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6장 - 임박한 형벌과 장래 회복
총제목 : 〈북방환난과 새 시대 회복〉
예언연대 : B.C. 628년∼588년경
성경 : 예레미야 16장
제목 : 임박한 형벌과 장래 회복
심판을 앞두고 쓰이는 종들은 하나님께서 그 생활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간섭하신다. 선지자의 삶이 실천적 예언이 되도록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 것을 예표로 보이시기 위해 대선지자 이사야를 벗은 몸, 벗은 발로 3년간 행하게 하셨고(이사야 20:2~3), 사랑하던 예루살렘의 심판을 보이시기 위해서 어여쁜 에스겔의 부인을 즉각 죽여버린 하나님이시며(겔 24:18), 다니엘의 식생활을 간섭하셨고(다니엘 1:8~16), 당신의 종 호세아를 창녀와 결혼시키신 하나님이시다(호세아 1:2). 하나님은 영락없이 예레미야의 생활에도 철저히 간섭하신다. 사명자에게는 언제나 세상과 하나될 수 없는 생활의 도전이 있게 된다. 순종한 선배들의 삶은 곧 승리였다. 우리도 어떠한 환경이 오더라도 주만 앙망하며 나아가면 승리하게 될 것이다(사 40:31).
1. 결혼을 하지 말라고 권고함 : 1~4
『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머지 않아 끓는 가마솥 북방으로부터 엄청난 재앙이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예레미야 1:13~16). 심판기를 앞둔 대표 사명자 예레미야에게는 결혼과 육아 문제보다도 환난을 피하는 일을 전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이다 . 바벨론 환난을 앞둔 선지자의 시대나 러시아 환난을 앞둔 오늘날의 시대나 모두 "노아의 때"와 같다(마태복음 24:37). 마태복음 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예수님의 말씀이시다. 예언서에 순종하는 가정은 노아 가정같이 보호를 받겠지만, 예언서를 무시하는 종말의 가정들은 다음과 같은 환난을 면할 수 없게 된다(창세기 19:14. 마태복음 24:19~. 누가복음 23:29. 예레미야 14:16~, 예레미야 8:2, 9:22. 시 78:63~72).
『 3 이 곳에서 생산한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미와 그들을 낳은 아비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 』
“독한 병”과 “기근”은 전쟁의 부산물이다. “매장함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전쟁에 죽는 사람 수가 엄청나므로 매장지는 커녕 매장해 줄 사람조차 없는 기(氣)가 막힌 상황을 예언한 것이다.
2. 초상집, 잔치집에도 들어가지 말 것 : 5~9
『 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상가(喪家)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痛哭)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哀哭)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긍휼을 제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6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대머리 되게 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
환난의 성격을 더욱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 유대인의 죽음은 안타까운 죽음이 아니고 죄값으로 인한 당연한 죽음임을 설명하셨다. 큰 무더기 죽음의 이면에는 그만한 재앙을 자초할 만한 커다란 죄악이 숨어 있었음을 알리려는 것이다.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하나님의 교회가 미혹시켜보려고 내보낸 거짓 선지자들의 '평강'을 택했으니 이제 '평강'과는 상관 없는 '전쟁'에 죽게 됨이 마땅하다.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세기 2:17)는 말씀 위에 굳게 서지 못하면 먹고 죽는 일밖에는 당할 일이 없는 이치와 같다. 평강의 왕은 예수님뿐이시다(미가서 5:5).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단과 그의 졸개들(짐승, 거짓선지자)이 잡혀 무저갱에 갇히기 전까지는 '평강'이 있을 수 없는데(계시록 19:20~20:3), 거짓 선지자는 제 사명이 그러하니 밤낮 '거짓 평화'만을 외쳐댄다(예레미야 6:14~, 8:11~). 인류 종말에 이루어진 계시록 8:7~12절 예언은 무신론 공산주의 세력이 성경대로 땅 삼분의 일을 때려부수고 평강을 없애버린 역사적 사실이 증거해 준다(계시록 6:3~ 붉은말이 큰 칼로 화평을 제한 역사).
