요엘 3:21).


사람들은 죄악으로 말미암는 불행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 탓으로 돌려 버리곤 한다. 혹은 그것을 자연적 전진(自然的 前進) 곧 인간 성장에 필요한 하나의 단계로 여기며 스스로 위로하기도 한다. 이렇게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적 행위에 정직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그 의미를 왜곡시키거나 약화시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의 공의의 말씀은 천지가 무너져도 일점 일획도 변치 않고 다 이루어진다(마태복음 5:17~18). 하나님의 속성 자체가 '공의'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공의를 무시한 사랑의 외침은 그분의 영광을 가리우게 되는 것이다.


사단은 모든 거짓의 아비이기에(요한복음 8:44) 죄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는 신이시기에(신명기 32:4) 죄를 미워하신다. 고로 인간 종말에 북방 칼을 들어 죄악된 세상을 심판할 것은 명백한 사실이요, 이를 예언한 것이 오늘의 본문이다.


요엘 2:11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이 군대가 바로 요엘 1:6~, 2:20절의 북편 군대이다. 예레미야 1:13~. 신명기 28:49. 이사야 10:5, 36~37장. 에스겔 1:4~, 38장. 미가서 5:5절도 모두가 종말에 있을 북방환난에 관한 예언이다.


이사야 41:4 "만대를 명정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이사야 43:13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하셨다. 여호와의 칼(북방군대)을 피하는 길은 오직 이사야 8:7~8 임마누엘 날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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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6장 - 이방에 대한 보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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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46장

제목 : 이방에 대한 보복


1. 유브라데 강의 애굽군대에 예언 : 1~12


『 1 열국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


"열국에 대하여" 예언하시는데 실제는 유대인들에게 대한 교훈이다. 열국의 범죄 내용을 들어서 유대인들에게 열국의 사상을 본받지 말라는 교훈이 되게 하시려는 뜻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디모데후서 3:16). 그 어떤 부분이든지 전부가 계시사적(啓示史的)이고 구원사적(救援史的)이다. 이제 애굽을 논할 것인데, 유대인들이 그토록 의지하던 애굽 역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말미암아 패배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열방과 관계된 사건들도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려는 하나님의 선민을 교훈하기 위한 것임을 한시라도 잊지 말자.


『 2 애굽을 논한 것이니 곧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사년에 유브라데 하숫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패한 애굽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


애굽 왕 바로느고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패할 일을 예레미야에게 예언하신다. 바로느고가 요시야 왕 말년에 유브라데까지 정복하기 위하여 진군하는 중 유대에 이르매 요시야 왕은 그로 더불어 항전하다가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열왕기하 23:29). 그가 유다 왕 여호아하스를 폐하고 엘리아김(여호야김)으로 왕을 세워 속국을 삼았다(열왕기하 23:31-34). 그뒤에 바로느고는 다시 군대를 거느리고 유브라데를 향하여 시리아로 진군하였고 유브라데 강가에 있는 갈그미스에 이르렀다. 이 때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항전으로 인하여 애굽 군대는 패배를 당했다(왕하 23:29).


『 3 너희는 큰 방패, 작은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


3~4절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는 당시로서는 첨단 무기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다 하였는데(사무엘상 17:47), 구약때 예언하신 것 모두가 인간종말을 겨냥하였으며 종말에 이면적, 총체적으로 성취될 것을 목적한 것이니 오늘날의 초강대국들이 핵무기로 무장하고 전쟁준비를 완료한 상태는 예언이 성취될 시기가 가까웠다는 증거가 된다(요엘 3:9~12).


『 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인고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하셨나니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맹이 있는 자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방에서 유브라데 하숫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


남방 애굽이 패망함은 하나님의 뜻이다. 다니엘 2:42절에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진흙은 애굽(남방 자본주의)이요 철은 북방(짐승정권 공산주의)이다. 에스겔 30:19~26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예정을 보건대, "애굽 왕의 팔은 꺾고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주어 승리케 하리라" 하셨다. 계시록 13장같이 마지막 때에는 수정통치가 올 것이요 그 후에 바벨론의 수장 '짐승'은 심판의 대상이 되어 산 채로 불못에 들어가고 이 땅에 시온산 정부가 세워진다.


『 7 저 나일의 창일함과 강물의 흉용함 같은 자 누구뇨 8 애굽이 나일의 창일함과 강물의 흉용함 같도다 그가 가로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거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리라 병거들아 급히 동하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인과 붓인과 활을 당기는 루딤인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애굽이 그 강한 군대로 인하여 교만해진 기세를 진술한다. "나일의 창일함" 나일강이 해마다 넘쳐나는 자연현상을 가리키는데, 나일강의 거대한 홍수로 인한 각종 부유물의 퇴적으로 나일강 일대의 광활한 토양이 비옥해지고 그 결과 이집트의 농사가 발달한 것은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바다. 애굽 왕 바로의 군대가 유브라데 강가 주변의 모든 국가들을 휩쓸어 버리려는 기세가 나일강의 범람에 비유되고 있다.


