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25년 전부터 정치범 수용소서 생체실험'
적기도 우상집단2017. 1. 5. 15:00
'북,25년 전부터 정치범 수용소서 생체실험'
북한이 25년 전부터 정치범 수용소에서 독가스를 사용한 생체실험을 해왔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북한을 탈출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화학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증언한 사람은 지난 2001년 북한을 탈출해 제 3국을 경유해 한국에 망명한 54살의 정대성씨로 정씨는 북한의 이과계 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도 갖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정씨는 자신은 25년전인 1979년 화학연구소 책임자로 독물제조에 관여해 정치범 수용소에서 행해진 독가스 생체 실험에 입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독가스 생체 실험은 가로 2미터 세로 3미터높이 2.5미터 정도의 두 개의 실험실에서 이뤄졌으며 청산가스와 오르토 니트로크로로벤젠 화학제등 2종류를 사용했다고 정씨는 말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당시 독가스 생체실험에 군수산업부 간부가 입회했었다며 이는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생화학무기를 수출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에 증언을 한 정씨는 재미 민간단체의 초청을 받아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미 의회 공청회에서도 북한의 생체 실험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2004-03-22-05:35 신춘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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