이런 일이 있고 나면 계시록 9:1~12절과 같이 무저갱에서 연기가 나오고 연기 중에서 황충떼가 나와 하나님의 인(印)을 소유하지 못한 종들을 해하게 된다(첫째 화). '연기'는 해(하나님말씀)와 공기(성령역사-기도)를 가리우는 마귀의 사상으로서 멸망할 자들은 '전 3년 반'까지 이 연기에 취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후 3년 반'에 떨어지게 된다. 20세기 종말(1958.3.18)에 소련 수상 흐루시초프에 의해 등장한 평화공존 궤휼정책은 교회와 자유세계를 속이는 마귀의 사상의 출발점이다. 이 사상적인 연기가 전 세계의 정권과 교권 속에 침투함으로써 세계는 46년간 영적으로 캄캄한 밤중이 되고 말았다(누가복음 21:25~ 일월성신에 징조). 지금은 변장하여 자취를 쏙 감춰 버린 붉은말 스탈린의 타도정치가 '뱀의 뿌리'라면,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오고(흐루시초프의 궤휼정치),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하신 예언대로 세계는 흘러가고 있다. '나는 불뱀'은 흐루시초프의 궤휼적 정권을 등에 업고 아시아뿐 아니라 온 세계를 궤휼로 친합시킬 자인데, 이 자가 세 뿔을 뽑고 내려와 극동에서 그 군대를 잃게 되므로(요엘 2:20. 이사야 37:36) 나아가서 많은 무리를 도륙(다니엘 11:44)하게 되는 마지막 '북방 왕'인데, 이 자는 모든 황충이 떼의 임금으로서(계시록 9;11) 세계를 어지럽히고, 결국 144,000명과 싸워 이기고(계시록 11:7), 중동 3차 대전(계시록 9:14~)에서 패권을 장악하여 '후 3년 반' 동안 세계를 지배할 최후의 '작은 뿔'이 된다(에피파네스, 네로와 같은 자). 이 자 옆에는 그를 보필하여 여러 가지 이적을 행하여 온 세계 사람들로 표를 받게 하고 '작은 뿔'의 우상 앞에 경배하게 만드는 '거짓 선지자'가 존재하는데(계시록 13:11), 음녀의 대표자이다. 지금 세상은 이 사망의 세계를 향하여 무섭게 돌진하고 있는데, 이것이 다 '연기'의 위력이다. 이러한 흑암의 시대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스룹바벨의 손에 있는 하나님의 인을 소유하는 것뿐이다(학개서 2:6~23. 스가랴 4:7~10). 우리는 택자들의 잠을 깨워 '후 3년 반'에 빠지지 않도록 밤낮으로 파수하며 다시 예언하고 있다(마태복음 25:5~6. 이사야 40:9~11. 새일성가 37장1절).
“인자와 긍휼을 제함이니라"(5절下) : 이들이 먼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다. 겔 9: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바로 교회심판의 정경이다. 6절에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라는 말씀은 이사야 24:2~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이 된다는 예언과 같다. “몸을 베거나 대머리 되게 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이방인이 바알 신을 섬길 때 애통함을 표시하기 위해 취하던 풍속인데, 하나님은 이런 어리석고 가증한 행위를 금하셨다(레위기 19:27~28. 신명기 23:1~. 열왕기상 18:28). 바벨론이 내려오면 바알을 섬기던 자들은 전멸한다는 뜻이다. 오늘날도 협상주의 노선에 있던 자들은 북방 왕이 내려오는 날 모조리 도륙된다.
『 7 슬플 때에 떡을 떼며 그 죽은 자를 인하여 그들을 위로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들의 아비나 어미의 상사(喪事)를 위하여 위로의 잔을 그들에게 마시울 자가 없으리라 』
죽은 자의 유족을 위로할 필요조차 없는 환난이라 하신다. 모두 다 죽고 유족들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고(에스겔 24:17), 죽음이 죄값으로 인한 마땅한 결과이므로 사실 울 자격도 없다는 것이다.
인간 종말에 생각밖에 북방환난이 들이닥치면 한국은 '10일 환난' 세계는 '5개월 환난'의 혼란을 거쳐 3차 전쟁으로 돌입하여 '후 3년 반'으로 들어가는데, 이 때 죽는 죽음은 누가 누구를 위로할 만한 죽음이 못 되는 불순종으로 인한 개죽음이라는 뜻이다. 짐승의 악한 통치를 보는 그날에 사람들은 기가 막힐 것이다. 요엘 2:6 "그 앞에서 만민이 송구하여 하며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 8 너는 잔치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
예레미야에게 잔칫집에 들어가 즐거워하는 것이나, 상가집에 들어가 슬퍼하는 행동을 아예 하지 말라 하심과, 에스겔에게 행구를 준비하여 대낮에 이사하는 행동을 하라(에스겔 12:3) 하심은, 모두가 환난을 당할 백성들의 미래상을 보이기 위함이다(실천적 예언). 말로가 아니라 생활로써까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 보여야 했던 것이 구약 선지자들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아에게 기뻐하는 집회(잔칫집)에 동참하지 말라고 하심은(예레미야 15:17. 시편 26:4~5) 그들이 회개치 않는 자들이며, 이미 멸하기로 작정한 패역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스바냐 3:18 "내가 대회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너의 치욕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느니라 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받는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아멘!