『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수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가득히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편 유브라데 하숫가에서 희생을 내실 것임이로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많은 의약을 쓸지라도 무효하여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열방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부딪쳐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니라 』


그러나 교만한 애굽이 먼저 심판을 받을 것에 대한 예언이다.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이것은 바벨론 군대에 애굽인이 많이 살해당할 것을 가리킨다. 육적인 애굽 국가가 바벨론에게 패망하듯이, 종말에도 영적 애굽(애굽사상)을 따라가면 북방 군대(무신론공산주의)에게 패망할 것을 알 수 있다.


2. 바벨론 왕이 애굽을 공격할 것을 예언 : 13~26


『 13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아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14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게 서서 예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찜이뇨 그들의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연고니라 16 그가 많은 자로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토로 돌아가자 하며 17 거기서 부르짖기를 애굽 왕 바로가 망하였도다 그가 시기를 잃었도다 』


13~17절은 바벨론 왕이 애굽을 공격할 예언인데 BC 568년 경이다. 이사야 41:4절에 하나님은 만대를 정하셨으니 그 정하신 대로 행하신다 하셨다. 전쟁이 없다는 말은 쑥물이며 탈냉전 역시 사탄의 속임수이다. 하나님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고 보여주셨다(이사야 46:10). 다니엘 9:26절에도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계의 전쟁순서는 이렇다. 먼저 붉은 말이 검은 말을 꺾고(육적전쟁, 무력전쟁), 그 후에 백마가 붉은 말을 꺾으면(하늘의 강권역사) 세계는 백마의 세계(천년왕국)가 되는 것이다(계시록 11:15, 20:4~6).


『 18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가라사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같이, 해변의 갈멜같이 오리라 19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행리를 준비하라 놉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거민이 없을 것임이니라 』


"그가 과연 산들 중에 다볼과 갈멜산같이 오리라" 다볼산이나 갈멜산은 든든한 산으로 늘상 그 자리에 있다. 이렇게 산이 요동할 수 없는 이치와 같이 하나님의 작정은 변함이 없으며 북방이 애굽을 공격한다 하신 예언대로 이루신다는 것이다.


『 20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라도 북에서부터 멸망이 이르렀고 이르렀느니라 21 또 그 중의 고용군은 외양간의 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


애굽이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아도 북방 칼에 멸망할 것이니 의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미국이 환난에서 우리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은가? 물질적 부요함이 생명을 찾는 대적의 손에서 어찌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단 말인가?


『 22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니라 2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황충(蝗蟲)보다 많고 계수할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 24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방 백성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로다 25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그 신하들의 손에 붙이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여전히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원방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히, 정온히 거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하나니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아주 멸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공도(公道)로 징책(懲責)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다" 함은 애굽의 사상과 철학은 사단의 사상이란 뜻이다(에스겔 30:21~26). 애굽은 불뱀이 나오는 위험한 땅이다(이사야 30:6~7). 망할 자는 세상 강대국, 세상 화려함을 의지하게 되는 법이나, 살 자는 오직 "기록되었으되"로 시작하는 여호와의 말씀만을 의지하여 살게 되는 법이다.


이사야 33: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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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장 - 바룩에 대한 유훈.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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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45장

제목 : 바룩에 대한 유훈


1. 바룩의 비탄 : 1~3


『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사년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가로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3 네가 일찍 말하기를 슬프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치 못하다 하도다 하셨고 』


1~3절의 내용을 볼 때 예레미야서가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가 들려준 대로 "바룩"이 기록한 것이다. 바룩이 일찍이 말하기를 "슬프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치 못하다"라고 한 사실을 지적함과 동시에, 이와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바룩에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위로의 말씀을 전파하신다. 참 선지자를 도와주는 자에게도 선지자에게와 같은 고난이 있다는 것을 교훈한다.


2. 선지자 예레미야의 답 : 4~5


『 4 또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나의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나의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이러하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대사를 경영하느냐 그것을 경영하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그러나 너의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


여호와께서는 상심한 바룩을 위로하시기 위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①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고 생각하라 (4절하반).

② 온 세상이 죄로 인하여 환난을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③ 대사를 경영치 말라 -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니 인간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철저히 의탁하라.


모든 육체가 재앙을 받고 천만인이 쓰러지는 재앙 중에라도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게 하리라" 하신 말씀은 바룩에게 슬픔과 고난을 이길 힘을 주고 있다. 종말의 사명자들의 심령에도 바룩의 비탄과 같은 비탄이 임할 것이나 오늘 말씀하신 "생명 구원의 약속"에서 우리는 모든 풍파를 이길 소망을 얻게 된다.


할렐루야. 아멘.


새일성가 4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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