3. 현재는 포로가 되나 장래에는 회복됨 : 10~15
『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
백성들의 질문에서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무지와 어두움” 속에 있음이 폭로되고 있다(예레미야 2:35, 5:19~, 13:22).
『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하고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 내어 너희와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
“알지 못하던 땅”이란 말은 바벨론 제국을 말한다. 거기서 "다른 신들을 섬기는 기간" 즉 버림받는 기간은 '70년'이다(예레미야 25:11, 29:10. 다니엘 9:1~3. 대하 36:21). 주께서 저희를 고토에서 쫓아내신 것이다(예레미야 6:15, 15:4. 레위기 18:27~28. 예레미야 14:8, 17:4, 22:28). "알지 못하던 땅"으로 끌려가 포로가 되는 원인은 그들이 "선조 때부터 하나님을 버린 까닭"이라 하신다. 원죄의 유전으로 인하여 후손들도 조상의 죄를 본받고 있는 것인데(예레미야애가 5:7), 인간의 힘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아시고(로마서 5:12,14) 예수님이 친히 해결코자 먼저 새 언약 유월절 양으로 오시어 예레미야 31:31~34절 예언대로 당신 피로써 모든 자범죄를 용서하셨다(여전히 죄는 짓지만 '믿는 자'라면 그의 죄를 간과하시고 아들로 삼아주시는 시대이다). 그 후 이 천국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될 때 즈음 백마 2차승리를 위하여 예레미야 31:22~ 예언대로 새 일을 창조하시어 뼛골 속 원죄까지 제거해 주시면 이제 죄를 간과하시는 것이 아니라 진정 죄를 짓지 않으며, 죄 지을 생각조차 나지 않는 성결한 사람으로 우리를 재창조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자들로 이루어진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천년왕국'이다. 이 세계는 모든 죄악이 소멸된 에덴이므로(계시록 11:15) 더 이상 창세기 3:19절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일반 교회나 신학계에서는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모든 죄'를 사함받았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죄'에 '원죄'까지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어림없는 소리다. '모든 죄'란 예수 피에 녹아지는 모든 '자범 죄'들을 뜻하지, '원죄'까지 사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자범죄를 범케 하는 죄의 뿌리가 원죄인데, 이는 사하는(간과하고 용서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뽑아 버려야 할 대상이다. 원죄가 소멸받으면 자범죄를 지을 수 없다. 예수 피는 유월절 양의 피로 예표되었으며, 예수님의 피로 산 말씀은 출애굽하여 받은 십계명으로 예표되었다. 문설주에 피를 바름으로 죽음의 신이 건너 뛴 것은 마지막 부활 때 예수님을 믿은 영혼들이 사망의 심판을 면함을 뜻했고, 출애굽한 모세총회가 (여호수아, 갈렙과 광야 2세들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의 시체가 되어 쓰러진 것은 아무리 예수님의 피로 영적 구원을 받은 성도라도 가나안으로 표상된 '천년왕국' 들어갈 때는 두 증인(144,000)과 흰무리만 살아남게 된다는 것을 뜻했다.
중생받은 자라도 '법궤'(계시록)에 불순종하므로, '3대 화'에 걸려 그 육체가 사망을 당하게 되는게 종말이다. 기독교인이 예수님의 피로 원죄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 보좌에서 받은 책의 봉인을 떼어 요한에게 계시하시며 읽고 듣고 지키라고 하실 이유가 없게 되며, 지금까지 예수 믿은 모든 이들은 이사야 40:6~8절의 예언처럼 풀과 같이 쓰러진 일도 설명할 수 없게 된다(=베드로전서 1:24~25 / 아담 이래로 930억이 사망함). 그래도 지금껏 기독교가 소망의 종교일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믿고 죽은 자들이 이 물질계를 폐하시고 '영체의 세계 천국'을 창조하실 때 다시는 썩지 않는 몸으로 부활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다. 사망을 당하게 된 인간으로서 이 부활에 연합되는 일이야말로 썩을 인간의 최고의 소망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 2,000년간의 '은혜시대' 역사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제껏 가리워져 왔던 '천년왕국'을 계시록을 통하여 열어주신 만큼, 영혼구원과 그로 말미암는 마지막 부활에 연합하는 일에 덧붙여 전쟁, 질병, 슬픔, 사망이 없는 '땅의 축복'과 '몸의 안식'까지 누리라는 것이다. '지상 천년안식' 말이다. 마태복음부터 유다서까지는 비록 몸은 썩어져도 그 영이 부활의 몸을 받으므로 '천국'에 합당한 자로 다시 살게 하는 말씀들이라면, 작은 책 '요한계시록'은 인간의 몸에 온 저주, 땅에 내린 저주를 완전히 멸하고 '천국'보다 앞서 있는 '지상안식' 시대에 들어가 온전한 육체로 할렐루야를 돌리며 더 이상 풀과 같이 쓰러지지 않고 천년을 살게 해주는 말씀이다. 고로 영혼구원은 '천국복음'으로(새 언약) 모든 자범죄를 간과하여 주시는 시대이고, 지상안식과 몸의 구속은 '영원한 복음'으로(새 일) 믿는 이들의 패역, 곧 원죄까지 소멸시켜주는 시대에 될 일이라는 이 단순한 진리를 말세의 기독교계는 혼선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교파나 인학화된 신학을 강조하지 말고, 모든 선지자들이 받은 말씀대로 순종하면 될 일이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죄 문제는 결코 인간 스스로 해결치 못할 일이므로,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새 언약'과 '새 일'로 '이기고 또 이기시므로' 지구 땅과 그 위의 인간을 완전히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다.
모든 죄가 나쁘지만, 죄 중에서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는 우상숭배이다. 아담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는 십계명의 제1~2계명을 범하므로 매맞아온 역사이다(예레미야 2:8, 5:7, 8:2, 9:14). 그 중 제2계명은 십계명 중 가장 긴 내용으로서 우상과 관련하여 행하지 말아야 할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계명이다. 그런데 오늘날 가톨릭교회는 제2계명을 범하는 차원을 넘어 아예 삭제해 버렸다. 가톨릭에서 제작, 출판되는 모든 기도서나 십계명 판에는 제2계명이 삭제된 것이 확인 가능하다 ( ① 하나이신 천주를 흠숭하라. ② 천주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 ③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십계명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친히 새겨주신 것이지 사람이 기록한 것이 아니다(출애굽기 24:12). 그러나 그들은 인간이 제 생각을 섞어 성경을 맘대로 칼질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제2계명을 삭제하므로 아홉 개가 된 십계명을 다시 열 개로 맞추기 위하여 열 번째 계명을 두 개로 쪼개 놓았다. 신명기 5:21절을 근거로 들며 아내와 재물을 분리시켰다고 변명하고 있다. 이것이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은 처음 주신 말씀 출애굽기 20:17절을 보면 아내나 남종, 여종, 소, 나귀 등은 하나의 계명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말대로 아내 즉 여성을 물권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해서 10번째 계명을 2개로 쪼개놓았다고 치자! 그렇다 해도 2계명은 보존 되어야 하며 10계명을 분리시켜 11개의 계명을 지키면 될 문제이다. 2계명을 삭제한 죄악을 가리우려고 10번째 계명을 2개로 쪼개놓고서는 변명하는 행위란..... 미혹의 영이 들어간 행위이다. 거짓말은 하나님 앞에 결코 통과될 수 없는 망령된 행위이다. 인간은 속여도 하나님은 못 속인다.
'가톨릭대사전'이라는 홈페이지를 참조해 보라! 교묘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군색하기 그지 없다. 2계명을 삭제한 건, 가톨릭이 많은 우상들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대금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돈을 포기할 수 없어 계명을 포기한 것이다! 하나님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말씀을 삭제한 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
과거 모세 때의 출애굽 역사도 귀했으나, 이제는 그보다 큰 출바벨론 역사가 있을 것을 예언하셨다. 성경에 등장하는 두 개의 큰 연대를 이해하면 성경 전체를 깨닫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 430년 만의 출애굽 역사는 예수님이 (말라기 때 성전문을 닫고) 430년 만에 유월절 양으로 오시어 피를 흘리시고 이 죄악 세상 애굽으로부터(계시록 11:8. 이사야 19:1~,19~) 우리를 구해내심으로써(영혼구원) 완전 성취되었다. 그런데 이 일도 귀하지만 이와 같이 구약 70년 회복이 다시금 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더 귀하다는 것이다. 종말의 출바벨론 역사 곧 영적 유다를 노하신 지 70년 만에(스가랴 1:12) 초막절기를 통하여 온 세상의 피로 산 백성들의 영,육을 3대 화로부터 보호하여 새 시대로 이전시키는 역사는 더욱 더 <큰 구원>이요 귀한 역사라는 뜻이다(예레미야 23:7~8, 31:1~8. 이사야 42:9~, 43:19, 예레미야 3:18, 24:6, 시편 106:47).
구약은 표면적 절기로서 종말을 보여주시는 것일 뿐이고, 때가 되어 이 절기들이 이면적으로 한차원 발전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신약의 역사이다(로마서 2:28). 성부와 성자와 성신은 당신이 정하신 3대 절기의 이면적 성취를 위해서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을 이루시고야 말 신이시며, 이를 통해서 당신 백성의 영, 육을 원수의 손으로부터 완전히 속량하여 주신다. 이 일을 구분지어 보이신 것이 '400년'과 '70년'의 연대이다. 지금 우리는 십자가 유월절의 성취를 통하여 영적 400년에 연합된 성도들로서, 남은 초막절기의 이면적 성취를 향하여 약속의 땅 시온산(천년왕국)으로 인도받고 있는 중에 있다. 이 일에 있어 수두(首頭)로 앞장 선 '유다 지파'가 바로 동방 땅 끝에 위치한 선지 국가, 제사장 국가(출 19:5~6. 대하 31:14)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이 '70년 회복'(스가랴 1:12)을 깨닫고 일어나 외칠 때 세계 민족이 70 이레로 완성되는 그리스도의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다니엘 9:25~27, 2:44~45, 7:14. 계시록 11:15. 이사야 11:6~9, 35장, 65:17~25).
4. 악의 징치와 백성의 구원 : 16~21
『 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작은 산과 암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 18 내가 위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니라 』
북방 군대를 총동원시켜 “어부”가 고기 떼를 잡듯, “포수”가 사냥감을 잡듯 예루살렘을 잡아 삼키도록 하시겠다는 예언이다. 이 같은 일이 우리 시대에 성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언서에 깜깜하니 깨닫는 자가 적다.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라 하심은 유대민족이 이방 강대국들의 가증한 우상들을 수입하여 섬기므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심히 더럽혔다는 것이다(다니엘 9:27. 마태복음 24:15~ 참조). 구약을 보면 종말을 알 수 있다. 1천 번제를 드리고 3천 지혜를 받는 등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솔로몬이 어찌하여 거룩한 시온산 터 위에 우상의 산당을 세웠을까? ....... 기름부음 받은 그에게도 원죄악을 틈타 들어오는 사단의 역사를 이길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원죄악의 고리를 물기 위해 틈을 보는 사단에게는 '작은 일'로만 협상해 주어도, 그로 인해 선민이 이미 받은 모든 축복은 단숨에 날아가게 되어 있다. 여자인 왕비들의 간청을 노년을 맞이한 솔로몬이 '작은 일'로 알고 허락해 주었을 때 통일국가 12지파는 찢어지게 된 것이다(열왕기상 11:1~8. 느헤미야 13:26. 시편 78:58~64, 23:27). 정욕 때문에도 이쁜여자는 다 끌어 왔겠지만, 또한 솔로몬의 부귀와 명성으로 인하여 이방 왕들이 딸들을 시집 보낸 것도 사실이다. 세상 고리들(정욕, 돈, 명예)에 걸려들면 사단은 반드시 그 고리를 이용해 말씀을 범케 하니, 왕비들이 제 나라의 우상을 섬기도록 해달라고 꾀일 때 노년의 솔로몬은 그만 망령되이 이를 허락했던 것이다. 원죄악의 눈이 밝아지면 하나님의 계명에 대하여 눈이 감기운다. 선악과가 먹음직, 보암직, 탐스러워 보일 때(창세기 3:6), 창세기 2:17절의 말씀은 온데 간데 없게 된 이치와 같다. 이렇게 연약한 여자를 통한 사단의 계략이 먹혀 들어갈 때, 솔로몬 성전 안에는 이방 우상의 산당이 들어서게 되었고, 이것은 사마리아 열 지파가 찢어져 나가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열왕기상 11:1~13, 30~36).
시돈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 신 '그모스'와 암몬 신 '밀곰'이 이스라엘의 성소 안에 들어서게 됐다는 것(포도원 변질=이사야 5장)은 종말의 기독교 성도가 정신차려서 교훈 받을 일이다. 구약은 무조건 종말의 그림자이니 이 역사 그대로 지금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말씀을 가벼이 해석하는 신신학자들이 교회 안에 독버섯처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범하게 하고 있다. W.C.C.나 로마가톨릭과 같은 거대 교단들을 통하여 시행되고 있는 음녀적인 인본주의 신학, 세속주의 신학, 에큐메니칼 운동을 보라. 이 '사랑'과 '평화'와 '대화'와 '타협'이라는 사상 조류가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의 성경말씀들을 하나하나 범하게 함으로써 결국 은혜받은 기독교회(초기의 솔로몬)가 협상주의 기독교회(노년의 솔로몬)로 타락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 "가증한 미운 물건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으라" 하신 종말을 살고 있으므로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고 마는" 심판기의 백성인 것이다. 이제 3대 화가 지나가므로 하나님을 섬기던 참 이스라엘과 쭉정이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열방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妄誕)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
예레미야의 기도 내용이다(예레미야 17:17, 시편 119:14, 시편 27:5, 시편 46:1). 우상을 섬기던 구약 유다 나라가 우상국가에 잡혀가 고생을 하였지만, 죄값의 기간 70년을 마칠 때 메데 바사국의 고레스 역사로 회복받았듯이, "다시 예언하는 우리에게" 이면적 유다의 70년 회복이 이루어짐에 있어 동방 고레스가 나타나서 21세기의 바벨론 왕 벨사살을 하룻밤에 죽이고(다니엘 5:25~30, 이사야 45:1~4) 유다와 온 세계 이스라엘을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는 예레미야로부터 2,600년을 굴러왔으며 지금은 그 종점에 이르러 있다. 다니엘 9:24절에 시온산성을 위하여 70 이레로 기한을 정하셨는데, 69 이레째에 예수님께서 기름부음 받은 자로 오셔서는 돌아가시고, 이제는 마지막 1 이레의 성취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예언은 영적 흑암을 뚫는 등불이다. 모든 예언서를 밝혀야만 21세기의 바벨세계를 영안으로 볼 수 있는 참 선지자 단체가 된다. 우리가 예언의 등불을 높이 들면 열방이 주께로 돌아온다 하셨다. 시편 22:27, 이사야 2:3~, 18:7~, 45:14~15, 49:22~23, 60:1~14절에 유다를 중심으로 하여 머릿돌, 심판의 다림줄 말씀이 나아가면 세계의 알곡이 유다에 연합되어 창세기 49:8~ 예언이 성취되고, 계시록 11:15~, 20:4~6절같이 이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므로 인류와 모든 피조물이 그렇게도 바라던 천년왕국이 도래하게 된다. '천년왕국'을 못 가게 하려는 마귀의 미혹을 예언으로 물리쳐서 그 땅을 차지하면 천년 끝의 미혹을 무난히 이기고 더 좋은 '천국'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아무리 예수 피로 '천국'을 확보해 놓은 자라도 예수님의 피로 사신 말씀인 계시록에 불순종하면 얼마든지 '천년왕국'에서 탈락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제단은 예수 믿고 '천국티켓' 따 놓은 자들 중에 "울며 탄식하는 자들"(에스겔 9:4)과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라 이름하는 자들을 찾아내어 그 이마에 인을 치고, 거대한 군대를 이루어 적기독세력과 싸워 승리하고 3일 반 죽었다가(계시록 11:7), 하늘로 들림을 받아(계시록 11:12) 모든 선지자들과 성도의 피값을 갚기 위해 예수님과 함께 지상강림하여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세력을 완전 섬멸하고 새 땅에서 왕노릇 할 자들을 불러 일으킬 제1번지 제단이다. 하지만 우리 힘으로는 말세 사명자들을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없으니 우리는 단지 미약한 야곱으로서 이 말씀을 전심으로 다시 예언할 뿐이다. 단지 순종할 때 소망없이 뼈가 된 '이스라엘'(에스겔 37:11)이 하나하나 모여들어 '극히 큰 군대'를 형성하게 된다(에스겔 37:10). 주님이 하실 일이다.
주님은 이 군대가 될 자들에게는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만이 유일로 신뢰할 분>이라는 사상을 심어주시어 승리케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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